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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박무택 등반대장의 시신을 발견하기도 한오씨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오전 3시15분 북동릉루트의 캠프5(해발 8천300m)를 출발해 11시간만인 오후 2시 15분께 마침내 정상에 섰다. 고(故) 지현옥(99년 안나푸르나 하산 도중 실종), 최오순, 김순주씨 등 3명이지난 93년 5월 동시에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기는 했지만 한국 여성이 홀로 등정에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여성 첫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에 도전 중인 오씨는 오는 7월에는 5번째목표인 킬리만자로(해발 ...

연합뉴스 | 2004.05.23 00:00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과 19일 에베레스트에서 조난, 실종된 계명대 원정대원들의 가족이 무사 구조를 애타게 기원하고 있다. 실종 대원 백준호(38)씨의 부인 김옥희(38)씨는 "사고 소식을 접한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한시라도 빨리 구조 소식이 들리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뿐"이라며 울먹였다. 그는 또 "두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언제나 그랬듯이 남편은 산에서 꼭 무사히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최근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에서 실종됐던 계명대 원정대원 백준호(38)씨와 장 민(28)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학교측이 21일밝혔다. 학교측은 "중국 서장 자치구 등산협회가 이날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께 백씨와 장씨가 8천45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전했다"고 밝혔다. 중국측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계명대측에 팩스로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현지시각)께 에베레스트를 오르던 한 등반대가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현안인 납치피해자 잔류가족 8명 전원의 송환을 요구해 타고 간 정부전용기편으로 함께 돌아온다는 복안이다. 고이즈미 잔류가족 송환 외에 행방불명자 등 납치의혹이 있는 일본인 10명의 안부 확인도 요청할 계획이며 잔류가족 송환과 실종자 진상 규명 약속을 전제로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와 식량 등 인도적 지원 용의를 밝힌다는 방침이다. 또 핵개발 계획 완전포기와 미사일 발사실험 동결 연장을 거듭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평양 도착 후 곧 바로 정상회담에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백준호(38)씨와 장 민(28)씨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학교측이 21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조난 지점이 에베레스트 정상 바로 밑인 8천750m 지점이라서구조대가 접근하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현지에서 전해 왔다"면서 "실종된 두사람에 대한 수색작업은 물론 숨진 박무택(36) 대장의 시신 수습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실종대원에 대한 생사여부는 21일에도 확인이 되지 않아 가족들과 대학측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 밖에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북한의 함남 장진호(長津湖)와 평북 운산 등 2곳에서 발굴 작업을 벌였던 미군 유해 발굴단이 오는 26일 판문점을 거쳐 남측으로넘어올 예정이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국방부 합동 전쟁포로.실종자 담당사령부(JPAC) 소속 발굴요원들이 지난 달 5일부터 52일 동안 해당 지역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의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발굴 성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JPAC은 오는 11월까지 4차례 더발굴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주한미군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팍스부동산컨설팅 관계자는 "분양 당시에는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시티파크의 가치가 과대평가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상승하겠지만 당분간은 가격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의 김희선 전무는 "지금은 부동산시장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완전히 실종된 상황"이라며 "매수세가 사라진 이상 최근 주상복합 분양시장에 나타났던 과열이나 거품도 점차 꺼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없는 사실을 빌미로 폭행, 8주 진단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여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씨를 만나 교제하다 헤어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박씨 휴대폰을 빼앗은 뒤 박씨를 방에 가둬놓고 번갈아가며 감시하다 박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박씨의 게임사이트 아이디 추적을 통해 박씨 행방을 찾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도쿄신문은 고이즈미 총리가 북한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라고 밝힌 일본인 10명의 납치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법의학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위원회' 설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특정실종자 문제 조사회'라는 단체는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납치피해자 15명 외에 북한에 의한 납치 의심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주장하며 조사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아사히(朝日) 신문은 일본측이 북한 잔류가족 귀국 등 납치문제에 진전이 ...

연합뉴스 | 2004.05.20 08:33

... 대야(對野)관계 설정이 이런 전망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원내과반 의석 획득에 성공한 여권이 17대 국회 개원협상과 개혁입법 과정에서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일 경우 여야간 상생정치는 실종되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촉구해온 당내 강경파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박-김 체제는 거센 당내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원내대표가 `대망'을 포기했는지 여부도 변수다. 당내 위상이 제고된 김 원내대표가 대권에 꿈을 갖거나 ...

연합뉴스 | 2004.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