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수십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린다. 서로의 버팀을 알아보고 말없이 응원하는 문화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고통 속에서도 태도를 선택할 자유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저 ...가 더 현실적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어떻게 버티는가, 그리고 그동안 나를 잃지 않는가다.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를 ‘액체 사회’라고 불렀다. 오래 버틸 기반 없이 흔들리는 시대, 존버는 ...

한국경제 | 2025.08.13 17:52

... 3.747%를 유지했다. 7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월간 0.2%p 올라 연율 기준으로 2.7% 상승해 경제학자 추정치 2.8%보다 소폭 낮게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주시하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해 예상치인 ...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날 중국과의 무역 휴전을 90일간 연장한다고 밝힌 것도 시장 심리를 안정시켰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브렌트 슈테는 ”투자자들은 ...

한국경제 | 2025.08.12 23:26 | 김정아

... 시작하면서 늦여름부터는 CPI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왔다. 블룸버그와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7월중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가 월간 0.3% 포인트 높아져 올들어 가장 크게 올랐을 것으로 예측하고 ... 80%로 보고 있다. EFG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머레이는 "지난 몇 달간 주식 시장 심리가 긍정적이었던 것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일부 반영했다"고 말했다. CPI 발표로 첫 금리 인하 시기가 ...

한국경제 | 2025.08.12 19:32 | 김정아

... 때문이다. 결과가 예측 가능하고 실수할 걱정도 덜하다. 그러니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 안락함에 머물고 싶어진다.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이를 ‘정체성 고착(identity foreclosure)’이라 부른다. 실무자 ... 지친다. 모든 걸 떠맡은 사람은 가장 먼저 무너질 수 있다. 리더가 모든 걸 내려놓지 못하는 데는 또 하나의 심리적 벽이 있다. ‘진정성의 딜레마’. 새로운 역할을 시도할 때, 사람들은 문득 “이건 ...

한국경제 | 2025.08.12 15:49 | 백승현

파리누쉬 사니이는 이란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금서’를 쓴 작가다. 1949년 이란에서 태어난 그는 소설가이자 심리학자, 사회학자다. 첫 소설 <나의 몫>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소설은 1979년 이란 혁명 전후 이란 여성들의 억눌린 삶을 그렸는데, 이란 정부는 두 차례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정도로 이 작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금서 조치는 소설이 현실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묘사했다는 훈장처럼 여겨졌다. 소설은 ...

한국경제 | 2025.08.11 18:13 | 구은서

... 많은 가운데, 다른 방향의 연구 결과가 나와서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인지 신경과학자인 마이클 스컬 미국 베일러대 박사와 신경심리학자인 제라드 벤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50세 ... 있다. 수많은 요인이 제시된 가운데, 무랄리 도라이므와미 듀크대 박사는 기술 활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과학자들은 더 많이 디지털 매체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도라이스와미 박사는 "하루에 ...

한국경제 | 2025.08.11 14:06 | 한경우

... 지난 16년 동안 비트코인은 그 무정부주의적 정체성 덕분에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경제학자들의 신랄한 비판을 받아야 했다. 국가에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인 대체 화폐였기에 ‘국가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 던지게 되는 이러한 질문들을 살펴보고 ‘현명한 개입(Wise Intervention)’이라는 심리학적 도구를 통해 어떻게 이 질문에 올바른 답을 내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이자 성장 연구의 ...

한국경제 | 2025.08.11 10:23 | 최수진

...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 또는 타 집단에 대한 본능적 배척 성향이 갈등과 혐오를 낳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집단 본능>의 저자 마이클 모리스는 이런 통설에 반기를 든다. 미국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이면서 문화심리학자인 그는 “인간 본능이 반드시 타자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집단을 형성하는 능력을 통해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이는 ...

한국경제 | 2025.08.08 18:13 | 설지연

...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 또는 타 집단에 대한 본능적 배척 성향이 갈등과 혐오를 낳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집단 본능>의 저자 마이클 모리스는 이런 통설에 반기를 든다. 미국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이면서 문화심리학자인 그는 “인간 본능이 반드시 타자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집단을 형성하는 능력을 통해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이는 ...

한국경제 | 2025.08.08 08:46 | 설지연

... 있다"고 전했다. 성인들이 공갈 젖꼭지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 완화 △숙면 보조 △금연 보조 △심리적 안정감 등이 주요 동기다. 실제 판매업체들도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금연을 돕고 호흡 개선 효과도 ... 경우 교합이 벌어지거나 치열이 틀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심리학계에서도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다. SCMP에 따르면 한 심리학자는 "문제 해결은 ...

한국경제 | 2025.08.07 20:00 |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