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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상조사위는 3개월 동안의 조사를 통해 실미도 부대원의명단이 국방부에 존재하며, 경기 벽제 부근에 숨진 훈련병들의 시신이 집단으로 매장됐다는 증언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성호(金成鎬) 위원장은 "진상조사위의 활동을 마감하지만, 진상 규명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며 "17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내에진상조사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SK 신헌철 사장 등 정유 5개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따른 석유제품 인상폭 최소화와 인상시기 조정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서민생활과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자율적인 판단으로 경제운용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유사들은 이에대해 에너지 소비절약으로 원가인상 요인을 흡수하고 석유제품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전망이 소득계층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와 생활 형편 등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3월의 68.5보다 크게 높은 74.9로 지난해 1월의 7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해 일반 국민이 느끼는 경기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금융자산에서도 6개월 전과 비교해 저축이 늘었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이 14.8%로 2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부채가 늘었다고 밝힌 가구는 25.9%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이리안자야)에서 현지인 직원1천500여명의 임금을 15개월 가량 지불하지 못했다. 한국인 직원 51명은 무려 36개월치의 급료를 받지 못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그룹 본사와 파푸아 원목사업부 현장에서 농성을 벌이는 한편 청와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는 탄원서를 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원목사업장에서 농성중인 한국인 직원 4명은 식수와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정글 속에서 현지인 직원들로부터 신변안전을 위협받고 독충과 풍토병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자산운용협회는 12일 후보추천위원회가 총 11명의 응모자 중 3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3명을 모두 오는 20일 총회에 최종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99년 이후 국민투신(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무,현대투신운용(현 푸르덴셜투신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윤 전 사장은 대한투신 전신인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해 대투 영업본부장,다임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02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한화투신 ...

한국경제 | 2004.05.12 00:00

... 후보 경선을 오는 18일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11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김선웅 전 충주시 부시장, 박장열 전충주시의회 의장, 이승일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이사장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원및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국민 경선 방식을 통해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후보들은 경선 당일 오후 2시 합동연설회를 통해 정견 발표를 하며 오후 3-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등과 관련해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히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입각제의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것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경우 '집권 2기'의 중점과제에 대해"민생경제를 살려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개혁을 통해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음 단계의 선진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유럽의 공동체에 필적하는 동아시아 공동체가 우리의 비전이 돼야 한다"며 한.일 자...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피델리티 대중국펀드'가 꼽힌다. 두 펀드 모두 중국 홍콩 대만의 주식시장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중국쪽 투자 비율이 40∼50%에 달한다. 지난 3월10일부터 하루 평균 19억원어치(영업일 기준)의 템플턴 차이나펀드를 판매해온 국민은행의 경우 차이나쇼크 이후 지난 한 주간(3∼7일) 판매액은 하루 평균 8천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달 12일부터 피델리티 대중국펀드를 선보인 우리은행은 하루 평균 1억8천만원어치를 팔아왔지만 지난 1주일간은 한 건도 팔리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04.05.12 00:00

...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내에서 개혁신념과 원칙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정도'로 선명도가 뛰어나고 일관성을 유지해왔던 터이기에 당안팎에선 개혁드라이브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전망이 압도적이다. 천 원내대표가 경선기간 "우리당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는길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고 말한 것은 이를 단적으로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원내지휘봉을 잡게 된 것은 당내 개혁색채강화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된 측면이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다. ◆ '이정우-강철규 라인'과의 조율이 관심 정부ㆍ여당의 정책 지도부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최근 증시 붕락 조짐 등 경제여건이 급속도로 나빠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국민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정부와 여당이 한가롭게 '성장ㆍ분배' 논쟁을 하고 있다는 따가운 비판이 이날 당정 협의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민생우선에 호흡을 맞춘 '이헌재-홍재형 라인'이 이정우 ...

한국경제 | 2004.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