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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햇볕정책 훼손세력 심판"

      ... 이룩하겠다는 이상은 햇볕정책의 역사적평가를 훼손시키려는 세력에 의해 껍데기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50년 역사에서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본산이었던 민주당이 수구세력으로매도당하는 비참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정책과 전망이 실종되고 민주당이 존립해야 할 현실적 가치도 흔들리는 비상하고 준엄한 상황인 만큼 뼈와 살을 깎는 자성과자기희생을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3.30 00:00

    • [사설] (31일자) 깨끗한 정책 총선을 기대한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면서 4·15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하지만 나라가 온통 친노다 반노다,탄핵 찬성이다 반대다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국민의 대표인 나라 일꾼을 뽑는 총선 본연의 기능이 실종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감추기 어렵다. 물론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있었던 만큼 이를 완전 무시하기는 어렵겠지만 탄핵결의가 국회의원 선택의 판단기준이 된다면 이번 선거는 엄청난 후유증을 남길 수밖에 없다.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 [금강산상봉]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 가져

      ... 갖고 오붓한 가족만의시간을 통해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유창근(75) 할아버지는 지난 71년 독일에서 노무관으로 근무하던 중 귀환 1개월여를 앞두고 사라진 동생 성근씨와 조카 경희(41)씨를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다. 성근씨는 실종 후 작년 12월까지 북한에서 조국통일연구원에서 연구사로 일하다퇴직, 현재는 명예연구사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태형(77) 할아버지는 지난 87년 1월15일 납북된 '동진 27호' 선원이었던 아들용식(47)씨와 며느리 도애숙(38)씨,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 이람 밤시 지진 사망자 2만2천여명 최종집계

      ... 추정치인 4만여명보다 훨씬 적은 2만6천271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란 당국이 29일 밝혔다. 이란 통계청의 압바스 알리 잘리 청장은 밤시와 주변 지역 인구 총 14만2천376명 가운데 사망자로 최종 집계된 사람은 2만6천27명이며 실종자수는 525명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란 관영 관영들이 보도했다. 앞서 이란 당국은 지진대참사의 사망자가 4만1천-4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었다. 잘리 청장은 당초 추정치와 실질적인 사망자수가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인 것은지진으로 인한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 브라질 남부 폭풍우 강타 7명 사망.실종

      브라질 남부 해안에 허리케인급 폭풍우가 강타해2명이 사망하고 어부 5명이 실종됐다고 민방위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27일 오후부터 시속 121∼129㎞의 중심풍속을 지닌 허리케인급 폭풍우가 산타카타리나, 리우 그란데 두 술 주(州) 등 남부 해안에 들이닥쳐 사망.실종자가 계속늘어나고 최소한 35명이 부상했으며, 최대 4천여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예상돼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 인도네시아에서 산사태.. 최소 1명 사망.32명 실종

      인도네시아 사우스 술라웨시주(州)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1명이 죽고 32명이 실종됐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6일 사우스 술라웨시주 고와군(郡)에서 산사태로 가옥 10여채와 초등학교 건물 등이 파괴되면서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산사태 현장에서 남자 시체 1구와 부상한 여성 2명이 발견됐고 32명이상이 실종됐는데 실종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와군 당국은 산사태가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금융권 서민대출 억제.. 서민금융 실종 위기

      금융회사들이 부실 대출을 막기 위해 여신 건전성관리를 강화하면서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 대한 대출을 억제하고 있어 서민들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금융 감독 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들은 대부분 대표적인 서민 금융상품인 300만원 이하 소액 신용대출의 취급을 중단했고 전업 신용카드사들도현금 서비스 한도를 계속 줄이고 있다. 제도 금융권에서 거절당한 서민 고객들이 주로 찾은 대부업체들도 대출 심사를엄격히 실시해 승인...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야 3당 후보 단일화하자" 제안

      ...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가 28일 민주당과 자민련 후보를 상대로 범보수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구도가 노무현 대통령의 '올인'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인물과 정책대결이 실종되고 오로지 친노.반노와 찬탁.반탁으로 표심이 극명하게 갈라져 있어 이대로라면 선거 자체가 무의미해 범보수야권 후보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 자민련 오희중 후보와 민주당 강희재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 답을 기다리고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高대행 `경제.민생 챙기기' 가속화

      ... 간담회를 가졌으며, 24일과 26일에는 `서민.중산층 지원대책 점검회의'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각각 주재했다. 고 대행의 이같은 행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새해 화두로 제시한 경제와민생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실종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노 대통령이 구체적인 경제.민생 과제로 줄곧 강조해온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고 대행이 거듭 강조함으로써 국정의 연속성을 통한 안정감을확보하려는 뜻으로도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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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실종 13년만에 개구리소년들의 합동영결식이 치러진 26일 대구 성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선배들의 영정을 들고 유가족들과 함께 교정을 돌고 있다. /(대구=연합)

      연합뉴스 | 2004.03.2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