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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첫 사장단 회의…'계열사 혁신'

... 역량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융합의 리더로 각 계열사의 CEO가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황 회장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KT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 통신지원에 완벽을 기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KT 사장단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특별 명예퇴직을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이뤄졌다. 때문에 KT 내부에서는 계열사까지 구조조정 여파가 퍼질 것이란 전망이 ...

한국경제 | 2014.04.17 18:02 | 김효진

포르투갈 다음달 구제금융 졸업…2조원 추가 긴축

포르투갈이 다음 달 구제금융 졸업을 앞두고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위한 추가 긴축을 시행한다. 포르투갈 정부는 정부와 공기업 비용 감축을 통해 14억 유로(약 2조100억원)의 재정지출을 줄이는 내용의 긴축방안을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코레이오 다 마냐가 17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포르투갈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작년 4.9%에서 올해 4%, 내년에는 2.5%까지 끌어내릴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의 재정안정 기준선은 GDP의 ...

연합뉴스 | 2014.04.17 17:52

[여객선침몰] 가라앉은 배에서 '카톡' 보낼 수 있나

통신업계, 이동 기지국 등 동원 '확률 높이기' 지원 특별취재팀 = "지금 배 안에 있는데 남자애와 여자애들이 울고 있어요.", "복도 쪽 34명 정도의 학생들이 에어 포켓에 갇혀 있다고 합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이틀째인 17일까지 28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인터넷에서 생존을 기대하게 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일부는 이미 허위나 장난으로 밝혀져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 통신업계에서는 ...

연합뉴스 | 2014.04.17 17:42

[여객선침몰] 강한 바람에 많은 비까지…애타는 가족들

... 있다. 파도가 점점 거세지는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가족들은 시시각각으로 전해져오는 현장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해경 관계자 등에게 현장의 작업 상황을 믿지 못하겠으니 자신들이 직접 가겠다며 선박을 지원해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가족들은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하자 강하게 항의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가족들은 "당신들의 자식이 저 바다 속에 있다면 이대로 있겠느냐"며 수색과 구조작업 과정에 별다른 성과에 없는 것에 울분을 쏟았다. ...

연합뉴스 | 2014.04.17 17:22

매일유업-협력업체, `동반성장` 결의

매일유업이 협력업체 55곳 100여명을 초청해 `2014년 협력업체 상생의 밤`행사를 열고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매일유업은 협력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사 교육 지원 확대, 40억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또 협력사들과 윤리경영 실천 협약서를 체결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은 협력사의 ...

한국경제TV | 2014.04.17 17:18

은행권도 세월호 사태수습 `동참`‥온정의 손길 이어져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각계 각층의 추모와 물품 지원 등 온정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주와 은행들도 사태수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17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물자를 파악하고,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진도 현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조금이나마 ...

한국경제TV | 2014.04.17 17:13

[여객선침몰] 조선업계 "한시라도 빨리"…장비 이송에 '속도'

특별취재팀 = 전남 해역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해상크레인을 지원하기로 한 조선업계가 장비 이송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전날 사고 해역으로 향하는 해상크레인을 출항시켰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두 업체는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 해상크레인이 가급적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3천600t급 해상크레인 '옥포 3600'호를 예인선에 ...

연합뉴스 | 2014.04.17 16:56

김포 풍무 한화 유로메트로 견본주택에 가면 선물이 와르르

... 1천만원,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는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계약자들에게는 준공 후 2년간 커뮤니티시설 및 셔틀버스(단지↔계양역) 무상 이용, 입주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수료도 한화건설에서 지원해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 1544 - 3400 온라인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석희 앵커 생방송 도중 `침묵의 10초`··국민도 속으로 울었다 ㆍ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

한국경제TV | 2014.04.17 16:55

세월호 생존자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미리 보낸 문자 英언론 주목…`전 세계 울음바다`

... 보내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실종자 전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진도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에는 민간단체, 정부 기관등 모두가 나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BBC) 현진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석희 앵커 생방송 도중 `침묵의 10초`··국민도 속으로 울었다 ㆍ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마지막 문자 `눈시울`··"다들 사랑해. 진짜 죽을거 같애" ㆍ먹기만 했는데 ...

한국경제TV | 2014.04.17 16:45

[여객선침몰] 크레인 내일 낮 사고지점 도착

특별취재팀 = 해양수산부는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기중기선 3척이 예정보다 6시간 이상 빠른 18일 오후 4시께 사고지점에 도착한다고 17일 밝혔다. 최명범 해수부 항해지원과장은 "크레인이 사고현장까지 전속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단 일찍 도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는 현장의 해경 지휘부가 판단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체가 바닥에 박히지 않았으면 크레인으로 ...

연합뉴스 | 2014.04.17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