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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푸욜스, NL 신인 최다 타점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인 앨버트 푸욜스가 70년 묵은 내셔널리그(NL) 신인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푸욜스는 2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경기에서 타점 3개를 추가해 시즌 120타점을 마크, 지난 30년 월리 버거가 세운 119타점을 71년만에 넘어섰다. 이로써 최근 1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푸욜스는 NL 신인왕 타이틀을 거의 손에 넣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한 매트 모리스는 ...

연합뉴스 | 2001.09.20 10:44

메이저리그, 테러 희생자위해 1천만달러 기부

미국 프로야구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1천만달러를 내놓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의회는 20일(한국시간) 각각 500만달러를 내놓아 1천만달러의 재난 구호 기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야구와 미국은 항상 운명을 함께 해왔다"며 "조국의 상처 치료에 모든 야구인들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 메츠의 구단주 이하 전 선수단이 450만달러를 내놓는 등 각 구단별로도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

연합뉴스 | 2001.09.20 10:42

[프로야구] 부활한 `원조 핵잠수함' 이강철

35세의 노장 이강철(기아)의 얼굴에 오랜만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지난달 1일 기아 타이거즈의 출범과 함께 친정팀에 돌아온 이강철이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의 갈림길이었던 19일 한화전에서 복귀후 첫 승을 따내며 그동안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자신을 불러준 김성한 감독의 은혜에도 보답한 쾌투였다. 기아의 전신인 해태가 불안한 4위를 지키던 지난 7월말. 젊은 팀 특유의 패기와 끈기로 버텨...

연합뉴스 | 2001.09.20 10:36

프로야구- 이종범, 이틀동안 8안타

기아가 이종범의 불붙은 방망이를 앞세워 4위 굳히기에 나섰다. 기아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fn.com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종범이 전날에 이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해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종범이 이틀동안 8안타를 몰아친 활약에 힘입어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둔 4위 기아는 한화를 6위로 끌어내리며 5위 롯데와 1게임차를 유지, 준플레이오프에 한발 가까이 다거섰다. '예비 플레이오프'가 펼쳐진 수원구장의 ...

연합뉴스 | 2001.09.19 22:46

배영수 가격하는 호세

지난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삼성전 7회말 롯데 공격에서 5번 얀이 삼성 투수 배영수가 던진 공에 맞자 1루에 있던 호세가 뛰어들어 배영수를 가격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9.19 21:25

호세, 남은경기 출장금지 .. 삼성전 구타사건 중징계

프로야구 롯데 타선의 핵 펠릭스 호세가 정규리그 잔여 경기 출장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 이승엽과 펼치던 홈런 레이스 선두 다툼에서 뒤처지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8일 롯데와 삼성의 마산경기에서 배영수를 구타한 호세에게 정규리그 잔여 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백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선수관리를 소홀히 한 롯데구단에는 엄중 경고조치했다. 호세는 지난 18일 삼성전에서 삼성 투수 배영수가 ...

한국경제 | 2001.09.19 17:32

프로야구 선수협, 포스트시즌 보이콧 움직임

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이사회의 '외국인선수제도 현행 유지' 방침에 강력 반발해 포스트시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선수협의회는 19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KBO 이상일 사무차장과 ... 있는 선수들의 태도는 강경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선수협과 이사회가 용병 제도를 놓고 극한대립을 계속할 경우 프로야구출범 20년만에 포스트시즌이 보이콧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2년 연속 스토브리그에서 커다란 ...

연합뉴스 | 2001.09.19 15:45

[프로야구] 이종범, 기아 포스트시즌 선봉장

`야구천재' 이종범(31)이 기아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일본 프로야구(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다 3년 10개월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한 이종범이 최근 체력저하로 허덕이는 가운데서도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러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종범은 4강 진출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한화와의 경기가 벌어진 18일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

연합뉴스 | 2001.09.19 14:17

[프로야구] 호세 징계, 팀 순위.홈런왕 변수

프로야구 롯데의 `용병 갈매기' 펠릭스 호세가 폭행사건으로 잔여경기 출장이 금지됨에 따라 막판 팀 순위다툼과 홈런왕 경쟁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19일 현재 4위 기아에 1게임차 뒤진 6위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 것으로 보인다. 결국 후반기들어 제자리를 찾은 마운드로 최소 실점을 하며 버텨야 하는데 타선의 지원없이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호세 폭행 사건이 객관적인 전력 손실을 상쇄하고도 남을 롯데 특유의 정신력을 ...

연합뉴스 | 2001.09.19 14:10

LG, 좌완투수 서승화와 입단 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분쟁에 휘말렸던 좌완투수 서승화(22.동국대)와 계약금 5억원과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대전고를 거쳐 내년 봄 동국대를 졸업할 예정인 서승화는 193㎝, 85kg의 뛰어난체격에 ... 99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비밀리에 입단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서승화는 지난해 3월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선수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가 그 해 8월 사면됐고 LG가 피츠버그에 10만달러의 이적료를 ...

연합뉴스 | 2001.09.19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