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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ㆍ15 총선] (유세전 결산) 바람…맞바람…정책은 실종

... '탄핵심판론'과 '거여견제론'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선거전을 압도했고, 수시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선거 판세도 요동쳤다. 바람과 감성 정치에 치우치다 보니 자연 유권자의 판단기준이 돼야 하는 정책은 철저히 뒷전에 밀렸다. 정책 실종 선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 바람선거 =바람에서 시작해 바람으로 끝난 선거였다는데 이견이 없다. 선거 초반 노 대통령 탄핵에 따른 역풍이 거세지면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50%대로 치솟았고 이 때만 해도 "선거는 해보나마나"라는 ...

한국경제 | 2004.04.14 00:00

이라크 외국인 40명여명 피랍 .. 장기화 우려

... 연방수사국(FBI)이 납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인 뒤연합군은 이라크에서의 외국군 철수 압력을 가하고 있는 납치세력과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사설경호업체 DTS에서 일하는 이탈리아인 4명이 12일 실종된 것으로 새로밝혀졌으며 프랑스 CAPA TV의 저널리스트 알렉상드르 조르다노프도 지난 11일 미군과 저항세력 간 전투를 취재하던 중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 TV는 이날 이탈리아인 인질 4명이 중무장한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미국인 추정 사체 4구 이라크서 발견

지난 9일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에서 연료 호송 중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 실종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훼손된 사체 4구가 발견됐다고NBC 방송 등 미국의 방송들이 1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리는 "사체의 신원이 확실하지 않아 이를(지난 9일) 실종된 4명의 사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중부군 사령부 관계자들도 언론 보도내용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NBC 방송 등 미국 방송들은 이들 사체가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거여견제' `거야부활' 호소

... 탄핵세력이 물러난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야당과 무책임한 정신적 여당이 서로 견제하겠다는 투전판식 선거에 민생과 정책, 경제, 외교 등 모든 쟁점이 실종됐다"며 "평화와 번영, 정치개혁과 당내개혁, 경제회생을 위해 민주당에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16대 국회 4년의 부패와 노무현 정부 1년 실정을 심판하는 장"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실미도' 상영.수출금지 가처분신청

... 밝혔다. 유가족 대표 이광석(60.훈련병 이광용씨 형.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씨는 "영화를통해 진실이 왜곡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영화사와 감독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은 실미도 희생자라고 주장하는 14명의 실종자 가족들로 구성됐고 이 중국방부를 통해 입대사실이 공식 확인된 8명이 이 신청에 참여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bgi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4.14 00:00

'거여견제' '거야경계' 호소

... 가능성이 커진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야당과 무책임한 정신적 여당이 서로 견제하겠다는 투전판식 선거에 민생과 정책, 경제, 외교 등 모든 쟁점이 실종됐다"며 "평화와 번영, 정치개혁과 당내개혁, 경제회생을 위해 민주당에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16대 국회 4년의 부패와 노무현 정부 1년 실정을 심판하는 장"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추미애 "민주당에 기회 달라"

... 수 없는 일"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또 "총선 분위기가 초반부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면서 "거대야당과 무책임한 정신적 여당이 서로 견제하겠다는 투전판식 선거에 민생과 정책,경제, 외교 등 모든 쟁점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권을 빼앗아간 열린우리당은 정책과 비전을 내놓지 않고, 무책임정치의 극단을 달리고 있다"며 "어른세대에 대해 투표장에 가지 말라는 무책임한 말을 던져놓고, 다시 탄핵정국으로 막판 세몰이를 하는 것은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한몫 잡으려는 미국 근로자들 이라크 현실 직면

...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최근 2주간 민간인 근로자들이 납치와 살인의 목표물이 되는 등 단순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도 큰 위험을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매복공격에서 미군 2명과 핼리버튼의 자회사 직원 7명이 실종된 사건과관련, 13일 언론은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체들이 절단된 채 무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라크에서 살해되거나 다친 미국 민간인 수를 종합한 구체적인 통계는 아직 없다. 그러나 핼리버튼의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이라크 미군 사상자 12일만에 640여명

이라크에서 4월들어 12일동안에만 83명의 미군이 숨지고560여명이 다쳤으며 2명이 실종되는등 미군 사상자 숫자가 그어느때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국 민간인도 최소한 4명이 숨지고 1명이 납치됐으며 4명이 행방불명이다. 미군과 영국군이 2003년 3월20일 쿠웨이트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진격한 이래첫 12일간 미군 77명이 숨졌을 뿐인데 이번 4월에는 12일간 사망자가 83명이나 되고부상자 수는 지금까지 부상자가 가장 많았던 한달 전체보다 220명이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손녀 입양시킨 뒤 미아신고

1년여 전 충남 공주에서 미아로 신고된 아동은 할아버지가 몰래 다른 가정에 입양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충남지방경찰청 장기 미아 추적반에 따르면 지난해 초 실종신고된 김 모(8)양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2000년 9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박 모(46)씨 부부에게 입양돼 부산에서 살고 있으며 김 양을 입양시킨 사람은 할아버지(60)였다. 김 양의 친 어머니는 김 양을 낳자마자 가출했고 아버지(28)마저 사업에 실패한뒤 집을 나가 8년이 지난 ...

연합뉴스 | 2004.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