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으로 기소된 주한미군 영안실 전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문 절차가 미군과 맥팔랜드씨의 출석 거부로 또다시 불발에 그쳤다. 서울지법 형사15단독 오재성 판사는 18일 오후 맥팔랜드씨를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나오지 않아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미군측은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 집행을 거부했고 이날 신문에 대해서도 불응 의사를 법무부에 전달했다. 오 판사는 "재판을 시작할 수 있는 다른 절차를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중수부장)는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로 유종근 전북지사를 18일 소환, 조사중이다. 유 지사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석, 취재진에게 "정치적 음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할 말이 많으나 나라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유 지사를 상대로 고대용 세풍월드 전 부사장으로부터 자동차경주대회 유치와 관련, 4억원을 받게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중수부장)는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로 유종근 전북지사를 18일 오후2시 소환, 조사한다. 검찰 관계자는 "유 지사측에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석해줄 것을 통보했으며,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지사를 상대로 고대용 세풍월드 전 부사장으로부터 자동차경주대회유치와 관련, 4억원을 받게 된 경위와 세풍월드의 각종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측근의 탈세 사건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린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일본 자민당 전 간사장이 18일 결국 탈당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이날 당 정치 윤리 심사회에 출석, 측권의 탈세 사건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후 가진 탈당 기자 회견에서 "비서의 탈세 의혹으로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가토 씨는 자민당 탈당과 함께 자신이 이끌고 있는 가토파 회장도 사퇴함으로써 측근의 탈세 사건으로 야기된 이번 사태를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수뢰한 혐의로 18일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에 소환된 유종근 전북지사는 "할 말이 많으나 나라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석 예정시간보다 5분 이른 오후 1시 55분께 수사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도착한 유 지사는 청사 현관앞에서 승용차에서 내린뒤 기다리고있던 40여명의 지지자 및 자신이 다니는 교회 신도들과 악수를 했다. 차분한 표정의 유 지사는 신도들과 함께 잠시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관계자는 17일 "공적자금 투입 은행을 비롯 각 은행 전체 이사의 2분의 1 이상이 사외이사"라며 "이들이 은행 경영에 책임을 지고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는지 일제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출석률 △각종 업무자료 사전 숙지(챙기기)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 △사외이사의 교육 실태 등을 조사키로 했다. 또 사외이사들의 경력(출신)과 직업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 뒤 이사로서 업무수행도와의 상관관계도 분석하기로 했다. ▶한경 ...

한국경제 | 2002.03.17 17:25

... 98년부터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영리업무 겸직금지조항을 위반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총장은 지난 98년3월부터 L사의 사외이사로 일하면서해당회사의 이사회에도 여러차례 출석, 주요안건 표결에 참석했으며 분기별로 2천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아왔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국립대 교수는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아서는 안된다"며 "특히 국립대 총장은 영리, 비영리를 막론하고 외부 직책을겸직할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궁지에 몰린 가토고이치(加藤紘一) 일본 자민당 전 간사장이 18일 탈당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일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16일 지역구 관계자들과 대책을 숙의한 후 기자들에게 18일열리는 당 정치 윤리 심사회에 출석, 측권의 탈세 사건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후 자민당 탈당 의사를 정식으로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야당측이 요구하고 있는 국회 청문회 소환에 대해서는 국회의 결정에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토 전 간사장은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중수부장)는 16일 유종근 전북 지사가 지난 97-98년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을 당시의 정황증거 확보를 위해 유 지사의 처남 김모씨 등 주변인들을 집중 추궁중이다. 검찰은 전날 유 지사측에 18일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했으며, 유 지사측은 출석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긴급체포한 처남 김씨에 대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세풍그룹의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추진과 관련, 전북도 국.과장급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 수 없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해 사실상 신병인도 요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15단독 오재성 판사가 지난달 8일 맥팔랜드씨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2시 법정에 출석토록 2차 구인장을 발부함에 따라 미군측에 신병인도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일단 심문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 뒤 맥팔랜드씨가 불출석할 경우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 1월 맥팔랜드씨에 대해 발부된 1차 구인장에 대해서도 ...

연합뉴스 | 2002.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