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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사상최고 .. 작년매출 8조6346억.순익 1조5120억

...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8조 6천3백46억원에 영업이익 2조 6천7백30억원,당기순이익 1조5천1백20억원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규모가 당초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밑돌아 이날 주가는 3.5%가량 하락했다. SK텔레콤의 작년 실적은 SK신세기통신과 합병하기 이전 양사의 2001년 실적 합계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14%와 15% 늘어났고 순이익은 29% 증가한 것이다. 두 회사는 2002년 1월 합병했다.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메릴린치 "美기술주 거품 여전" .. 경기전망 하향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의 미증시분석 책임자인 리처드 번스타인도 보고서를 통해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판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기술주 거품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수익성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22 00:00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한달새 아가방 주식 3만주 매수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가 최근 한달새 아가방 주식을 3만주 이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는 22일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아가방 주식 3만3천2백94주를 장내 매수,지분율이 종전 7.82%에서 9%로 늘어났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그러나 아가방 주가는 이 기간 중 18% 하락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22 00:00

부산 신선대 부두 5월 민영화

... 나머지 주주사의 기존 지분은 고려종합운수(KCTC)가 16.22%로 가장 많고 국제통운 10.48%, 대한통운, 동방, 동부건설, 세방기업, 한진이 각 9.01%, 우성산업 3.25%로 어느 업체가 낙찰받든 신선대부두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국컨공단은 낙찰자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대부두는 5만t급 4개 선석 규모로 연간 20피트 기준 1백20만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으며 1991년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주식시황] (22일) 나흘째 하락 올들어 최저 수준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하락하며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1.63%(10.37포인트) 내린 622.4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의 628.36을 밑돌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14일(614.27) 이후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약보합권을 기록하며 630선이 지지되는 듯 보였지만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늘어가며 지수의 낙폭이 점차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1천6백만주와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美 40대 CEO '새바람 경영'

... 회장(47),칼리 피오리나 HP 회장(48),마이클 D 카펠라스 월드컴 회장(48),밥 에커트 마텔 회장(48),폴 프레슬러 갭 회장(47) 등을 대표주자로 꼽았다. ◆거창한 목표는 필요 없다=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의 에커트 회장은 주가 상승에 매달렸던 60대의 질 바라드 전 회장과 확연히 구분된다. 자주 주가를 들먹였던 바라드 전 회장과는 달리 목표 수익과 주가 얘기는 종업원들 앞에서 꺼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는 취임 2년 만에 마텔의 영업이익을 두배나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하이닉스 소액주주, 인수위 청원

... 경영정상화를 위해 차등감자후 유상증자를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청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채권단은 하이닉스에 대한 경영정상화보다는 빚 회수만을 목적으로 21:1의 균등감자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균등감자는 주가폭락으로 채권단과소액주주 모두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고 하이닉스 정상화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하루속히 정상화시키고 채권단과 소액주주가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은 차등감자 밖에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우리금융,자사주 1천억원 매입

우리금융지주사는 22일 올 상반기 DR(주식예탁증서) 발행 전에 자사주 1천억원어치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고위관계자는 "미국 증시 DR 상장전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 1천억원어치를 사들일 계획"이라면서 "자사주 매입 재원은 차입 등으로 마련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규모는 지난 21일 종가 4천240원을 감안하면 발행주식 7억6천700만주의 약 3%이다. 그러나 정부지분(86.5%)과 올 6월까지 묶여 있는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증시산책] 시간 리스크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이다. 안개가 자욱해지는 것처럼 불확실성의 파고가 높아질 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한다. 최근의 주가 약세는 곧 터질 것 같은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이 질질 늘어지고 있는데다 북핵 문제도 다자간 문제로 확대되면서 종결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감에 근거한다. 이라크전과 관련,미국과 동맹국간의 의견 차이가 커지고 있는 점이 미국증시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간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갈곳 잃은 돈 370兆...'증시로 몰릴까...부동산에 갈까...'

... 3백70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자금의 성격상 주식시장이든 부동산이든 언제든지 뛰어들 채비를 갖춘 '5분 대기조' 상태로 잠시 머물러 있는 셈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상황에 따라 엄청난 뭉칫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종합주가지수를 연일 빨갛게 물들일지, 집값을 재차 밀어올릴지 관심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예전처럼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두드러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오용헌 부동산금융팀장은 "최근에는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의 ...

한국경제 | 200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