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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문기업 한샘이 건설경기 악화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인테리어 사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다. 한샘의 쇼핑 이벤트인 쌤페스타를 활용해 B2C 주문액이 대폭 증가한 영향도 컸다. 한샘은 2023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년 연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이 큰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매...

한국경제 | 2025.04.21 15:58 | 박진우

...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일 대비 645원(29.86%) 하락한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 BBT-877의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지난 15일부터 연일 하한가 행진 중이다. 가격에 상관없이 주식을 팔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지만,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은 탓이다. 그나마 이날은 개장 직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24.72%까지 줄인 1626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9시12분께 다시 하한가로 ...

한국경제 | 2025.04.21 09:27 | 한경우

"이마트 주가가 6만원까지 밀렸을 때 매수했습니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포털사이트 이마트 종목토론방) 이마트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40% 가까이 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고강도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데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쟁 구도가 완화된 ...

한국경제 | 2025.04.21 06:30 | 고정삼

... 의례는 고종(재위 1863∼1907) 7년인 1870년 이후 155년 만이다. 왕의 신주를 운반하는 가마인 신연(神輦)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은 가마 28기와 말 7필이 시민 행렬단과 함께 광화문에서 종묘까지 약 3.5㎞ 구간을 행진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종묘에 도착한 뒤에는 신주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고하는 고유제와 기념식을 연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등재 30주년을 맞아 종묘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전에서는 오는 24일부터 5월2일까지 종묘제례악 ...

한국경제 | 2025.04.20 21:20 | 고정삼

... 스피드 덕에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15~20m 늘어났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339야드의 장타를 뽐낸 김백준은 2라운드부터 공동 1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백준은 초반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수를 지키는 데 주력했다. 9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이날 첫 보기를 범해 단독 2위로 올라선 이상희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5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

한국경제 | 2025.04.20 17:42 | 서재원

... 된 권리 입법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가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투쟁단은 오후 4시 서울대병원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한 뒤 오후 7시 30분 마로니에공원에서 문화제를 열고 이곳 일대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튿날 오전 8시에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다. 마로니에공원에서 600여m 떨어진 혜화동성당 종탑에서는 ...

한국경제 | 2025.04.20 16:27 | 고정삼

... “지금 미국의 자유는 매우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며 “아이들에게 이 나라의 기원을 알려주고, 때로는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몬태나주 리빙스턴에서도 시위행진이 있었다. 주최 측은 이번 시위가 “트럼프 행정부의 적대적인 정부 장악 시도”를 규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왕은 없다(No Kings)’ ...

한국경제 | 2025.04.20 15:36 | 박신영

서울 강남 '잠삼대청'(잠실·삼성·대청·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잠깐 해제'되면서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국 시군구 중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 등 정책 번복으로 강남 3구와 강북지역의 아파트값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중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은 4.28% 올랐다. 서울 평균 상승률 ...

한국경제 | 2025.04.20 09:45 | 박수빈

... 요구했다. 백악관 맞은편 라파예트 광장에도 수백명이 모였다. 이들은 '우리의 데이터, 달러, 민주주의에서 손을 떼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뉴욕에선 수천명이 모여 맨해튼 중심가에서 행진했다. 이 시위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체류자를 추방하고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구금한 행위를 규탄했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테슬라 매장 밖에선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는 일론 머스크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머스크의 연방 공무원 대규모 감축에 ...

한국경제 | 2025.04.20 09:44 | 김대영

... 집회를 벌여온 유튜버 벨라도는 오후 2시께 윤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약 1000명(경찰 비공식 추산)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자유대학은 오후 3시께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모여 교대역 방향으로 행진을 벌였다. 탄핵을 촉구해온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후 3시께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에서 ‘136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400명은 ‘어서 오라 민주 정부, ...

한국경제 | 2025.04.19 16:35 | 박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