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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어렵게 구매한 한정판 운동화와 가방, 시계 등을 크림, 솔드아웃, 당근을 비롯한 ‘리셀(되팔기) 플랫폼’에서 재판매했다. 구매 가격에 비해 7~10배 비싸게 팔아 수억원의 판매 차익을 얻었다.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해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았고 부가가치세도 신고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를 부가세 신고 대상자로 분류해 세금을 징수했다. A씨는 신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20%에 달하는 가산세도 물어야 ...

한국경제 | 2025.07.13 17:41 | 김익환

... 중단 시점을 앞두고 ‘클림트 전시 관람 여행상품’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거론한다. 벨베데레 상궁은 18세기 합스부르크 왕실의 궁전으로 사용한 바로크 양식 건축물이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국립 미술관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클림트를 비롯해 실레, 코코슈카 등 1900년대 빈에서 펼쳐진 새로운 시대의 예술 운동인 ‘빈 분리파(secession) 운동’ 작가들의 주요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빈=권용훈 기자

한국경제 | 2025.07.13 17:16 | 권용훈

... 않아도 사용자의 의도와 사용 패턴을 파악해 먼저 도움을 주는 개인화된 AI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S25에서 선보인 '나우 브리프'가 이런 AI의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운동 계획이나 여행 일정 등에 맞는 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갤럭시 AI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사용자가 일일이 명령하는 수고 없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

한국경제 | 2025.07.13 15:20 | 김채연

...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한국학 연구자인 오이카와 히로에 홍익대 교수는 혼인을 계기로 한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의 30∼40%는 한국에 대한 동경과 삶의 보람을 이유로 꼽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었던 2019년 당시 일본인 여성 95%가 불안감을 느꼈다면서 한국에 사는 일본인 여성들이 한일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닛케이는 "민간 외교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

한국경제 | 2025.07.13 14:53 | 이민형

핑크색 요가복 입고 말차 한 잔. 서울 거주 20대 직장인 김민주 씨(27)가 요즘 들어 추구하는 이미지다. 필라테스나 요가 등 운동을 하기에 앞서 라이트 핑크색 크롭 집업과 바이커 쇼츠 등도 분홍색 의상도 잔뜩 샀다. 기존엔 운동복을 고를 때 무난한 색상과 기능성과 가격 등을 따졌지만, 요즘엔 핑크 색상인지부터 본다. 김 씨가 따르는 유행이 바로 ‘핑크 필라테스 프린세스(Pink Pilates Princess·PPP)’ ...

한국경제 | 2025.07.13 14:07 | 안혜원

... 이전에도 다양한 패셔니스타들이 잇따라 착용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가수 이효리는 등산 중 해당 신발 사진을 올렸고 배우 신민아 또한 프라하 여행 중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다섯 발가락이 각각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의 이 신발은 원래 운동용 기능성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러닝,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시 맨발로 걷는 듯한 자유로운 느낌을 주며, 발과 다리의 작은 근육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가락 신발은 발의 소근육과 ...

한국경제 | 2025.07.13 13:42 | 이미나

... 5월 1390억원, 6월 1161억원과 비교해 매달 증가했다. 대규모 대중음악 공연은 수치적인 성장을 이끄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7월 10일 기준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3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공연에 이틀간 6만명의 관객이 운집했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도 6월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어 이틀간 5만4000명을 동원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T 127의 공연은 3만7000명의 관객이 ...

한국경제 | 2025.07.13 11:38 | 김수영

법무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운동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지만, 다른 수용자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법무부는 실외 운동과 관련해 "수용자의 실외 운동은 ...

한국경제 | 2025.07.13 10:46 | 김정우

... 경우 의무관의 의견을 고려해 외부 의료 시설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을 허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속해 있는 김계리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 내에서 운동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서도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의 실외 운동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수용자의 실외 운동은 교정 관계 법령에 ...

한국경제 | 2025.07.13 09:57 | 장서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운동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한 가운데,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1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지만, 다른 수용자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는 실외 운동과 관련해 ...

한국경제 | 2025.07.13 09:48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