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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집단퇴사' 리니지3 개발팀, 배상책임 없다"

... 사용해서는 안되며 폐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1심 판결 중 박씨를 비롯한 퇴사자 4명과 박씨가 퇴사 후 개발실장으로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B사가 엔씨소프트에 20억을 배상하게 부분은 파기하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개발팀 구성원이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취득해 사용했고 이 때문에 엔씨소프트의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는 이상 이를 폐기하고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씨가 리니지3 개발 중에 경쟁사와 투자 협상을 하거나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뇌물주고도 반성 안 한 교육공무원에 법원 加刑

... 일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홍기찬 판사는 최근 이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마지못해 범행을 자백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빛이 없다'며 장학사 김씨에게 벌금 700만원, 강ㆍ정씨에게는 각각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직위에서 파면ㆍ해임돼 최종 처분 결정을 앞둔 점을 모르지 않지만,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직분을 잊고 매관매직을 저지른 점을 볼 때 관대한 선고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씨 등은 2007∼2009년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태진아-이루 공갈' 최희진, 항소심서 정신감정 신청

... 최희진이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최 씨는 1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22호 법정에서 진행된 태진아, 이루 부자 공갈협박에 대한 항소심에서 심신상실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이날 항소심에서 최 씨는 집 주소와 본적을 묻는 재판부의 본인확인 절차와 항소에 대한 이유가 심신상실과 양형에 대한 부담이 확실한지에 대한 질문에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희진은 태진아-이루 부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4일 ...

한국경제 | 2011.01.19 00:00 | rang

檢 '입법로비' 청목회장에 징역 2년 구형

... 죄송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피고인들이 후원금을 건넬 당시 현행법 위반사실을 몰랐으며, 후원금을 받지 않은 의원들도 법 취지에 찬성해 법이 통과된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 등 청목회 간부 3명은 청원경찰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청원경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2009년 국회 행정안전위 등 소속 여야 의원 38명에게 모두 3억830만원의 불법 후원금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11월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리니지3 영업비밀 유출건 대법원 간다

... "상고할 것" 서울고법 민사4부는 19일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 정보를 유출 당했다며 전직 개발실장 박모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20억원 지급명령을 내렸던 1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심 주문 중 금액에 관한 부분은 취소한다"라고 판결해 피고에게 집단 전직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영업비밀 침해 사실은 1심과 같이 인정해 엔씨소프트로부터 보관 중인 정보는 모두 폐기하라고 명했다. 엔씨소프트는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교재에 'EBS' 표기해도 상표법 위반 아니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교재를 발행하면서 표지에 한국교육개발원의 등록상표인 `EBS'를 권한 없이 표기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5)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타인의 등록상표를 이용했다 하더라도 상표의 본질적 기능인 출처표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책 내용 등을 안내ㆍ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등 상표의 사용으로 인식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법원 "골프존 가맹사업 아니다" 최종판결

... 위반했다며 ㈜골프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골프존의 사업형태는 가맹사업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원고가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이달 14일 판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맹계약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이 가맹본부의 영업표지와 실질적으로 연관되어야 하고, 가맹점사업자가 영업표지에 대한 사용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원고와 피고간에는 영업표지 사용권에 대해 아무런 정함이 ...

한국경제TV | 2011.01.19 00:00

"주·야교대제 따른 수면장애는 업무상재해"

...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조민석 판사는 자동차 조립공정에 종사하다 `수면-각성장애' 진단을 받은 장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씨의 주치의와 법원의 진료기록감정의의 의학적 견해에 따르면 장씨의 수면-각성장애는 주·야간 교대근무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장씨의 주치의들은 "주간 고정근무 기간에는 수면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표지에 EBS 표기…상표권 침해 아니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교재를 발행하며 표지에 한국교육개발원 등록상표인 'EBS'를 무단으로 표기한 혐의(상표법위반)로 기소된 김모씨(45)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타인의 등록상표를 이용했다 하더라도 출처 표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책 내용 등을 안내 ·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등 상표로 인식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김씨가 발행한 쓰기 · 어법 교재에는 ...

한국경제 | 2011.01.19 00:00 | 이현일

법원 "연세대, 펀드 투자 내역 공개하라"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황찬현)는 19일 참여연대와 김모씨가 등록금 인상 근거 등을 공개하라며 연세대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 취소 소송 2심에서 연세대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연세대의 적립금 재원 대부분은 사업이나 경영으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이 공익을 위해 출연한 기부금이므로 투명한 절차에 의해 엄격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해당 정보가 공개되더라도 연세대의 이익을 해할 우려가 없으므로 연세대는 적립금 사용 ...

한국경제 | 2011.01.19 00:00 | 이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