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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앞으로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안이 더 나와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집값 급등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이러한 언급만 보면 한국은행 총재가 한 발언인지,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한 이야기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선진국을 보면 중앙은행 ...

The pen | 2025.06.27 06:30 | 심형석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은행(BOJ) 총재를 지낸 시라카와 마사아키는 퇴임 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돌아봤을 때 경제 당국의 가장 큰 정책적 실수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일본 정부가 2001년 디플레이션을 선언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전까지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을 ‘물가 하락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2001년 3월엔 ‘경제 ...

한국경제 | 2025.06.26 17:35 | 유창재

... 많이 떨어졌어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자영업자 : 여기 앞에도 안 들어오고 그러면 그만큼 여기가 상당히 조용하니까…]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건설 경기는 지금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5월29일 금융통화위원회): 성장률을 0.7%p 낮추게 된 배경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건설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1분기 민간의 건설 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13%나 줄었습니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건설공사 감소는 ...

한국경제TV | 2025.06.26 17:33

... 차기 의장 후보를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는데요.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케빈 워시 전 Fed 이사 등이 거론됐고요. 최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현 Fed 이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의장 후보에 대한 논의는 결국 미국이 금리를 언제 떨어뜨릴 것이냐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이 너무 늦다, 금리를 2.5퍼센트포인트는 떨어뜨려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기 ...

한국경제 | 2025.06.26 13:34 | 워싱턴=이상은

... 입장이다, 하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달러의 글로벌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당장 대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이 변화의 순간이 유럽에 기회다. '글로벌 유로'의 순간"이라며 달러 약세에 따른 유로 강세를 강조했다. 그는 "체제가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이지만 ...

한국경제 | 2025.06.26 06:36 | 김주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향해 “정치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여당 지도부가 한은 총재를 공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한은 총재가 국내 은행권 수장과 가계대출 관리와 실물 경제 지원을 떠들썩하게 논의해 보도가 많이 됐다”며 “할 얘기가 있으면 대통령 면담을 신청하든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조용히 의사를 전달하면 ...

한국경제 | 2025.06.25 18:15 | 이시은

... “7월 회의 때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도 2020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Fed 이사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등과 함께 차기 Fed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보먼 부의장과 월러 이사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두고 “의회가 이 어리석고 ...

한국경제 | 2025.06.25 17:49 | 박신영

...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또 외환 관련 위험을 키우고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은행권에 우선 발행을 허용하고, 점진적으로 비은행 부문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의 말은 일리가 있다.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금융안정·경제 전반에 잠재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한국경제 | 2025.06.25 17:40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자 빚 탕감을 두고 '모럴 헤저드'다 이런 논란도 있는데, 한국은행이 이런 빚 탕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죠? 네, 한국은행은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종렬 부총재보의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이종렬 / 한국은행 부총재보 : 금융 안정에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재기 지원, 이런 배드뱅크도 결국 빚을 탕감해주는 거라 전체적인 부채 비율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

한국경제TV | 2025.06.25 17:34

...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윌러 인사 또한 2020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Fed 이사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등과 함께 차기 Fed 의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보먼 부의장과 윌러 이사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도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두고 ...

한국경제 | 2025.06.25 14:24 | 박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