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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7일자) 부작용만 양산할 비정규직 대책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 23만여명 가운데 10만명을 정규직화하겠다는 노동부의 발상은 지극히 근시안적이다. 민간부문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것이 분명한데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역행하는 만큼 결코 올바른 정책이 아니다. 오죽했으면 정부내에서조차 반대의견이 비등했겠는가.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필요한 일이다. 정규직화 대상이 학교조리종사원 환경미화원 ...

한국경제 | 2004.03.26 00:00

[다산칼럼] '먹구름 정치'는 이제 그만 .. 金秉柱 <서강대 명예교수>

... 있고 조만간 소비자 물가도 들먹일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이 겉으로는 국가 신용도의 하향조정내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언제까지 그러할 것인가? 실제로 국제금융 중심지에서 투자대상국으로서 ... 놓고 나섰다. 노조 극성 때문에 기업이 임금수준 동결, 유연성 확보를 위해 늘릴 수밖에 없었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얘기다. 올해 총선은 이른바 보수·진보 간의 대회전이 될 것 같다.여야간에 상호 비판하는 험담수위가 과거 ...

한국경제 | 2004.03.25 00:00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와 실태

... 문화관광부 38.9%(1천113명), 행정자치부 36.4%(1천111명), 산림청 21.8%(469명) 등이다. 반면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국무총리 비서실, 국가보훈처,비상기획위원회 등 5개 부처에는 비정규직이 1명도 ... 21.0%(1천245명), 부산 20.4%(3천815명)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서울이 환경미화원과 상용노무원의 정규직화로 인해 3.5%(1천879명)로 가장 낮았다.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은 한국마사회 87.7%, 국민체육진흥공단 ...

연합뉴스 | 2004.02.22 00:00

[시론]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꼭 필요..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

... 기피현상으로 인한 이공계 대학 경쟁률 하락 및 학력저하 문제로 우수인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우리나라의 중장기 국가경쟁력에 커다란 손상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수학생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이유는 우선 낮은 경제적 ... 핵심부처로서 타부처보다 정책입안에 이공계 출신의 전문성이 많이 요구되는 부처이다. 그런만큼 모든 보직의 복수직화를 통한 기술직 문호 개방,이공계 출신의 전진배치를 위한 인사정책 개선,석·박사 및 기술사의 특별채용 확대,이공계 ...

한국경제 | 2003.08.18 00:00

LG정유 임단협 결렬 .. 내달 6일 파업 찬반투표

...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내달 6일께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파업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다른 사업장의 임금인상률과 회사의 수익성을 고려할 때 기본급11.2% 인상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도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정유시설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필수공익사업장인 만큼 파업은 할 수 없도록 돼있다"면서 "노사 양측 모두 이성을 갖고 성의있게 협의하면 문제가 잘 해결되리라 본다"고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청와대, 盧대통령의 '정부부처 개혁주체 세력 구축'발언관련 해명나서

...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처에 개혁주체 조직을 만들겠다고 한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전체주의,전제군주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발언은 국가조직을 사조직화하고 히틀러의 SS(나치 친위대),중국 문화혁명 시대의 홍위병과 같은 '친위 완장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노 대통령의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허원순·홍영식 기자 huhws@hankyung....

한국경제 | 2003.06.15 00:00

野 `개혁주체조직' 공세 계속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각부처 개혁주체 조직' 발언에 대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리를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전제군주적 발상"이라며 발언취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를 계속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가조직을 사조직화하고 `친위 완장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히틀러의 나치스 친위대(SS), 중국 문화혁명시대의 홍위병에 견주었다. 박 대변인은 또 `국정방향과 반대로 가거나 안가는 사람, 옆길로 가는 것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란 ...

연합뉴스 | 2003.06.15 00:00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수순 밟나

... 주40시간 근무는 현재의 노동조건이 후퇴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또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화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구조조정과 해외공장 건설 등의 구조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참여나 해외투자 합의 등을 ... 이에 대해 울산시민들은 "가뜩이나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때에 국내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 마저 파업한다면 지역 및 국가경제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파업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행정수도 건설이 지방분권 실질적 해법' .. 포럼

...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정이 이런데도 정.관계 일부에서는 오히려 기초단체장의 임명제 전환, 부단체장의 국가직화, 자치사무에 대한 직무이행 명령제와 대집행제 도입, 단체장 3기 연임 제한, 단체장 징계제 도입 등 중앙집권화에 ... 신행정수도 건설보다 더 강력한 지방분권 정책수단은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 행정수도 건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 비전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정치행정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신 행정수도가 또 다른 집중을 부르는 것을막기 위해서는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高총리 "윤교육 퇴진 고려안해"

... 진척되고 있는 정보화와 이에 따른 개인의사생활 침해에서 빚어진 갈등으로 세계적 추세"라며 "정보화위원회는 사생활 보호와정보화 진척 사이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신분의 지방직화 문제에 대해 "지방직화에 따른 장단점, 교원의 사기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검토할 사안"이라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혁신위가 구성되면 총리로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와 함께 "선생님들이 사회와 교단에서 ...

연합뉴스 | 2003.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