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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지만 충북 호수에서 찬밥신세 된 '조폭 물고기' 강준치

... 붉은귀거북이다. 이 가운데 토종어류인 강준치가 무게 기준으로는 구제물량의 80%를 차지한다. 같은 남한강 충주댐 유역인 제천시의 올해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물량은 10.9t이다. 예산은 ㎏당 3천200원씩 총 3천488만원이다. 제천 청풍호(충주호의 제천지역 명칭)에서도 4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소속 어민들이 쳐놓은 그물에 강준치가 많이 잡힌다. 한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지난 7월 16일 강준치 1천200㎏, 블루길 1천30㎏, 배스 200㎏을 처리장으로 보냈다. ...

한국경제 | 2021.09.02 09:25 | YONHAP

"음식 배달·시설 점검" 청풍호서 드론 실증실험 본격화

제천시 '드론 특구' 지정 뒤 선도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이 본격화한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일원 2개 지역 10.19㎢가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내 드론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상용화, 실용화를 위한 실증 과정상의 각종 규제를 유예 또는 완화하는 제도로 볼 수 있다. 시는 국내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

한국경제 | 2021.08.24 11:40 | YONHAP

수몰 아픔 담은 '제천 청풍랜드 조각공원' 새단장

충북 제천시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에 있는 청풍랜드 조각공원을 새로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는다고 17일 밝혔다. 청풍랜드 조각공원은 충주댐 건설로 고향마을이 수몰된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풍면과 한수면 형상의 고향마을 동판, 만남의 탑, 조각작품 31점이 숲속 산책로를 따라 특색있게 설치돼 있다. 조각작품은 가족과 고향마을 사계절을 의미하는 11점이 만남의 탑과 함께 1998년 먼저 설치됐고, 2004년에 추가로 국내 유명 ...

한국경제 | 2021.08.17 09:34 | YONHAP

제천 청풍호 10인승 수상비행기 도입…운항시점은 불투명

조종사·리프트 문제 선행돼야…시 "조기 정상화 요구할 것" 충북 제천의 청풍호 수상비행장을 이용할 10인승 수상비행기가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 도입됐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수상비행장 운영 업체인 엔에프에어는 지난 23일 10인승 비행기를 미국에서 들여왔다. 기존 4인승에 이어 10인승을 추가 도입하면서 청풍호 수상항공사업 정상화의 계기는 마련됐다. 시는 10인승 수상비행기 도입이 계속 지연되자 엔에프에어와의 '수상비행장 운영 위수탁 협약(1차 ...

한국경제 | 2021.07.27 16:14 | YONHAP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슬로건 공개

제17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와 슬로건이 공개됐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일 공개한 포스터는 청풍호와 의림지 등을 표현한 '블루'와 제천시 상징 꽃인 개나리의 '옐로우'를 강조한 배합으로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다운 경쾌함을 표현했다. 슬로건인 '다짐:BE JOYFU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잃어버린 문화의 즐거움(Joyful)을 영화, 음악, 여행을 통해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2∼17일 ...

한국경제 | 2021.07.08 11:14 | YONHAP

제천 남부권 소방수요 급증…덕산119안전센터 내년 설치

... 구급차 1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풍·수산·덕산·한수면을 일컫는 남부 지역은 시내에서 거리가 멀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월악산, 송계계곡 등의 산악 사고와 청풍호 일대 수난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서는 119안전센터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지금까지 덕산119지역대 소방인력 9명이 3교대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최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방수요도 급증했다. 시 ...

한국경제 | 2021.07.05 09:42 | YONHAP

[imazine] 한국의 고개 ① 박달재

... 이룬다. 산의 색이 연중 유달리 예쁠 때다. 박달재를 웃고 넘는 이유는 또 있다. 박달재를 방문한 관광객은 무엇보다 제천의 수려한 자연이 선사하는 행복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숨은 원석'처럼 아름다운 청풍호 제천은 관광지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곳이다.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는 장대할 뿐 아니라 물이 더할 수 없이 맑고 푸르다. 청풍호는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 중 제천 구역을 말한다. ...

한국경제 | 2021.06.03 07:30 | YONHAP

"민물고기 매운탕 집에서 뚝딱" 제천로컬푸드 판매 개시

충북 제천시는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민물고기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종은 남한강 청풍호에서 어부가 잡은 쏘가리, 잉어, 붕어, 잡고기이다. 시는 손질, 세척, 진공 포장 과정을 거친 냉동 민물고기를 쑥갓, 미나리, 파 등 매운탕용 꾸러미와 함께 판매한다. 제천로컬푸드는 이 지역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로도 주문할 수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2만원 이상 주문 시 2천원 할인된다. 시는 이와 별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한국경제 | 2021.05.20 09:26 | YONHAP

제천시 관광 모노레일 빗속에 10분간 멈춰…"누전 추정"

27일 오후 3시 30분께 충북 제천시 천남동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운행 도중 약 10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모노레일 안에는 5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다른 모노레일로 갈아타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운행 도중 갑자기 비가 내려 전기 누전으로 모노레일이 멈춘 것 같다"며 "현재 문제가 된 모노레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1.03.27 17:46 | YONHAP

충북 내수면 어족자원 씨 마른다…어획량 10년새 61% 급감

배스·블루길 등 외래어종에 먹히고 산란·서식지도 사라져 녹조 등 수질오염도 원인…"외래·유해어종 퇴치비 늘려야" "작년 어획량이 평년의 3분의 1로 줄었어요" 충북 제천시 남한강 청풍호(충주호의 제천지역 명칭)에서 29년째 쏘가리, 장어 등 민물고기를 잡고 있는 김상미(52·한수 자율관리어업공동체)씨는 지난해 어업 소득이 많이 줄었다고 푸념했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 때문에 출어 횟수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업환경이 악화되고 ...

한국경제 | 2021.03.12 08:58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