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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프리츠 라이너의 대표곡들을 모은 2장의 앨범이 출시됐다. BMG가 ''세기의 연주자'' 시리즈로 기획한 앨범. 헝가리 출신 라이너는 벨라 바르톡의 제자로 미국 신시내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역임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롯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서곡,하이든의 ''교향곡 제88번 G장조'',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라벨의 ''스페인광시곡'' 등을 담았다. ...

한국경제 | 2001.06.18 17:30

명연주자들이 모차르트의 관악협주곡을 연주한 곡들을 모은 ''모차르트협주곡집''이 나왔다. 세계 8대 콩쿠르를 석권한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후드,베를린필 수석으로 활동 중인 하프연주자 랑글라메,''클라리넷의 여제''로 불리는 자비네 마이어 등이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플루트협주곡 제1번 G장조''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클라리넷협주곡A장조'' 등이 수록됐...

한국경제 | 2001.06.18 16:43

모던댄스와 라틴댄스를 망라한 댄스음악 모음 ''레츠댄스''시리즈 앨범 8종이 출시됐다. 일본 킹레코드가 제작한 앨범을 라이선스로 출반한 이 시리즈는 왈츠,탱고,폭스트로트,퀵스텝 등 모던댄스음악 4종과 차차차,삼바,룸바,자이브 등 라틴댄스곡 4종으로 구성됐다. 앨범당 2분 안팎의 20가지 곡들이 담겼다. 댄스스포츠를 가르치는 학교와 학원에서 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톰프뮤직)

한국경제 | 2001.06.11 17:25

''클래식계의 스파이스걸''로 불리는 4인조 여성크로스오버 그룹 본드의 첫 앨범 ''본''이 나왔다. 본은 지난해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세계적으로 1백만장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민요와 댄스음악 등을 기반으로 한 ''빅토리'' ''벨라도나'' 등 14가지 창작곡이 강렬한 음색의 전자바이올린과 전자첼로 등으로 연주됐다. 그룹 본드는 헤일리 엑커,타니아 데이비스,에오스,게이 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니버설뮤직)

한국경제 | 2001.06.11 17:25

노르웨이의 여성 보컬리스트 엘린 외데가드와 피아니스트 루네 클라케그가 호흡을 맞춘 팝·재즈 앨범이 나왔다. ''아이 윌 웨이트 포 유(I Will Wait For You)''. 외데가드의 맑고 투명한 음성에 마이클 볼튼 등 유명 팝가수들의 반주자로 활약했던 클라케그의 편안한 연주가 정겹게 어우러진다. 유러피안 재즈의 담백한 매력과 아메리칸 팝스타일의 친숙한 느낌을 고루 맛볼 수 있다. 신나라 뮤직.

한국경제 | 2001.06.04 15:14

바흐음악에 정통한 연주자로 평가되는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의 바흐시리즈 음반 5종이 출반됐다. 바흐의 오르간,성악,솔로바이올린,플루트 소나타곡 등을 피아노로 편곡한 곡들과 오리지널 피아노곡을 니콜라예바의 따스한 피아니즘으로 들려준다. 니콜라예바가 직접 편곡한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비롯 건반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평균율 피아노곡'' 등이 담겨 있다. 알레스 뮤직.

한국경제 | 2001.06.04 15:12

포르투갈의 전통가요인 ''파두(Fado)'' 대표곡을 모은 ''파두컬렉션 1950-1999''가 나왔다. 굿인터내셔널이 포르투갈인들의 그리움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파두 36곡을 2장의 음반에 담았다. 마리아 딜라르,마리아 아멜리아,에르미니아 실바 등 포르투갈 최고의 가수 16명이 ''리스보아(리스본)와 테주강'' ''골목길'' ''이별의 부두'' 등을 부른다.

한국경제 | 2001.05.22 00:00

신나라뮤직이 영산회상 전집을 내놨다. 지난 82년 정농악회가 LP로 녹음한 현악영산회상,관악영산회상,평조회상,별곡 등을 4장의 CD로 복각했다. 해금 김천홍,대금 김성진,단소 봉해룡,장구 이석재 등 당대 최고의 국악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정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각 곡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으며 영문 해설도 실어 외국인 선물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국경제 | 2001.05.22 00:00

EMI클래식은 추억의 명반들을 재편집한 ''전설의 아티스트'' 앨범 시리즈 중 첫 순서로 4종의 음반을 내놨다. 명연주자들의 LP명반에 실린 곡들을 재편집해 CD로 옮긴 것이다. 이번에 나온 음반에는 20세기 중반 최고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전설적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요절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지네트 늬뵈,최고의 모차르트 피아니스트 릴리 클라우스 등의 연주곡들이 수록돼 있다.

한국경제 | 2001.05.15 00:00

신나라뮤직은 KBS 제1FM과 공동으로 기획한 편집앨범 ''당신의 밤과 음악''을 발매한다. 매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되는 KBS 제1FM의 프로그램 제목에서 이름을 딴 이 앨범은 프로그램 시그널 뮤직인 빌 더글러스의 ''성가''를 비롯 케빈 컨의 ''비터스위트'',앙드레 가뇽의 ''아리아'',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내림마장조 D 작품9백29'',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내림나장조 작품 11''등 밤 풍경과 잘 어울리...

한국경제 | 2001.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