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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과 중부등기소, 상업등기소가 다음달 1일부터 중구 서소문동 37 대법원 구내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서울 서부지원은 2개 합의재판부와 4개 단독재판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대문구와 마포구, 은평구등 3개구를 관할하게 된다. 또 중부등기소와 상업등기소는 종전의 서울민사지법 부동산등기과와 상업 등기과가 정식 등기소로 관서화된 것으로 종로, 중구 구민들의 등기사무를 관장한다. 한편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 서울민사/형사지법, ...

한국경제 | 1989.08.31 00:00

... 합의부에 배당한 것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 단독판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장판사는 지금까지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 및 문익환목사 밀입북사건등 대형사건의 심리를 맡았었다. 한편 서울형사지법은 불고지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의원의 운전사 오동철 피고인에 대한 심리는 서울형사지법합의23부 (재판장 홍석제부장판사)에 배당했는데 현재 서의원사건도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상태라 병합심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89.08.28 00:00

... 검찰은 이들의 혐의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업무일지 환전표등 물적 증거와 서의원및 서의원 비서진들의 진술등을 제시했으나 대부분 정황 증거뿐이어서 앞으로 법정에서 서의원등이 검찰에서의 자백 그대로 진술을 하게될지의 여부와 재판부가 이들의 검찰 자백과 각종 정황증거를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지의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 진술조서만으로 증거 충분 *** 검찰은 김총재에 대해 이미 입건한 불고지혐의외에 국가보안법상의 금품수수 혐의를 ...

한국경제 | 1989.08.23 00:00

... 서울민사지법으로부터 4,9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도록 판결을 받았었다. 오씨의 남편 김동훈씨(당시 57세. 고려대교수)등 유가족 3명은 지난85년 8월 위자료를 포함, 모두 1억9,300만원을 배상해 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재판부는 KAL기 사고가 대한항공측의 중대한 과실에 의한 것으로 볼수 없기때문에 약관에 따른 보상외에 별도의 보상금을 줄 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결국 KAL측이 제시한 10만달러에도 못미치는 배상금을 받아 손해를 본 셈이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 300-400mm 집중호우...장성등 30마을 고립 - 평민의원 당직자, 무기한 농성돌입 4면 톱 : - 퍼스컴 "저가전쟁"...40만원대 신모델 속속 등장 사회면톱 : - 민정당사 점거관련...법정소란 22명 전원실형 * 재판부 "사법부 조롱 용납못해"...최고 3년6월 선고 - 교조, 교외투쟁돌입...29일부터 서명운동 * 장성읍 완전침수...구조비상 * 영/호남 집중호우....29명 사망/실종 * 곳곳 유실/철도/고속도로 불통 세계일보 ...

한국경제 | 1989.07.26 00:00

... 자동차명의를 이전한다는 조건으로 이춘규씨에게 자동차를 양도했으나 이씨가 명의이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자동차로 영업을 하다 사고를 내자 피해자인 원고 이씨등으로 부터 제소당했으며 2심인 서울고법에서까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비록 사고자동차의 운행에 관해 사실상의 이해관계가 없다해도 자동차의 명의인으로서 차량운행에 관해 사실상 운행자 를 지휘, 감독할 책임이 있다"고 원심파기이유를 밝혔다.

한국경제 | 1989.07.26 00:00

서울형사지법 8단독 유승수 판사등 3개재판부는 24일 서울지하철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정윤광 피고인(41)등 2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정피고인등 5명에게 징역 2년6월-1년까지의 실형을 선고하고 수석부위원장 서창호 피고인(34)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6월, 집행 유예3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석방했다. *** 나머지 13명 집행유예, 5명엔 벌금형 *** 또 유방식피고인(27)등 ...

한국경제 | 1989.07.24 00:00

... 바지, 흰 운동화차림의 김피고인 은 고개를 떨군 채 한동안 피고인석을 떠나지 못하다 안기부 여수사관 2명이 부축을 해주자 비로소 퇴정했으나 종전처럼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 " 강요된 행위 아닌 신념에 찬 범행 "...재판부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피고인이 김정일과 노동당의 지시는 거절 또는 회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북한이라는 폐쇄된 사회에서 격리돼 7년간이나 정치사상교육을 받은 사실은 인정되지만 수사기관에서 이 법정에 ...

한국경제 | 1989.07.22 00:00

탈세목적 없이 다른사람의 명의로 등기했을 경우 등기명의자에게 증여세를 물리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 헌법재판소 결정 ***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1일 김태훈씨 (서울 용산구 후암동 244)가 신청한 헌법소원심판사건에서 "권리의 이전이나 행사에 등기를 요하는 재산에 있어서 실질소유자와 등기명의자가 다른 경우에는 등기명의자에게 증여한 것으로 간주, 증여세를 매기도록 한 상속세법 제32조의 2 제1항은 "조세포탈" 의 ...

한국경제 | 1989.07.21 00:00

... 6년10개월간 매일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일하는 특수근무여건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돼 지병인 고혈압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주장,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 보상금지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망한 김씨의 고혈압증이 근무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김씨의 특수한 근무조건은 과로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으며 이같이 누적된 과로가 지병인 고혈압을 급격히 악화시켜 김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말하고 "김씨의 ...

한국경제 | 1989.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