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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北.美.中 3자회담 가닥

... 않는 3자회담으로 다자회담이 시작되는 것은 그동안 새 정부가 주장해온 한반도 문제의 `주도적 역할' 원칙에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윤영관(尹永寬) 외교장관은 이에 앞서 15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 `북한이 우리의 다자대화 참여에 끝내 반대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북한의 반대가 있을 경우 미북간 다자회담을 일단 시작해 북핵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국의 불참 가능성을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北인권 규탄' 표결 .. 정부 고민 깊다

... `다자회담 참여 시사'라는 북한의 획기적인 태도변화로 급진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도 있는 이 찬반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향을 잡았다. 윤영관(尹永寬)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위의 결의안에 찬성하는 것이 북한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영향을 미칠 것인지 조심스럽게 분석했으며, 이번 경우에는 찬성하는게 바람직하지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간 북한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행자위 '경찰인사' 추궁

국회 행자위는 16일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경찰 수뇌부 인사 등을 놓고 질의를 벌였다. 한나라당 권태망(權泰望) 의원은 "수뇌부 인사에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의 처남 이상업 전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찰대학장으로 승진시킨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고 "옷로비 사건 당시 사직동 팀장이었던 최광식 경무관을 경찰혁신기획단장으로 발령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또 "이번 인사가 지역과 임용방식에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3자회담 美제의 수용"

... 외교통상부장관은 16일 "지난 3월 28일 미국 방문중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 북핵과 관련해 북한, 미국, 중국간 3자회담을 제의해와 대화 중시 차원에서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 비공개 회의에서 "당시 파월 국무장관이 `북한이 한국의 대화참여에 반대한다. 대화가 중요하니 3자회담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해왔다"고 설명하고 "당시 미 정찰기 충돌사태 등으로 위기상황이어서 대화가 중요하다고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 `한국 불참' 확인

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장관은 1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 북핵관련 다자대화가 우선 한국이 빠진 채 북한, 미국, 중국등 3자 대화로 시작될 것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윤 장관은 이날 여야 의원들이 한국이 배제된 채 다자대화가 이뤄지게 된 배경을 추궁하자 "이 문제는 실리나 명분이라는 관점에서보다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의관점에서 본다"며 "안위라는 관점에서 이 일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어제는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카드사 상황별 적절 조치"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장은 16일 신용카드사 부실대책과 관련,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에 출석, '카드사가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퇴출도 불사할 것이냐'는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 의원의 질문에 "내 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확실하게 답변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카드사로부터 증자계획에 대한 이행각서를 받고 있고 이행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며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정무위 '분식회계' 논란

국회 정무위는 16일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분식회계 및 신용불량, 카드사 부실경영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 의원들은 SK글로벌 사태로 부각된 분식회계 문제에 대해 우리 경제의 투명성을 저해,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획기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의원은 "특정 회계법인이 6년 이상 회계감사를 수임할 수 없도록 하는 동시에 회계법인이 거래은행 등 채권자에게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카드채 4조 외국인이 헐값 매입"..정무위서 한나라 주장

국회 정무위는 16일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분식회계 및 카드사 부실경영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분실회계 근절대책과 관련,"특정 회계법인이 6년 이상 회계감사를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회계법인이 거래은행 등 채권자에게 피감기업의 채무현황을 요구했을 때 허위 왜곡 사실을 제공할 경우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은 "회계감사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되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고 몇백만원에 ...

한국경제 | 2003.04.16 00:00

李 문화, 업무보고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15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

연합뉴스 | 2003.04.15 17:49

"북 요청하면 비료 20만t 지원" .. 통일부

... 봄에도 북한에 20만t의 비료가 지원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북한이 요청한다면 올해에도 비료지원을 검토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도 지난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북한에 비료와 식량을 지원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추미애(秋美愛) 의원(민주당)의 질문을 받고 "비료 지원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 7-10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됐던 제 10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일정대로' ...

연합뉴스 | 2003.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