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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라고 주장한 뒤 "2순위인 에어포트72㈜의사업계획은 수익모델에 계산상 오류가 있었고, 수익도 과다하게 추정되는 등 허구적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원익 컨소시엄이 평가단의 신뢰를 얻을 수 없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전 단장은 `외압일지가 있느냐'는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을 질문을 받고 "외압일지라기 보다는 업무관계상 외부와 전화통화한 내용을 기록한 업무일지가 있다"고 답했고, "재판의 추이를 봐가며 공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 협 의원은 ...

연합뉴스 | 2001.09.10 21:18

... 소재한 지역 출신 여야 의원들은 8일 성명을 내고"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채권단의 채무조정 행위가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사가 소재한 지역 출신 의원들의 통상압력 등 외압으로 채권단의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는 미 의원들의 통상압력에 적극 대응, 채권단이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서명에는 민주당 이희규(李熙圭.이천) 홍재형(洪在馨. 청주 상당),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1.09.08 11:23

한나라당은 31일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자 선정비리 의혹사건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논평을 내고 "국민들은 강동석 사장의역할과 외압을 행사한 몸통의 실체가 밝혀지길 바랐으나 검찰은 흉내수사로 한계를 드러냈다"며 특검제 도입을 통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검찰은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물론 강사장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서도 외압여부를 밝혀낼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면서 "로비외압의 '몸통'은 간 곳 없고 '깃털'만 ...

연합뉴스 | 2001.08.31 11:21

... 못한채 결국 시간벌기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단지 20일동안의 수사에서, 국 전 행정관이 지난 6월 22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 경영자인 양모(44.불구속)씨로부터 미화 2천달러를 받은 혐의(수뢰)만 추가로 밝혀냈을 뿐이다. ▲외압의혹에 물을 탄 수사 검찰은 국 전 행정관이 에이스회원권거래소 경영자인 양씨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이 전 단장에게 개입한 혐의만을 밝혀내, 사실상 국 전 행정관 개인이 행사한 '압력'으로 규정지었다. 하지만 3급에 불과한 국 전 ...

연합뉴스 | 2001.08.30 16:53

... 주면서 A업체측으로 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 사장의 통화내역을 확보한 검찰은 상대 통화자의 신원파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치권이나 고위층의 '청탁이나 외압성전화'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원익컨소시엄 참여업체인 삼성물산과 그룹 계열사인 삼성SDS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이상호(李相虎.구속) 전 개발사업단장의 로비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한 ...

연합뉴스 | 2001.08.23 16:31

... 유예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주변 유휴지 개발사업 의혹 = 민주당은 야당이 단순한 사업추진 과정상의 문제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외압에 따른 강동석 사장의 개입의혹을 제기하며 강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설송웅 의원은 "야당이 사업추진상의 문제를 현정권의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투자유치사업설명서와 사업계획서 평가계획안, ...

연합뉴스 | 2001.08.23 10:49

...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사장에 대한 고위층의 압력 또는청탁여부에 대한 수사로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국통신과 이동통신사들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던 지난 5∼7월 강 사장의 통화내역서를 건네받아 '또 다른 외압'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 사장의 통화내역 조사는 강 사장이 에어포트 72㈜에 집착한 사실을 고위층의 청탁 등에 의한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발신지 추적을 통해 강 사장과 통화자의 ...

연합뉴스 | 2001.08.22 18:16

... '청탁사실'이 드러날 경우 또 다시 도덕성에 흠집을 입게 된다. 청와대의 '무혐의' 판정을 뒤집은 검찰도 이 전 단장과의 통화사실이 드러난 또다른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국 전 행정관 선에서 '외압'사태를 봉합하려 한다"는 불신을 받게 된다. 검찰은 "국 전 행정관 개인의 외압이었다"며 '외압의 실체'를 국 전 행정관으로못박았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16일 확보한 통화내역과 이 전 단장에 대한 조사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

연합뉴스 | 2001.08.20 14:38

... 밝혀졌다. 삼성물산은 원익컨소시엄에 9%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 업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국중호(鞠重皓.구속) 전 행정관외에도 S, C행정관 등 민정수석실 직원들이 원익에 대한 재평가와 에어포트 72㈜를 선정토록 조직적인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단장이 사업자 선정전 삼성측과의 집중적인 통화에서 원익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유리한 정보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8.20 10:16

한나라당은 20일 인천공항 비리의혹과 관련,"또다른 청와대 행정관 2명이 이 전 단장과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고 외압일지 존재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며 철저한 의혹규명을 촉구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개 청와대 행정관인 국중호씨와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만 서둘러 수갑부터 채워 격리시킨 것은 "몸통"을 보호하기 위한 "깃털"에 대한 재갈물리기"라며 "이 전 단장의 외압일지를 즉각 공개하고 권력자들에 대한 전면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2001.08.2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