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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물어 상해 "개주인 1천390만원 배상해라"

... 부장판사)는 8일 우리를 뛰쳐나온 셰퍼드 등에게 물려 상해를 입은 양모(41.여)씨가 개 주인 김모(46)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천3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가해견의 소유ㆍ점유자로서 사건ㆍ사고로 인해 원고가 입은 재산적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기왕 치료비와 향후 치료비, 위자료 등으로 1천39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양씨는 지난해 8월25일 ...

연합뉴스 | 2011.06.08 00:00

교도소서 하루 2억 버는 조세포탈범

...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도 집행유예에 벌금 150억원을 선고받아 풀려나기 전 1년에 가까운 구금일수에 대해 하루 벌금 3000만원씩을 탕감받았다. 최대 3년의 환형 유치기간을 감안하면 1일에 1500만원 정도만 감해줘도 됐지만 재판부는 '인심을 후하게' 썼다. 신 회장과 함께 벌금 42억원이 선고된 I사 대표 김모씨에 대해서는 182일에 대해 하루 5000만원씩을 감해줬다. 법무법인 디지털밸리의 조준행 변호사는 "환형 유치 산정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며 ...

한국경제 | 2011.06.08 00:00 | 임도원

외교부 "한·EU FTA 패널 공모"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일 잠정 발효되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한ㆍEU FTA 패널을 공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ㆍEU FTA 패널은 양국 간 FTA 이행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재 재판부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우리 측이 추천하는 위원 1명, EU 측 추천위원 1명, 제3국이 추천하는 의장 등 3명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평소에 패널 명부에 우리 측 위원 5명, EU 측 위원 5명, 제3국 패널 의장 후보 5명을 ...

연합뉴스 | 2011.06.08 00:00

법원, 대우로지스틱스 회생절차 종결

서울중앙지법 파산5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8일 ㈜대우로지스틱스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재판부는 "대우로지스틱스가 회생계획에 따라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아 절차를 종결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지난달 5월26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블루오션 기업재무안정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투자금 1천200억 원을 받아 회생담보권, 회생채권의 약 86%인 878억 원을 갚았고 변제해야 할 채권은 ...

한국경제TV | 2011.06.08 00:00

스트로스칸 첫 공판서 "난 무죄"…혐의 부인

... guilty)”라고 대답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트로스칸의 변호인은 이날 검찰 측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증거와 증인,유전자 검사결과를 포함한 관련 자료 일체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9페이지 분량의 요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스트로스칸은 지난달 14일 뉴욕 맨해튼 소재 소피텔 호텔 방에서 32세의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뉴욕 JFK공항에서 출국 직전 체포됐으며 라이커스아일랜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었다.스트로스칸의 ...

한국경제 | 2011.06.07 00:00 | mincho

신삼길 회장 범죄수익 150억 한푼도 회수 못해

... 세금을 매기지 않고 수출할 때 부가세를 돌려주는 세제를 악용해 허위 거래로 수백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심에서는 징역 9년에 벌금 800억원을 선고받았다가 상당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고 2심에서 대폭 감형됐다. 2심 재판부는 벌금 150억원을 안낼 경우 3000만원을 1일로 환산해 그 기간 동안 노역장에 유치토록 했다. 신 회장은 이에 따라 150억원 가운데 130억원가량을 노역으로 때웠다. 나머지 20억원은 내지 않고 있다가 검찰에 수배돼 지난 3월 ...

한국경제 | 2011.06.07 00:00 | 임도원

스트로스-칸 "난 무죄"…혐의 부인

... 말에 "무죄(Not guilty)"라고 답했다. 스트로스-칸의 변호인은 이날 검찰 측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증거와 증인, 유전자 검사결과를 포함한 관련 자료 일체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9페이지 분량의 요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스트로스-칸은 지난달 14일 뉴욕 맨해튼 소재 소피텔 호텔 방에서 32세의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뉴욕 JFK공항에서 출국 직전 체포됐으며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었다. ...

연합뉴스 | 2011.06.07 00:00

[金과장 & 李대리] 사내연애는 '자전거래' 결혼은 '상장폐지'

... 법조계에도 은어가 많다. '벙커'는 '일을 잘 못하면서 후배들한테 일을 가혹하게 시키는 선배 판사'를 말한다. 자신은 벙커에 남아있는 채로 후배들에게는 총탄이 빗발치는 사선을 뚫으라고 지시하는 '얌체 상사'라는 의미.합의 재판부는 원래 3명이지만 휴가 등으로 자리가 빌 때는 옆 재판부 판사가 잠시 자리를 채워주기도 한다. 이 때는 '몸배석'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몸만 앉혀놓는다'는 뜻이다. 배석판사가 판결문 작성 후 부장판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을 '납품한다'고 ...

한국경제 | 2011.06.06 00:00 | 고경봉

청와대 비서관 사칭 대학 상대 '공갈' 30대 실형

광주지법 형사6단독 허양윤 판사는 5일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대학교 직원 채용과 용역업체 계약을 강요한 혐의(공갈 등)로 기소된 이모(38)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비슷한 범행을 해 벌금형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선처 받았는데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재판 중 또는 직후 범행을 했다"며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재범 위험성도 ...

연합뉴스 | 2011.06.05 00:00

상습도박혐의 신정환, 징역 8개월 실형 선고…'항소 여부는 아직…'

해외원정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신정환(37)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형사10단독 이종언 부장판사) 재판부는 상습적으로 해외원정 도박을 해 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정환에 대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목발을 짚은 채 법원에 등장한 신정환은 "공인으로서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다.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에 ...

한국경제 | 2011.06.04 00:00 | seta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