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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제작진 무죄 판결 대법원에 상고

...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쇠고기 수입업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명예훼손,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PD수첩 제작진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데 이어 2일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다우너 소(주저앉은 소)가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처럼 다룬 부분 등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만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를훼손하려는 고의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제작진은 방송이 ...

한국경제 | 2010.12.06 00:00 | rang

대법 "벌금미납자 구인하려면 형집행장 제시해야"

...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벌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역장에 유치하겠다며 형집행장을 보여주지 않고 자신을 연행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벌금형에 따르는 노역장 유치는 실질적으로 자유형과 동일하므로 그 집행에는 형사소송법의 자유형 집행 규정이 유사하게 적용된다"며 "사법경찰관 등이 벌금미납자를 노역장에 유치하기 위해 구인하려면 검사로부터 발부받은 형집행장을 당사자에게 ...

연합뉴스 | 2010.12.06 00:00

한명숙 "불법자금 수수 생각조차 안했다"

... 가방에 준비한 돈을 사장과 함께 넣었는데 1만원권을 먼저 쌓고 달러는 나중에 담았다"며 돈을 준비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변호인은 필요한 증거가 아직 다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기일에 정씨를 다시 신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증인 재소환에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완성된 변론 준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일 한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 뒤 다음달 4일 정씨를 재소환하기로 했다. 법정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

연합뉴스 | 2010.12.06 00:00

검찰, PD수첩 제작진 무죄 판결에 상고

...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보도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쇠고기 수입업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명예훼손,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2일 항소심 재판부도 `다우너 소(주저앉은 소)가 광우병에 걸렸을 공산이 매우 큰 것처럼 다룬 부분 등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만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를 훼손하려는 고의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제작진은 방송이 피해자의 ...

연합뉴스 | 2010.12.06 00:00

대법 "병ㆍ의원 부당지원 제약사에 과징금 정당"

... 받게된 중외제약이 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도 같은 취지의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중외제약이 의료기관 등에 기부금이나 비품 제공, 학회 지원 등의 명목으로 현금이나 물품 등을 지원한 것을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의 판매증진을 위한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에 따라 지원행위를 ...

연합뉴스 | 2010.12.06 00:00

이혼 후 자녀에 무관심한 부모, 자녀를 만나지 마라

... 양육은 B씨가 맡았다.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딸은 큰 상처를 받았고 A씨를 만나는 것 조차 거부했다.A씨는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B씨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며 거절하자 법원에 면접교섭허가 심판을 청구했다.1심 재판부가 면접교섭 허용 결정을 내리자 B씨는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재판부 우선 자녀와 A씨의 관계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법원에서 주최하는 '자녀사랑 1박2일 가족캠프' 참여를 권유했다.A씨는 자녀와 캠프에 가기로 해놓고 바쁘다며 ...

한국경제 | 2010.12.05 00:00 | uone

고법 "`학사경고 4회' 서울대생 제명 정당"

서울고법 행정4부(성백현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재학 중 네 차례 학사경고를 받고 제명된 A씨가 제명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재입학요건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규정한 헌법과 고등교육법 등을 종합하면 서울대가 교육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학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도록 학칙을 정하고 학사경고를 4회 이상 받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한 것은 자율권 행사 범위를 넘어 ...

연합뉴스 | 2010.12.05 00:00

[생글기자 코너] '퍽치기'가 그렇게 쉽게 감형 받을 가벼운 범죄인가요?

... 제주지법원장)는 '퍽치기 형제'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K씨의 형을 2년6개월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은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한 신문사 보도에 의하면 재판부가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물을 강취해 죄질이 무겁지만 형제지간인 피고인들이 범행을 시인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우발적인 범행인 점,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고 한다. 또한 ...

한국경제 | 2010.12.03 13:18 | 박정호

한화 홍동옥 사장 구속영장 기각

...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은 유력 그룹을 장기간 무리하게 수사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홍 사장은 2002년부터 지난 2월까지 그룹 재무담당 등을 역임하며 협력사 부당 지원 등으로 1조원대의 손실을 입히고,최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로 지난 1일 영장이 청구됐다. 그룹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수사가 빨리 종결돼 경영활동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12.03 00:00 | 이고운

법원 "교통사고 2차 가해자 35% 책임"

... 나왔다. 전주지법 민사1단독 이영호 판사는 3일 교통사고 1차 가해자인 박모 씨의 보험사가 2차 가해자인 이모 씨의 보험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8천435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와 이씨가 잇따라 낸 교통사고로 하모 씨가 숨진 만큼 두 사람이 공동 불법행위자로 인정된다"며 "사고 경위와 쌍방 과실, 사망의 주원인 등을 고려할 때 선행 차량 운전자인 박씨와 뒤차 운전자인 이씨는 각각 65%와 ...

연합뉴스 | 2010.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