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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광주경선 노무현 1위

민주당이 16일 광주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경선을 실시한 결과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595표(득표율 37.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491표(31.3%)를 얻은 이인제, 3위는 280표(17.9%)를 얻은 한화갑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 경선투표에는 선거인단 1천941명 가운데 1천572명이 참여, 8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중권(金重權)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각각 148표(9.4%)와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여 광주 경선 실시

... 분수령이 될 광주지역 경선이 16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이날 경선은 오후 2시 후보 합동유세에 이어 4시께 투표에 들어가 6시께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말 제주.울산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되는 광주 경선에선 노무현(盧武鉉) 이인제(李仁濟) 한화갑(韓和甲) 후보가 3강구도를 형성,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중권(金重權) 정동영(鄭東泳) 후보가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근거지인 광주 경선(선거인단 1천941명)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민주당 경선주자들

민주당 대통령 경선의 초반 분수령이 될 광주지역 경선이 16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한화갑.이인제.정동영.노무현.김중권후보(오른쪽부터)가 투표시작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2.03.16 00:00

[민주당 광주경선 이모저모]

... 투표장에는 선거인단과 당원,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경선 열기를 반영했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청중들은 후보 5인의 합동연설을 주의깊게 경청하면서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지지후보를 성원했다. 경선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노무현, 이인제 고문 등 일부 후보 지지자들은 투표장 밖에서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투표장에는 6.13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당원,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등 곁불을 쬐는 모습도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與주자 합동유세 `장점' 경쟁]

... 높은 이 지역 선거인단의 특성을 감안해 상호비방보다는 자신들의 본선 경쟁력과 광주와의 정치적 인연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맞췄다. 경선주자들은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빌라게이트'를 의식, 저마다 `서민의 대통령(노무현)'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인제)' `나면서부터 지게지고논밭에서 일한 사람(한화갑)' `소년 가장 출신(정동영)' 등으로 `서민' 출신 부각경쟁을 벌였다. 또 노무현, 이인제, 김중권 후보는 공통적으로 "신세를 갚겠다" "배신을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與주자 합동유세 `장점' 경쟁

... 구축한 민주성지이며,김 대통령의 개혁과 통일의 대업을 완성하기 위한 정권재창출이야말로 호남인의 소중한 소망이자 전체 국민의 염원"이라며 "내가 후보가 되면 정권재창출을 이룩해 당과 국민에게 영광을 바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김 대통령이 잘 했는데도 욕을 먹는 것은 바로 지역감정과 언론의 부당한 비판때문이며 정권을 재창출해야 DJ정권의 업적을 계승할 수 있다"며 "나는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득표할 수 있는, 민주당에 하나 밖에 없는 필승카드"라고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초반 판세 가늠할 이정표 .. 민주 대선후보 16일 광주경선

... 한껏 고무시켰다. 이용범 언론특보는 "대선이 다자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져 '호남불가론'이 희석되고 있다"면서 "2위와의 표차가 문제"라고 자신했다. 이인제 후보측은 "이 후보와 한 후보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그 뒤를 노무현 후보가 박빙의 차로 뒤쫓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가 17일 대전 경선에서 50% 이상 득표해 노 후보와의 격차를 7백∼8백표 이상 벌린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울산 경선 책임자인 김운환 전 의원의 긴급체포가 미칠 파장에는 ...

한국경제 | 2002.03.15 17:40

광주시민 지지도 이인제,노무현 순

...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민들은 이인제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광주사회조사연구소와 KBC(광주방송)가 공동으로 광주시민들의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인제 후보가 36.3%로 1위를, 노무현 후보가 27.6%로 2위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13.6%로 3위, 한화갑 후보와 김중권 후보가 각각 5.9%와 1.6%로그 다음을 이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15% 였다. 이인제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으며 ...

연합뉴스 | 2002.03.15 00:00

김근태 대전경선 대책위 노무현 후보 지지

민주당 김근태 후보 대전.충남 경선 대책위(본부장 김용명)가 15일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용명 본부장은 "김근태 후보의 사퇴로 인해 선대위 간판을 내리지만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국민참여 경선제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정치 개혁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해 ...

연합뉴스 | 2002.03.15 00:00

與경선 상호견제속 연대탐색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당초 7파전에서 5파전으로 압축되고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말 첫 경선을 앞두고 이인제(李仁濟) 후보에 집중됐던 견제가 광주.대전 경선을 앞두고 노무현(盧武鉉)후보에게도 옮겨지는 등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연고와 조직표의 힘이라는 제주.울산 투표결과가 향후 경선과 주자간 관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대안론 견제 = 노 후보가 경선초반 당초 예상과 달리 ...

연합뉴스 | 2002.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