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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 "후농 지원한적 없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정무특보인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19일 "노 후보측이 광주 공천에서 후농(後農, 김상현 고문의 아호)을 묵시적으로 지원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실에 들러 "저 자신이 특대위원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노 후보의 뜻이 무엇이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처지에 있었다"면서 "노 후보가 몇몇 인물들에 대해 얘기한 것 외에는, 특히 호남공천에서는 완전한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노후보 "대학입시 근본개혁"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9일 "대학교 입시제도만은 근본적으로 개혁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 과외문제에 대한 질문에 "일류대학을 나오면여러가지 편리함이 있고 혜택이 있어 일류대를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으며 일류대학이 있는 한 거기에 줄서기 위한 입시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때문"이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회구조를 금방 바꿀 수는 없지만 대학교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재보선 정국대치 심화

... 5대 의혹사건은 없으며 오직 `5대 조작사건'만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의원직 사퇴요구에 대해 "국회 왜곡과 파행의 책임은 당론도 없는 민주당의 혼란이 한 몫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장 상 총리내정자 문제만 해도 노무현 후보, 대변인, 기조위원장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비리척결에 대한 특검 등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비리를 옹호하다보니 국회가 파행된게 아니냐"면서 "이는 완전히 이성을 잃은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의 핵심측근도 "민주당 주장은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민주 "부패근절 연내 입법을"

민주당 정치부패근절대책위(위원장 신기남)는 19일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의 국회 정치혁신특위 설치 제안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진정으로 부패청산을 원한다면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통령 후보회담을 받아들일 것과 국회내 논의기구를 설치해 연내에 부패근절입법을 완료할 수 있기를 한나라당에 촉구한다"고 역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한대표 "측근비리 책임져야"

...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의 헌법적 권위를 측근들이 사적 욕망의 도구로 악용했기 때문에 바로 국정의 근간을 뒤흔든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한 대표의 발언은 8.8 재보선 및 대선을 겨냥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측의 '탈 DJ' 전략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아들비리 등 권력비리를 차단하지못한데 대한 인책론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비리행각을 미리 막지못한 저와 민주당은 국민여러분의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이인제 정치분야 질문 관심]

... 경선후보까지 지낸 '거물급 인사'가 질문자로 나서는 예가 흔치 않아 그 배경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행보에 대해선 입을 다물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있으나 '8.8 재보선' 이후 `반(反) 이회창-비(非) 노무현' 연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이번 대정부질문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 측근은 "대정부질문 취지에 맞게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와 관련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와는 무관하다"고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이인제-김중권씨 골프회동 연대 모색

민주당 이인제 의원과 김중권 전 대표가 19일 오후 골프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방안 등에 대해 깊이있는 얘기를 나눴다. 이 의원이 '반창(反이회창 후보) 비노(非노무현 후보)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대표도 8·8 재·보선 공천갈등 이후 반노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회동이라 관심이 쏠렸다. 이 의원은 회동에서 "그분(노 후보)은 그분의 길이 있고 나는 내 길이 있다"고 선을 그은 뒤 "김 전 대표와는 생각과 추구하는 ...

한국경제 | 2002.07.19 00:00

盧 "안기부자금 배상청구해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9일 "누가 정권을 잡든 국가는 한나라당에 (안기부자금 유용 사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하남시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지난 96년 총선때 한나라당이 1천200억원의 안기부 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한 사건은 국법대로 하면 여러 사람이 구속돼야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구속된 사람도 별로 없다"면서 "그 돈은 한나라당이 물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의 이같은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1일 교사 노무현 대통령후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18일 서울 배명중학교에서 "1일교사"로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2.07.18 00:00

민주 '김상현 공천' 파장

... 특유의 정치력이 지방선거 패배 이후 침체된 당 분위기를 변모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구정치'의 상징적 인물을 당선 1순위 지역에 공천한 것은 무원칙의 극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그의 공천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연계시키는 해석이 많다. 이번 공천이 지난 3월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노풍'을 점화시키는데 그가 일정정도 역할을 한데 대한 일종의 `보은' 성격과 함께, 재보선 이후 예상되는 당내갈등을 특유의 정치력으로 수습해 ...

연합뉴스 | 2002.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