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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와 6인의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이달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습니다. 역시나 급증한 가계부채에, 향후 집값 우려에 따른 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한은 금리 동결 배경은 무엇입니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가계부채 급증한 상황에서 대출 수요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부동산 대책이 2주 전 나왔습니다. 경기가 어려운 건 맞지만 새로운 정부와 공조를 이루는 차원에서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볼 지 ...

한국경제TV | 2025.07.10 17:56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 벨트의 집값 급등세가 꺾였다. 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초강도 대출 규제에 나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일 전 대비 0.29% 올랐다. 상승세는 지난주(0.40%)보다 둔화했다. 강남 ...

한국경제 | 2025.07.10 17:55 | 안정락/한명현/손주형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한 게 추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는 소비와 성장을 많이 제약하는 임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금융 안정 리스크가 ...

한국경제 | 2025.07.10 17:54 | 강진규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한 게 추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는 소비와 성장을 많이 제약하는 임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금융 안정 리스크가 ...

한국경제 | 2025.07.10 17:48 | 강진규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 벨트의 집값 급등세가 꺾였다. 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초강도 대출 규제에 나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일 전 대비 0.29% 올랐다. 상승세는 지난주(0.40%)보다 둔화했다. 강남 ...

한국경제 | 2025.07.10 17:46 | 안정락/한명현

서울시의 7월분 재산세가 전년보다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일제히 상승해 고가 주택 비중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할 재산세를 2조362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조1763억원)보다 1861억원(8.6%) 증가한 수치다. 납세자에게 발송될 고지서는 493만 건에 ...

한국경제 | 2025.07.10 17:43 | 권용훈

...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중개업소 얘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매수 문의도, 거래도 뚝 끊겼다고 합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든 데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 거로 보고 관망하는 겁니다. 하지만 당장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건 아닌데다, 주요 지역들은 호가를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마포 지역의 한 중개업소는 "아직 가격적으로 특별한 동향이 크게 없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

한국경제TV | 2025.07.10 17:43

... 권역으로 삼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 도시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정원에 인접한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정원권’이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머나먼 미래에는 정원의 유무가 집값, 땅값을 좌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과 의견 수렴 과정을 무시한 무리한 개발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잡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난 한 순천 토박이 시민은 봉화언덕을 배경 삼아 ...

한국경제 | 2025.07.10 17:42 | 장서우/임동률/오유림

서울 집값 급등세가 한풀 꺾인 것과 달리 전셋값은 오름폭이 커졌다. 전·월세 상승으로 하반기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출 규제가 전세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랐다.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편차가 컸다. 성동구는 지난주 0%에서 이번주 0.17%로 뛰었다. ...

한국경제 | 2025.07.10 17:28 | 임근호

... 하반기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단지는 모두 후분양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이번 대출 규제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반적인 선분양 단지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잔금 30% 등으로 집값을 나눠 내기 때문에 당장 목돈이 없는 실수요자도 상대적으로 자금을 마련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중도금도 집단대출 때 이자 후불제로 빌려주는 사업장이 많아 사실상 입주까지 2~3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후분양 단지는 ...

한국경제 | 2025.07.10 17:25 | 심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