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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 가능성 연루 일본인 400명"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를 조사하는 `특정 실종자 문제조사위원회'는 북한에 의한 납치가능성과 연루된 사람이 약 400명에 이른다고 16일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북한에 현재 피랍된 것으로 알려진 15명의 일본인 이외에 피랍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전역의 실종자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브라질서 33명 탄 여객기 실종(1보)

승객 33명을 태운 브라질 여객기 1대가 마나우스시 인근 아마존지역에서 실종됐다고 소속 항공사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 리코항공사 소속인 이 비행기는 이날 콜롬비아 국경 인근 도시 상 파울루 데올리벤카를 이륙해 상 가브라엘 다 카초에이라에 일시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도착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면 수색팀이 현재 사고현장으로 출동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4.05.15 00:00

방송사들, 5.18광주항쟁 24주년 특집 마련

... 동료들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자책감을 살아오던 박효선씨가 이후 연극을통해 `광주의 진실' 알리기에 매진해 왔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한국사회를 말한다'는 광주항쟁 이후 기록으로는 남았으나 돌아오지 않는 70명의 실종자의 암매장 의혹을 증언을 토대로 추적해 본다. MBC는 `MBC 스페셜' 특별기획 `5월은 끝났는가'(16일 밤 11시30분)에서 민주화과정에서 5.18이 갖는 역사적, 시대적 의미를 조명하고 그 현재적 가치도 찾아본다. 오는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증시 수급기반 붕괴.. 급등락장세 반복

... 주가를 급격히 끌어내렸다. 선물시장에서 이날 장중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2.0 포인트까지 악화되기도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향후 장세에 대한극도의 불안감으로 이를 소화할 만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가파른 하향 곡선이 그려진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간 국내 증시를 떠받쳐온 외국인 매수세가 끊긴 상황에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과 중국의 긴축 정책, 그리고 배럴당 40달러를 넘어선 고유가로인해 앞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심화될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권여사 `마음고생' 2개월>

... 접하면서 손에 땀을 쥐었다는 권 여사는 이제 퍼스트 레이디 자리를 정상 회복, `우리아이 지키기' 분야에서 적극 역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 안전과 소외아동 복지, 실종 아동이나 미아 찾기, 아동학대 예방은물론 보육및 저출산문제 해결, 이혼 예방을 위한 가족복지, 해외교포 2세를 위한 한글학교 교사와 학생 지원활동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게 참모진의 설명이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

연합뉴스 | 2004.05.14 00:00

한나라당 김혁규 `선물발언' 발끈

...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가 기가막힌 얘기를했다"며 "대통령도 선거법 위반으로 탄핵까지 오게 됐는데 총리설이 있는 분이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이런 분이 총리가 되면 선거법은 실종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 주는 것은 사전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선거법에 저촉되는 발언을 아무런 맘에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은 굉장히 문제라고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은 "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PK선물 발언 선거법에 저촉" ‥ 한나라, 김혁규의원 비판

한나라당이 차기 총리설이 나돌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을 또다시 성토하고 나섰다. 김 위원이 "부산시장·경남지사 보선 승리시 노무현 대통령이 엄청난 선물을 줄 것"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선거법 실종 우려'등을 지적하며 공격한 것. 박근혜 대표는 13일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가 기가 막힌 얘기를 했다"며 "대통령도 선거법 위반으로 탄핵까지 오게 됐는데 총리 기용설이 있는 분이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이런 분이 총리가 되면 선거법은 ...

한국경제 | 2004.05.13 00:00

"미군, 이라크 여성 수감자 강간.살해"..가디언

... 확인됐다. 국제인권기구인 국제앰네스티(AI)를 위해 이라크 여성에 대한 성학대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사커 교수는 미군 교도소에서 이라크 여성이 살해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샤커 교수는 "`누르'라고 불리는 이라크 여성은 현재 실종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미군 당국이 지난 1월 이라크 교도소 내 학대 사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등 여러 수감 시설에서 많은 여성 수감자들이 석방됐다. 그러나 아직 아부 그라이브의 악명높은 독방감방에는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다산칼럼] 북한 '시스템 실패'의 비극..金仁浩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 않는다. 이런 식의 조건 없는 대북지원 방식이 과연 정상인지,또 장기적으로 북한 주민을 빌트인(built-in) 된 구조적 비극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향으로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하고 균형 있는 분석과 토론도 우리 사회에서 실종돼 버렸다. '시스템의 실패'의 교정 없이는 북한의 현 상황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고 나아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남북관계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시간은 걸리더라도 또 완곡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북한의 이 실패의 교정을 ...

한국경제 | 2004.05.13 00:00

"거래신고제 불구 집값 계속 오를 것" ‥ 네티즌 10명중 6명

... 주택거래신고제가 향후 집값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는 '침체 후 다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도 16%에 달했다. 그러나 같은 질문에 대해 공인중개사들은 전체 응답자(1백40명)의 44%가 '관망세 보이며 안정세',22%는 '거래 실종 후 하락'으로 답했다. '침체 후 상승'은 32%였고 '상승세 지속'은 2%에 불과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