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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9일 한나라당박원홍(朴源弘) 의원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관련 발언에 대해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노 후보측의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회창 후보의 측근인 박원홍 의원이 노사모를 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됐다"며"이 후보도 노사모를 흉내내 `창사랑'이란 단체를 만들었는데 자발적 모임에 대해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후보의 정치인식 ...

연합뉴스 | 2002.05.09 00:00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8일 당 일각의 '노무현 다듬기' 노력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노 후보는 이날 통일외교통상위와 행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혹시라도 노무현 다듬기의 뉘앙스를 주지 않도록 해줄것"을 당부하고 "내가 훈육받아야 할 대상으로 비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이 나를 잘 모르는 데 대해 불만이 많다"면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새삼 질문을 ...

한국경제 | 2002.05.08 17:19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정치권은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결전체제'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8일 부산과 대구에서 잇따라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등 지역순회집회를 통해 현정권에 대한 규탄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노무현 바람'을 잠재운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은 당사에 걸려있는 김대중 대통령 사진 대다수를 떼어내는 등 DJ와의 차별화와 '노무현 당'이미지 제고를 통해 '노풍 ...

한국경제 | 2002.05.08 17:11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오는 22일 관훈클럽(총무 문창극)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이어 24일에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이에앞서 관훈클럽은 오는 14일, 방송기자클럽토론회는 17일 참석하기로 일정이 잡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대선에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비판론이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8일 "이회창(李會昌) 후보 옆에 고령의 민정계 의원들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국민에게 보여질 경우 신선한 바람을 타고 대권고지를 노리고 있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크게 대비되지 않겠느냐"면서 "당이 20년전 민정당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선전략 차원에서도 민주계 서청원, 충청권 대표인 강창희, 재선 3인방인 정형근 홍준표 안상수,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이어 그는 "우리한테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정직해야 하는데 주택문제라든지 자제들 병역기피도 그렇고, 그동안 우리와 약속했다가 그 다음날 다른 소리해서 정책공조도 제대로 된 일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 총재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신민주대연합' 구상에 대해선"3당 합당 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아주 심하게 비난했는데 그게 풀렸는지도모르겠다"면서 "보혁구도 차원의 개편이라면 퍽 희망적이지만 대통령 선거를 위해임시변통적으로 하는 '세불리기'라면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한나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지지도가 빠지는 대신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완만하나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고무된 표정이다. 한나라당은 이에 힘입어 그동안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던 것과 달리 지난 6일 당소속 여의도연구소가 조사한 결과를 8일 내놓고 "전국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노무현 36.8%, 이회창 34.4%로 격차가 2.4% 포인트 차로줄어들었고, 당선 가능성에선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앞으로 MBC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소속 의원의 출연 거부 입장을 정하고 MBC에 대한 언론중재위 또는 방송위 제소를 추진키로 했다. 현경대(玄敬大)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에게 "최근 방영된 'MBC 스페셜' 프로그램 내용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를 일방적으로 부각시키는 등 편파방송을 하고도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위원장은 "MBC측이 '앞으로 불공정 보도 내지 프로그램 제작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말 이외에 공개사과를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이 후보는 서울지역 경선(9일)을 이틀 앞둔 7일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지난97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선후보에 오르게 됐으며 오는12월 "창 대세론"을 앞세워 "노풍"을 일으킨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대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 후보의 경제정책을 시리즈로 다룬다. ............................................................................. ...

한국경제 | 2002.05.07 17:56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7일 한 민주당원의 단란주점 불법영업과 관련,자신이 부산지검 동구지청에 민원성 전화를 한 것에 대해 "망신스런 일이었다"라며 "그러나 일을 그르칠만한 아무 압력도 행사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선으로 바쁜 와중에 한 지구당 위원장이 '억울하다'고 하길래 무슨 내용인지 묻지 않고 지청장에게 전화해 '말이나 들어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지금 국기를 ...

한국경제 | 2002.05.0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