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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하오2시30분께 고려대 대강당에서 "전노협건설사수및 보수대연합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노학연대를 통한 전노협건설사수및 노동운동탄압분쇄 등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현재의 정계개편은 제도야합으로 5공청산을 종결하고 보수를 가장한 파쇼대 혁신이라는 허구적 명분으로 군사독재 주도의 일당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현 정권의 안정적 재창출 음모를 비 타협적 투쟁으로 분쇄해 나가걸"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집회를 마치고 ...

한국경제 | 1990.01.22 00:00

... 정계개편과 개헌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평민당 정책설명회에 참석키위해 광주에 온 최부총재는 이날 광주도착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움직임이 특히 그토록 고대해 오던 5공청산의 마무리작업과 30년간의 군사정치, 2년간의 5공청산 진통속에서 누적되어 온 민생문제의 시급한 과제를 젖혀 두고 진행되고 있다는데 대해 정치인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가눌수 없다"고 말했다. 최부총재는 "만약 민주/공화 양당이 ...

한국경제 | 1990.01.19 00:00

2월 임시국회에서는 5공청산의 법적 마무리를 분명히 지어야 할 것이다. 5공악법의 표본인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의 개폐문제는 5공청산의 마무리에 필수불가결하다. 그리고 경찰의 중립화법, 광주민주화운동을 마무리짓는 법률, 지방자치선거 법, 작년에 비토된 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의료보험법등을 이번 임시국회 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 삼청교육대, 의문사문제등 인권침해사항을 해결할 것이며 한국은행의 중립화를 위한 법의 개정을 계속 추진하고 정부가 ...

한국경제 | 1990.01.18 00:00

... 2시간동안 나눈뒤 이날 저녁 귀경. 전전대통령은 한과와 마주앙을 선물로 가져온 채고문과 남의장에게 "청와대에서 어제(16일) 선물을 보내고 민정당에서 선물을 가져와 고맙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하고 자신의 국회증언이후 5공청산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동향에 관심을 표해 하산문제등에 대한 여론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 전전대통령은 또 정치에 관한 얘기를 애써 피하면서도 산사생활과 나물이 주종인 음식얘기로 화제를 이끌었는데 5공청산과정에서 노태우대통령과 ...

한국경제 | 1990.01.18 00:00

... 분당이후 인위적으로 만들어 진 4당체제로는 국가발전이나 정치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지난 해부터 우리 당내에는 야권통합과 이념적 통합을 주장하는 두 갈래흐름이 있었으나 일단 5공청산을 마무리지은후 90년대에 이 문제들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새해초에 정계개편구상을 밝힌 바있으며 지금도 엄청난 변화를 주지 않는한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0.01.17 00:00

... 보수세력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한국사회가 오늘의 전환기적 불안을 극복키 위해서는 보수 세력이 스스로의 환부를 도려내는 전면적인 자기혁신을 이룩해야 한다"고 보수통합을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이총무는 또 5공청산문제와 관련,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변명과 위증으로 끝남에 따라 지난해말 청와대 영수회담의 합의정신은 깨졌고 무효화 됐다는게 나 자신의 판단"이라면서 "5공청산은 결코 종결된 것이 아니라 유보된 것이며 머지않은 장래에 완전한 ...

한국경제 | 1990.01.17 00:00

여야는 5공청산 종결에 따른 후속입법처리와 지방의회선거법 마련등을 위한 제148회 임시국회를 오는 2월19일 20일간의 회기로 소집키로 잠정 합의했다. ** 청와대 개별 영수회담의 타협정신에 따라 운영 ** 4당 총무들은 16일저녁 김재순국회의장 초청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동, 근년도 첫 임시국회소집문제를 협의, 이같이 합의하고 오는 임시국회를 지난 12.15청와대 영수회담과 최근의 청와대 개별 영수회담의 타협정신에 따라 운영키로 했다. ...

한국경제 | 1990.01.17 00:00

... 있어 비례대표제를 도입 하는 문제와 지자제관계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2월 중순으로 합의된 임시국회 일정을 초순으로 앞당기는 문제를 놓고 중점논의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회담에서 여야는 5공청산의 법적마무리를 위한 광주보상법입법과 국가보안법 안기부법의 개폐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나 결론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보상금과 민정/민주/공화당은 다른 보훈대상자들과의 형평원칙을 들어 광주희생자 1인당 1억원내외의 ...

한국경제 | 1990.01.16 00:00

평민당은 오는 2월4일 창원시 KBS공개홀에서 경남도지부결성대회를 갖고 최영근부총재를 도지부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12.15 대타협"에 따른 5공청산결과및 정계개편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올 상반기로 예정 된 지방의회의원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0.01.16 00:00

15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치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 창당9주년 기념식은 정호용의원사퇴와 박준규전대표의 정계개편발언으로 빚어진 내부분열을 치유하고 지난 연말 매듭진 5공청산이후의 정국주도를 다짐하는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속에서 진행. 이날 기념식이 열린 연수원 대강당에는 "노총재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대형 현수막을 중심으로 "정권을 재창출한 정당" "90년대를 이끌 정당" "뭉치자 백만당원" "여소야대 안되겠다 지방선거 ...

한국경제 | 1990.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