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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양강구도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 서서히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노무현. 이인제후보가 17일 대전경선에서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이인제후보 일문일답

      ... 선거가 돼야하나 지금까지 현실은조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론 여론이 좀 더 힘을 가질 것으로 믿고 여론 외 다른 변수는 위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노무현 후보가 호남에서 대세를 잡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고 말했는데 이후보의 `대세론'은 어떻게 평가하나. ▲대세론은 만들어진 이론이 아니라 그냥 대세다. 국민의 맘속에 이인제가 온건하고 창조적인 개혁의 상징, 합리적인 보수의 상징으로서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여 경선결과 야당 시각

      한나라당은 17일 개최된 민주당의 대전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하며 그동안 수위를 달려온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역전한데 대해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며 평가절하했다. 한나라당은 전날 실시된 민주당 광주 경선에서 연고가 없는 영남출신 노무현 후보가 예상을 뛰어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자 `노무현 대안론'이 급부상하는 것 아니냐며 향후 경선 추이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던게 사실.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與경선 `지역주의' 논란

      ...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번째 경선지인 광주에서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던 지역주의가 4번째 투표가 실시된 대전에서 `몰표' 현상으로 부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호남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치러진 경선에선 영남 출신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득표로 1위를 차지, 지역주의 장벽을 무너뜨렸다는평가가 나왔다. 민주당 본거지인 광주의 선거인단이 호남 후보의 본선 경쟁력 한계를 인식, 영남후보인 노 후보의 득표잠재력을 인정한데 따른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여 대전지역 경선 실시

      ...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실시됐다. 선거인단 1천876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날 대전 경선은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합동유세와 투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돼 오후 2시께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울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 종합득표 1위를 고수하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데 대해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자신의 연고지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에서 역전에 성공, 자신의 '대세론' 회복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표] 후보별 선거인단 확보현황

      ... ┣━━╋━━━╋━━━━━━╋━━━━━╋━━━━━┫ ┃ 1 ┃이인제┃ 1,779 ┃ 894 ┃ 491 ┃ ┃ ┃ ┃ (39.4) ┃ (67.5) ┃ (31.3) ┃ ┣━━╋━━━╋━━━━━━╋━━━━━╋━━━━━┫ ┃ 2 ┃노무현┃ 1,237 ┃ 219 ┃ 595 ┃ ┃ ┃ ┃ (27.4) ┃ (16.5) ┃ (37.9) ┃ ┣━━╋━━━╋━━━━━━╋━━━━━╋━━━━━┫ ┃ 3 ┃한화갑┃ 648 ┃ 77 ┃ 280 ┃ ┃ ┃ ┃ (14.4)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대전경선 결과 후보별 반응

      ... 후보를 눌러 정권재창출의 길을 열겠다"며 1위를 차지한 기쁨을만끽했다. 그러나 2위 경쟁을 벌였던 타 후보들은 이러한 지역주의 투표 성향에 우려를 표시하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219표를 얻는데 그쳐 종합 2위로 내려앉은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어느 정도지역정서는 있게 마련"이라고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어제 광주에서 대세는 결정됐다"고 향후 돌풍을 자신했다. 노 후보는 "지역정서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 후보의 표가 사전에 잘 조직돼있었기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이총재 `측근 3인' 불출마 설득

      ...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측근 3인방에 대해 `신세질' 각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 총재가 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고문이부상하는 등 이상조짐을 보여 대선전략 대폭 수정과 당 비상체제 운영을 요구하는의견이 적지않다"면서 "문제가 된 측근들도 비상체제 가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與 대전경선 '까치밥' 경쟁

      ... 누가 1위를 차지하느냐 보다는 '까치밥'(늦가을에 감을 딸 때 까치 등 날짐승이 먹으라고 따지 않고 몇개 남겨놓은 감)을 누가 더 많이 먹느냐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관전평들이 흘러나왔다. 이 후보는 제주와 울산,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에게 내준 종합 1위자리를 만회하고 텃밭인 대전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흔들리는 대세론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 후보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초반 예비선거에서 번번이 참패했지만 마침내 후보가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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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은 경선 1, 2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 2위가 된 이인제.노무현 후보가 17일 대전경선이 끝난 뒤 앞으로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