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의 티그리스 강에서 일어난 보트 전복사고로 실종된 미군 병사를 구조하러 갔던 미군 헬기가 25일 강으로 추락, 조종사 2명이 추가로 실종됨으로써 미군 실종자는 모두 3명이 됐다. 101 공중강습사단 소속 OH-58 키오와 헬기는 이날 모술 인근의 강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추락했으며, 실종된 2명의 조종사에 대한 수색작업과 함께 추락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군측이 밝혔다. 미군 대변인은 "헬기 조종사 2명에 대한 ...

연합뉴스 | 2004.01.26 00:00

설 연휴 마지막날 강원도 영동지방에서 변사 및실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속초시 교동 모 조선소 앞바다에 이모(36.서울시 강남구)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마을주민 최모(36)씨가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처가에서 설연휴를 보내기 위해 속초에 내려온 이씨는 지난 24일밤 속초시 중앙동의 사촌 여동생(36) 집에서 술을 마신 다음 처가로 간다며 25일 새벽 0시20분께 혼자서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25일 거주지 주변 호별방문과 실종 학생들의 게임 아이디 추적수사 등을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46명의 수사진을 동원, 실종된 윤모(13.초6)군과 임모(12.초5)군이사는 부천시 원미구 모연립주택 반경 1.2㎞내 1천여가구에 대해 호별방문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또 윤군과 임군이 인터넷 게임을 위해 8개 아이디를 가입한 6개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유럽 남동부에 24일까지 사흘째 강한눈보라를 동반한 한파가 이어져 20여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터키에서 우크라이나까지 영향권에 든 이번 한파로 터키에서는 걸어서 등교하던학생 2명이 동사한 것을 비롯해 5명이 동사했고 터키와 흑해연안국들을 잇는 보스포루스해협의 항구들은 강풍과 눈보라로 이틀간 봉쇄된 끝에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지중해에서는 그리스 선적의 화물선 1대가 강풍으로 좌초돼 선원 15명이 실종됐다. 체코에서는 24일 수은주가 영하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환율정책을 둘러싸고 외환 당국인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간의 이견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 안정을 위한 두 외환 당국의 견제와 균형, 협력이 실종되고 정부의 제동 없는 독주가 지속되면서 국가 차원의 환율 위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율 관리를 위한 국채 발행 잔액이 30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달러 매입을 위한 원화 조달에 한계를 느낀 정부가 편법으로 대규모의 차액결제선물환(NDF)과외환스왑 거래까지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 정보통신부로부터 각각 새해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업무보고 순서와 관련, "현재까지는 3개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만확정된 상태"라며 "우선 경제.과학기술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토론회에서 "전년도 보고했던 업무목표가 올해보고에서 실종되고, 됐는지 안됐는지 모르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4.01.25 00:00

갑자기 몰아친 한파 영향으로 설악권 관광지가기대했던 설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24일 설악권 관광업계에 따르면 설을 전후해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여행 계획을세워 놓았던 관광객들이 일정을 취소해 숙박업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련업계가 기대했던 설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객실수 1천564실의 설악한화리조트의 경우 설 연휴을 앞두고 모든 객실이 예약됐었으나 연휴기간의 객실 이용률은 80% 정도에 머물렀으며 340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일성콘도미니엄...

연합뉴스 | 2004.01.24 00:00

동유럽과 중동에 몰아닥친 한파와 강풍으로 23일 수십명이 숨지고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터키에서는 최소한 5명이 동사하고 12명이 실종됐으며 지중해에서는 그리스 화물선이 강풍속에 침몰해 선원 15명이 숨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는 추위를 막기 위해 밤새 엔진을 켜놓아 연료가 떨어지는바람에 수천대의 자동차가 거리에서 갇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터키 당국은 지중해에서 강풍과 폭설로 시계가 크게 나빠져 보스포러스 해협을통해 흑해와 ...

연합뉴스 | 2004.01.24 00:00

2001년 9월11일 테러범들이 납치한 여객기 두대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건물에 잇따라 충돌시킨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모두 2천749명으로 최종집계됐다. 뉴욕 수석법의실의 엘린 보라코브 대변인은 종전 집계에서 실종자로 분류됐으나9.11 당시 WTC나 그 근처에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3명이 제외됨에 따라 WTC테러에 의한 사망자 수를 이와 같이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망자 수는 그동안 당국이 시신을 확인하거나 ...

연합뉴스 | 2004.01.24 00:00

네살배기 남자아이가 실종된 지 3개월이 넘어 부모가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생면부지의 한 독지가가 2천만원을 사례금으로 내놓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사는 모영광(4)군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1시15분께 해운대구 우2동 장산자락의 성불사 앞으로 어린이집 친구들과 소풍을 나갔다 실종됐다. 경찰과 119구조대원 등 수백명이 동원돼 주위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영광군의 부모는 전단지를 돌리며 ...

연합뉴스 | 2004.0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