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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으로 육회를 주문한 손님의 요청사항을 본 식당 사장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직접 배달한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에서 퓨전다이닝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일어난 일을 공유했다. A씨는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상에 올려드리게 신경 좀 써주세요"라는 한 손님의 요청 사항을 읽었다"며 "슬픔과 당황 속 한 ...

한국경제 | 2025.06.25 17:23 | 유지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세탁실에서 흡연하는 아랫집 이웃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랫집 이웃이 담배를 계속 피우면 어떻게 대처하냐며 조언을 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아랫집이 세탁실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그 정도가 지나치다. 꽁초는 난간에 모아두고 줄담배 수준으로 흡연해 세탁실에 담배 연기가 자욱해져 옷에도 냄새가 배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랫집 ...

한국경제 | 2025.06.25 16:43 | 장지민

... 망쳤다"며 "경기도에 있는 XX대학교, 학교 이름 떡 하니 (버스에) 붙이고 다니면서 민폐 끼치지 말라. 불경기에 손님도 없어서 한 분 한 분 귀한데 주차 때문에 여러 명 보냈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허무하고 속상하다", "주차비를 정당하게 내든지, 아니면 약속을 지켜야지", "이런 것은 처벌 안 되는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25.06.25 16:33 | 장지민

... 행렬이 재현되고 있다는데 충격을 받고, 안상영 부산시장 등에게 '조선통신사를 되살려야 한다'고 호소하셨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이에 앞서 1995년 쓰시마 출신인 사업가 마쓰바라 가즈유키(松原一征) 씨 등이 중심이 돼 '조선통신사연지(緣地)연락협의회'를 만들고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 힘썼다. 쓰시마에서만 재현되던 조선통신사 행렬은 고인 등을 중심으로 부산으로 이어졌고, 이후 후쿠오카·시모노세키 등을 거쳐 도쿄까지 이어졌다. 강 전 총장이 대표를 맡은 부산문화재단과 ...

한국경제 | 2025.06.25 16:31 | YONHAP

... 조금 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많다"며 "정말 좋은 가족이자 친구가 될 수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했다. 최근 한 식당 개가 비비탄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사면서 백구 사연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개 4마리에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했다. 이에 1마리가 숨지고 2마리가 안구 등을 크게 다쳤다. 가해 남성 중에는 군인 2명도 포함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

한국경제 | 2025.06.25 13:39 | 진영기

결혼 권태기에 빠진 한 남성이 인공지능 챗봇(ChatGPT)과 대화를 나누며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됐고, 결국 이혼까지 고민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결혼 8년 차, 7살 아들을 둔 남성 A씨는 어느 순간부터 아내와의 대화가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A씨는 "신혼 때까지만 해도 우리 부부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내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한숨을 ...

한국경제 | 2025.06.25 10:10 | 유지희

좋은 꿈을 꾼 뒤 평소 구매하던 로또 대신 '긁는 복권'을 구매했다가 5억원에 당첨된 당첨자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동행복권은 A씨가 스피또1000 95회차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당첨금은 5억원이었다. A씨는 충북 옥천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느 날 꿈에 좋은 일이 생겨서 로또를 사러 갔다. 로또를 구매하려는 찰나 스피또가 눈에 띄어서 로또 대신 몇 장 구매했다"면서 ...

한국경제 | 2025.06.24 22:57 | 장지민

... 등이다. 그의 글에선 일선 수사 현장을 누비던 형사의 직업 세계는 물론, 범죄자의 아내와 아이를 위해 수원에서 부천까지 찾아가 과자와 편지를 문 앞에 걸어둔 일, 지존파 일당에게 회개를 바라는 마음으로 묵주반지를 하나씩 건넨 사연 등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밀려드는 사건 탓에 집에 들어간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고인의 아들인 고주필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를 거의 뵌 적이 없다"며 ...

한국경제 | 2025.06.24 19:14 | YONHAP

장모가 사위에게 차를 사주겠다고 하자, 남편이 이를 자기 부모에게 비밀로 하자는 조건을 내걸어 갈등을 겪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장모가 사위한테 차 사준다는데 조건이'란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던 남편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새 차를 사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당초 2000만원 미만의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던 가운데 A씨의 어머니는 상가 매각한 ...

한국경제 | 2025.06.24 17:37 | 장지민

...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켈슨이 죽은 인간과 좀비의 해골을 하나하나 눈에 띄도록 전시한 건 뭉뚱그린 개념이 아니라 개별적인 죽음으로 이들 모두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인간을 공격하는 좀비도 그전에는 인간이었음을, 그들에게도 사연이 있고, 가족이 있고, 개인의 특수성이 있었음을 기억하고자 하는 켈슨의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다. 인간성의 상실을 골자로 삼았던 <28일 후>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가 왜 ...

한국경제 | 2025.06.24 13:42 | 허남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