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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끼리 치열한 법리공방 ‥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

... 하는 등 초헌법적이고 독재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탄핵소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 하광룡 변호사는 대통령의 위반사항이 교통법규 수준이라는 대리인단 측 주장과 관련," '나는 대통령이니까 마음대로 하겠다. 봐 달라'고 국민을 호도한다면 이것도 탄핵사유가 된다"며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 대리인단측 김덕현 변호사는 "측근비리는 재직중이 아니라 취임 전 일이므로 탄핵사유인 직무집행과는 무관하며,경제파탄 문제에 있어 정책의 잘잘못은 애초 탄핵사유가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대전.충남 자민련 후보들, 당 개혁촉구

...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당의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선거공식 유세 첫날부터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당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며 "탄핵정국에서 무원칙한 당론과 개별행동으로 국민의 신망을 잃었고 비례대표 선발과정에서도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당에 대해 ▲탄핵소추안 찬성 등 중대정책 결정의 이유와 과정을 해명할 것 ▲비례대표 순위 결정 기준과 과정을 공개할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정당 국고보조금 267억8천만원 지급

... 국회의원 총선 지원을 위한 국고보조금 총 267억8천600만원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정당별 지원액은 ▲한나라당 98억원 ▲민주당 79억 8천200여만원 ▲열린우리당54억9천900여만원 ▲자민련 21억6천100여만원 ▲민주국민당 7억8천500여만원 ▲민주노동당 5억3천500여만원 ▲국민통합21 2천100여만원 등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고보조금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해 50%를 균등배분하고, 이외의 정당중 5석 이상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대해서는 5%씩,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D-12 … 3黨 경제공약 뜯어보니…] "票 얻고보자"

... 2008년까지 6만명을 신규 채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의 '재래시장 현대화 5개년 계획'과 민주당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열린우리당의 '재래시장특별법'도 그 내용들이 비슷비슷하다. ◆예산 뒷받침 안돼 한나라당은 모든 국민에게 연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나 그러기 위해서는 연간 약 7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한나라당은 또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8% 규모(18조9천억원)인 연간 국방예산을 4.0%(27조원)까지 증액한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秋 당무복귀 .. 내일 제주 방문

... "후보등록조차 어려웠던 민주당의 정치신인들에게 도움을 줘야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수많은 고민과 망설임 끝에 이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앞서 김종인(金鍾仁) 공동 선대위원장이 발표한 고령자 대책 등 민생관련 10대 공약내용을 보고받고 "노인을 단지 시혜의 대상으로 보는 요즘 사회분위기에서 시기적절한 공약"이라고 공감을 표시한 뒤 "국민의 관심을 전환시키는 선거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시라크 "성장과 고용에 주력"

... 민심을 이해한다며 성장과 실업해소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TF1, 프랑스 2 등 TV 방송으로 40여분 동안 생중계된 인터뷰를통해 21, 28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국민의 최대불만 사항인 경제불황과 고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라크 대통령은 집권당에 내린 국민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국가의료보장제도 개혁을 비롯해 비인기성 중대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D-13 박근혜 PK서 출사표

... 갖고 "선거운동이 본격 돌입하는 첫날, 의미있는 날 경남에서 출발해 뜻깊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고 못박고 `거여 견제론'을 꺼냈다. 박 대표는 "이번 총선이 깨끗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땅에 떨어진 정치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선의의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1년동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정 이끄는 것을 보고 이대로 4년을 더해도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우리당 TV광고 `탄핵'으로 시동

열린우리당은 2일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선거기간에 15차례에 한해 내보낼 수 있는 TV광고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시작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체 국민의 70%로 나타난 탄핵반대층을 우리당 지지로 연결시키기 위한 홍보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9시55분 MBC TV에 55초간 방영된 이른바 `탄핵광고'는 지난달 12일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때 우리당 의원들이 국회 경위와 야당 의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며 몸부림치고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 D-12…3黨 경제공약 뜯어보니…] 한나라.민주.열린우리

... 없는 것 아니냐." 17대 총선 공약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는 상대방 공약에 대해선 실현성이 없다고 비난하고,자기 당 정책은 비교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신용불량자 대책과 국민연금 개선책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윤건영 민생경제특위 부위원장은 2일 "원금의 극히 일부분만 갚으면 배드뱅크를 통해 신용불량을 풀어주는 정부 여당의 정책은 대표적인 총선용 선심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신용불량자들의 도덕적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추가파병 규모 대폭 감축 불가피 전망

...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군은 또 조만간 실무조사단을 현지로 보내 지형과 기후, 임무수행 용의성 등을종합적으로 고려해 아르빌이나 술라이마니야 중 한곳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대해 군에서는 막대한 규모의 국민혈세가 소요되는 데다 쿠르드족들이 분리독립운동을 추진할 경우 아랍권 전역에서 반한감정을 촉발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이라크 파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할 ...

연합뉴스 | 2004.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