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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지보호 갯벌 간척사업 금지 .. 해양수산부

      ... 신.증축 및 토석의 채취가 금지되고 공유수면매립 등 일체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갯벌보호및 관리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대책에 따르면 원시적 자연상태와 생태계를 지니고 있으며 희귀.멸종 동물이 서식하거나 수려한 경관을 갖춘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모든 자연훼손 행위는 제한을 받지만 생태 관광지가 조성되고 관광진흥 행사의 재정보조를 받는 등 현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

      한국경제 | 1999.02.18 00:00

    • '인공 심장' 동물 이식 성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심장"이 동물에 이식돼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성공을 거뒀다. 이대학 민병구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심장은 1년여의 성능검증을 마치고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에서 지난 9일 오후 85kg의 송아지에 이식돼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송아지는 혈류와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미 공동연구팀은 앞으로도 송아지를 1개월간 유지하면서 여러가지 생리적 상태를 분석하고 향후 1년간 수차례의 ...

      한국경제 | 1999.02.13 00:00

    • [온고지신] '스승과 친구'

      ... 나에게 아첨 아부하는 사람은 나의 원수이다. ----------------------------------------------------------------------- 순자 수신에 있는 말이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어서 일생을 살아 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섭을 가진다. 그 가운데에는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도 있다. 이를 잘 가릴줄 아는 사람은 그만큼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

      한국경제 | 1999.02.11 00:00

    • [천자칼럼] 한국 변형작물

      ... 출현을 막자는 계산이다. 이는 유전자변형 작물을 재배하는 측의 새로운 고민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일반인의 우려의 소리도 커지고 있다. 해충이 얼씬도 할수 없을 정도로 강한 독성를 지니 품종에서 얻은 결실은 먹는 사람이나 동물에 피해를 입이 뿐만 아니라 생태계파괴및 교란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해 유럽 등지에서는 비판이 특히 강하다. 프랑스는 유전자변형 옥수수 종자를 수입했다가 반발이 심하자 판매를 일시 중단시키고 유럽...

      한국경제 | 1999.02.11 00:00

    • [천자칼럼] 식품의약청

      ... 주고 있는 것이 이 제도다. 그만큼 FDA는 미국인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1848년 발족돼 현재 워싱턴 근교 록빌에 본부가 있는 FDA는 보건후생부 산하에서 공중보건서비스분야를 담당하는 연방기관이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 동물용액 동물사료 의료기기 방사능기기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판정하고 보장하는 것이 주임무다.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과학적 통제기관인 셈이다. 본부에 의약품연구평가센터 식품안전.응용센터 등 6개의 연구소가 있고 전국에 6개지역사무소 ...

      한국경제 | 1999.02.10 00:00

    • [먼데이 머니] 창업 가이드 : '코쿤비즈니스'..자영업 유망

      ... 코쿤족은 집이나 사이버공간등 자신만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외부로 나가는 대신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로 세상과 접촉하고 배달된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긴다. 또 자기만의 취미생활을 위해 이구아나같은 희귀한 애완동물을 기르기도 한다. 코쿤은 크게 방어코쿤(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려는 것), 일탈코쿤(현실을 탈출하고 싶은 욕구), 사교코쿤(끼리끼리 모이려는 경향)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게임방을 비롯해 만화방 휴게텔 통신판매업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생활속의 과학] '신과학' .. '불가사의를 푼다'

      ... 음악을 들려주면 채소에 벌레가 접근하지 않는다든지,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늘어난다는지 등이 그런 경우다. 옛 선조들이 벼 이삭이 날때쯤 들판을 돌며 농악을 울리는 것도 이같은 원리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 식물이나 동물이 음악에 반응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파동이 갖고 있는 에너지에서 비롯된다는 게 신과학자들의 설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방건웅 박사는 "만물의 파동을 해석할수만 있다면 의학 약학 심리학 재료과학등 생체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말 그대로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신기술&신개발] 'ITM 글래스' .. 그라스빌, 음식 장기보존

      ... 않아도 물방울이 빨리 흘러내리고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아 자동차 유리및 건자재로도 사용할수 있다. 그라스빌은 4월부터 김치용기 식기 컵 식품및 약품용기 등을 우선 제조키로 했다. 또 동식물 보존용기 식물재배용 온실유리 동물 사육장용 유리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성진유리의 시설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앞으로 2년동안 45억원을 투자해 전용 라인을 건설키로 했다. (02)654-542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기괴한 상징 조합한 '역사의 증언' .. 김성룡씨 개인전

      ... 표현해낸다. 김씨가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736-4371)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청산에 눕다" "삼경의 뜰" "지붕위의 남자" "예감" "정약용-왕의 성기"등 20여점. 사람이나 동물, 또는 반인 반수의 독특한 이미지로 채워진 그의 작품은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하다. 허리가 꺽일 정도로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와 목에 용을 감고 서 있는 여인, 거대한 고양이와 소, 그 아래에 배추를 머리에 인채 오고 가는 농부들의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천자칼럼] 황금박쥐

      ...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딱 잡아뗐다. 그 이후 박쥐는 날짐승과 길짐승 모두에게 미움을 사서 어느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낮에는 동굴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활동하게 됐다. 조선후기 실학자 홍만종은 "순오지"에서 이처럼 박쥐라는 동물의 생태를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다. 박쥐는 포유류 가운데 새처럼 날 수 있는 유일한 날짐승이다. 약 6천2백만년전 두더지의 일종이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진화를 시작, 지금처럼 긴 앞다리가 날개로 변했다. 눈은 색맹이지만 ...

      한국경제 | 1999.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