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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승부차기 승리 환호

27일 새벽(한국시간) 쾰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16강전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쾰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우크라이나,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월드컵 처녀 출전국 우크라이나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쾰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축구 스위스와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 간의 사투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로 이겨 힘겹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우크라이나는 7월1일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 이탈리아와 8강전을 벌인다. 옛 소련 붕괴 이후 1992년부터 세계 축구무대에 등장한 우크라이나는 월드컵 첫 ...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월드컵 16강전 우크라이나-스위스 '문전 혼전'

27일 새벽(한국시간) 쾰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안드리 후신(왼쪽)이 스위스 문전에서 헤딩하고 있다. (쾰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우크라이나의 `거미손' 숍콥스키

`나도 야신상 후보' 우크라이나의 골키퍼 올렉산드르 숍콥스키(31.디나모 키예프)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사상 첫 8강 진출 쾌거를 주도했다. 숍콥스키는 2002 한.일 월드컵 야신상 수상자 올리버 칸과 칸을 제치고 전차군단의 주전 자리를 꿰찬 옌스 레만(이상 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페트르 체흐(체코), 파스칼 추베르뷜러(스위스) 등 내로라하는 수문장들의 명성에 가려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무명 신세에 가까웠던 ...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스위스, 승부차기 첫 무득점 수모(?)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좌절시켰던 스위스가 승부차기(PK) 사상 첫 무득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 오명을 동시에 뒤집어 썼다. 스위스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16강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3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는 바람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1982년 스페인 대회 때 승부차기가 처음 도입된 이후 무득점 패배는 스위스가 처음. 또 3점 차는 최다 점수 차 패배 타이 ...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악! PK 날벼락 … 무너진 '히딩크의 마법'

...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 처음으로 16강까지 진출했던 호주는 8강행 꿈을 접었다. 후반 6분 마르코 마테라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누른 우크라이나와 7월1일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 4강 티켓을 다툰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4년 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연장 골든골로 2-1로 제압했던 히딩크 감독은 이날도 빼어난 용병술을 펼쳐 막판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

한국경제 | 2006.06.27 00:00 | 한은구

승부차기는 역시 '잔인한 실험'

... 그들을 자리에 주저앉게 했다. 유럽 프로무대에서 뛰는 정상급 키커들이 승부차기를 3연속 실축하기는 확률적으로 드문 일이다. 그만큼 월드컵 무대에서 나온 승부차기는 키커들의 피를 말렸다. 먼저 2004년 '유럽 최고의 선수'인 우크라이나의 셉첸코가 실축하는 장면이 그랬다.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는 선축 팀의 1번 키커로 나선 셉첸코는 여유를 찾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평정한 그였지만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셉첸코의 ...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스위스 승부차기 '0' ‥ 사상 첫 무득점 망신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좌절시켰던 스위스가 승부차기(PK) 사상 첫 무득점과 최다 점수차 패배의 오명을 동시에 뒤집어썼다. 스위스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승부차기에서 3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는 바람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열린 이날 승부차기에서 스위스의 1번 키커 슈트렐러의 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2번 바르네타의 킥은 크로스바를 맞았고 3번 카바나스의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1982년 스페인 ...

한국경제 | 2006.06.27 00:00 | 한은구

허탈한 스위스선수들

27일 새벽(한국시간) 쾰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16강전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배한 스위스 선수들이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쾰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6.27 00:00

이란~유럽 잇는 가스수송관 건설키로

... 맡는다. 건설 비용은 총 46억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EU는 가스관이 건립될 경우 2025년께는 EU 가스 수요의 10~15%를 이란의 카스피해 가스 유전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U 각국은 지난 1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으로 가스 공급 위기를 겪었으며 러시아의 가즈프롬을 대체할 공급선 확보에 노력해왔다. EU측은 이 가스관이 최근 러시아 가즈프롬과 헝가리 몰이 추가 건설키로 한 '블루스트림' 가스관과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

한국경제 | 2006.06.27 00:00 | 장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