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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작가는 왜 유년으로 돌아가는가..정은숙 <대표>

... 어린이들 속에서 발견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두 권의 에세이 '나의 나무 아래서''새로운 사람에게'를 읽은 날은 굵은 비가 많이도 내렸다. '나의 나무 아래서'는 오에 겐자부로가 어린시절의 추억,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워온 과정을 돌아보며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체험과 독서경험이 한 인간의 '성장'에 얼마만큼 중요한 지에 대해 들려주는 교육 에세이다. 후속편에 해당하는 '새로운 사람에게'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세상에서 어떤 ...

한국경제 | 2004.07.16 00:00

동요로 꾸민 콘서트.뮤지컬 한 무대

... 뮤지컬 배우 김선경과 남윤지 이다경 윤나효 정다울 등 4명의어린이가 함께 하는 동요 토크쇼, 3부에서는 창작동요 뮤지컬 '영이의 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오동수씨는 "올해 한국동요 탄생 80주년을 맞아 지금의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린시절 추억의 동요를 기억하는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만2천-3만3천원. ☎1588-7890, 507-0336.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

연합뉴스 | 2004.07.16 00:00

<천자칼럼> 패러디

... 모두 무슨 내용인지 쉽게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광고나 영화에서 히트작을 패러디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바퀴벌레 광고에서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이나,국민연금제도의 허점이 표면화되자 '살인의 추억'이 아닌 '연금의 추억'이란 말이 나오는 식이다. 인터넷상의 정치패러디가 확산되더니 청와대 홈페이지에 영화 '해피 엔드' 포스터의 여주인공 얼굴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로 바꾼 사진이 실려 물의를 빚고 있다. 정치패러디의 경우 ...

한국경제 | 2004.07.15 00:00

[더위 탈출 GO!] 신나게 놀면서 배우자..가볼만한 여름방학 캠프

... 진행.키 1백40㎝ 이상의 8∼13세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보호자 1명 동참 가능.참가비는 5만원이며 보호자 동반시 2만원 추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받는다. (02)6002-6200 ◆롯데월드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동화나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화나라 퍼레이드는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멋진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피터팬과 후크선장,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신데렐라,백한마리 강아지 등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변신,25일부터 ...

한국경제 | 2004.07.15 00:00

김지현 日 '캣츠' 히로인 발탁

... 드문 일이다. 오는 11월 공연은 기존 '천막 극장'이 아닌 '캣츠 씨어터'로 명명된 신설 전용극장에서 열린다. 작품도 새롭게 해석돼 완전히 재탄생한다. 극단 '사계'로서는 또다른 도전이다. "명곡 '메모리'(Memory.추억)를 잘 소화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려 있어요" 14일 연합뉴스와 만난 김씨는 스스로를 낮추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가맡은 그리자벨라는 왕년에는 매혹적이었지만 이제는 늙고 병들어 초라해진 고양이.그리자벨라가 뽑아내는 '메모리'는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송승헌 "제 학창시절은 영화와 딴판이에요"

"굳이 이모저모 따지고 분석하면서 영화를 보면단점이 없는 영화가 없을 겁니다. 그냥 10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멜로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주던 송승헌(28)이 오는23일 개봉하는 '그놈은 멋있었다'에서 반항적인 기질이 넘치는 '싸움짱' 지은성으로변신을 시도했다. 송승헌은 이 영화에서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에이즈(AIDS)로 숨진아버지 때문에 유치원 시절 또래 친구들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화제사이트]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아이팝'..'디카·디캠族 놀이터'

... 사진 인화 서비스와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사진전송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게시판은 행복한 가족사진,남친·여친 공개,귀여운 애완동물,여행 중 생긴 일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돼 있어 회원들끼리 추억을 공유하고 자랑할 수 있다. 직접 찍은 동영상을 공개하는 '내가 만든 갤러리' 또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영상에 음악을 넣어 슬라이드쇼를 보여주거나 인기있는 음악의 자작 뮤직비디오들을 올리기도 한다. 나만의 공간을 원한다면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박신양 주연 '편지' 태국서 리메이크

... 제작사 신씨네로부터 이 영화의 판권을 사들여 리메이크했다. 신인 감독 파운 잔트라시리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달 24일현지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편지'는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의 편지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최루성 멜로영화. 부산영화제의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10월 부산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올초 작고한 제작자 듀앙카몰 림차로엔의 회고전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서울판 `살인의 추억' .. 영구 미제사건 되나

... 없는 데다 인적이 드물고 한밤에 사건이 일어나 목격자와 증거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서가 없다보니 경찰은 수사인력을 집중해 탐문수사를 위주로 `발로 뛰는' 수사에 의존하고 있지만 큰 성과는 없는 상태다. ◆ `살인의 추억'(?)..`괴담식' 몰아가기 곤란 =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유사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다 보니 서울판 `살인의추억'이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서울 서남부 흉기 사건은 4건 가운데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살인의 추억 형사, 경찰서장 되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실제 주인공인 강력계 형사가 말단인 순경에서 시작, 경찰의 꽃인 서장이 됐다. 9일 전북 임실서장으로 발령난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장 하승균(58)경정. 하 경정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며 기록한 사건자료와 수사일지등을 모아 지난해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는 자전에세이를 출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1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30년이 넘도록 강력계 형사의 길만을 걸어온 하 경정은 '광주 여대생 ...

연합뉴스 | 2004.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