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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해 '서민 대 귀족' 이미지 각을 세워 맹공했다. 노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지역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축사에서 "이회창 후보가 서민들과 악수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데앞치마를 두른다고 서민이 되면 오죽 좋겠느냐"며 "나는 앞치마를 두르지 않아도 그냥 서민"이라며 자신과 이 후보의 이미지 차별화를 시도했다. 노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깨끗한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1일 "현(지역주의) 정치구도가 바뀌지 않으면 정치개혁도 없다"고 정계개편 추진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지금은 국민여론을 형성하고 동의를 구해나가는 1단계 과정에 있다"고말했다. 그는 "따라서 신민주대연합이란 용어 폐기는 과거지향적이어서 용어를 정리한것이지,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의 아들 관리 잘못에 대한 비판과 관련, 차별화 전략 시동이라는 시각에 대해 "옳고 그름, 잘한 것과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은 1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들을 선출했다. 7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직에 17명이 지원,2.4:1의 경쟁률을 보인 이날 경선에서 각 후보들은 대통령 세아들의 비리연루 의혹과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청원 후보는 "관록과 경륜,민주화 의지를 고루 갖춘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기배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도와 어려운 시절 당을 이끌어온 후보에게 ...

한국경제 | 2002.05.10 17:31

... 두번째 대선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이번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6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당내에서 '이회창 대세론'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의 대선 승리를 낙관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박빙의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과 2개월전만해도 그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빌라 파문'에 이어 '노풍(盧風)'으로 인해 승리를 장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돌변했다. 이 후보가 ...

한국경제 | 2002.05.10 17:27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0일 노무현 대선후보의 정계 개편 주장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우리 당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지역 지방선거 전진대회에 참석,"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과거처럼 사람이 이동하는 게 아니라 역사적 사명을 가진 정치인들이 소신에 따라 모이는 게 새로운 시대의 정계개편"이라며 "이런 뜻을 가진 모든 사람을 모으기 ...

한국경제 | 2002.05.10 17:26

'성장이 먼저냐, 복지가 우선이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10일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그동안 간헐적으로 밝혀온 경제정책을 집약해 제시했다. 이날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공식지명된 이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달리하고 있어 대선기간 치열한 정책대결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반면 노 후보는 분배와 복지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규제개혁 및 ...

한국경제 | 2002.05.10 17:24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대선전략의 전면 수정에 나섰다. 당초 김영삼 전 대통령(YS)을 주축으로한 '신민주대연합' 정계개편 구상에서 한발 빼는 대신 김대중 대통령과의 차별화와 함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에 대해 집중적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이는 부산시장 후보 추천을 매개로한 YS와의 연대 불발과 잇따른 권력형 비리의혹으로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지지도를 공세적으로 만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노 후보는 10일 "신민주대연합은 과거회귀적인 ...

한국경제 | 2002.05.10 15:11

... 통해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점도 감안이 됐다"고 발탁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국문학과 출신인 정씨는 그간 각종 연극 무대와 영화 '달마야 놀자' '교도소 월드컵' '비천무'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 왔다. 앞서 SBS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성근씨가 특정 정치인을 대변할 수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시사프로그램을 계속 맡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자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덕 기자...

한국경제 | 2002.05.10 14:31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아들 건호씨(29)가 LG전자에 입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8월 연세대 법학과 졸업을 앞둔 노씨는 지난달 초 LG전자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응모,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지난달 29일 면접시험도 무난히 통과해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최종합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씨는 LG전자가 연세대에서 실시한 취업설명회를 듣고 LG전자 입사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심기 기자 sglee@...

한국경제 | 2002.05.10 10:54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9일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대해 ""노풍"은 아직 끄덕없다"고 강조하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회창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노 후보는 이날 인천지역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요즘 (지지도가) 약간 빠졌는데 분석해보니 바람따라 왔다갔다하는 이들이 한발 물러섰을 뿐 확실한 내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이어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고 국세청을 앞세워 국민세금을 ...

한국경제 | 2002.05.1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