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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벌을 한 것은 KEP전자측이 당시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상사 출신 세무사를 채용, 다각적인 로비를 벌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와함께 세무당국은 특별세무조사를 벌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세무조사는 커녕 법인소득 탈루혐의가 없다는 극히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는 세무당국에 대한 정치권의 외압이나 로비의혹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9.19 12:35

... 회장의 비호 의혹에 대한 검찰의전면 감찰조사가 당시 수사검사들의 '부인' 진술과 함구로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대검은 18일 오후 이씨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김모 검사 등 검사 2명을 전격 소환, 조사를 벌였으나 이씨와 관련한 외압 여부에 대해 부인하거나 `모르는 일'이라는 등의 답변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조사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이미 세간에 알려진 검찰 간부와 이씨와의 접촉 사실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대해 수사 검사들이 전면 부인하고 있어 ...

연합뉴스 | 2001.09.19 11:10

... 서울지검 특수2부 소속 평검사 5명 중 김모검사 등 검사 2명을 이날 오후 소환, 이씨를 긴급체포하고도 석방한 뒤 불입건(입건유예) 처리한 경위에 대해 밤늦도록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감찰의 범위는 작년 이씨에 대한 진정사건 수사 당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라며 "내주에 대검 국감이 있는 만큼 금주내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검사 등 평검사들을 모두 소환, 조사한 뒤 당시 서울지검 특수2부장, 서울지검 3차장, 서울지검장이던 이덕선 ...

연합뉴스 | 2001.09.18 22:49

... 정보학교 교수)에게 거액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비리 의혹을 낳고 있다. ◇대검 감찰·수사 방향=대검 관계자는 "이번 감찰의 범위는 지난해 5월 이씨에 대한 진정사건 수사 당시 외압이 있었는지를 밝히는게 초점"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특히 △임 고검장과 임 차장이 지난해 수사를 전후로 이씨를 향우회 등에서 만나 알고 지냈는지 △이씨를 무혐의 처리하도록 하는데 압력이 있었는지 △이씨를 석방한 뒤 대검에 보고했는지 ...

한국경제 | 2001.09.18 22:43

... 중수부(유창종 검사장)는 최경원 법무부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씨의 각계에 걸친 광범위한 로비의혹을 전면수사하는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감찰의 범위는 작년 5월 이씨에 대한 진정사건 수사 당시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라며 "감찰은 수사가 아니라 진상을 조사.확인하는 것이며 내주에 대검 국정감사가 있는 만큼 금주내에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검사 등 특수2부 수사검사 5명을 소환,조사한 뒤 ...

연합뉴스 | 2001.09.18 16:35

...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대표팀 구성 난항,전국체전 일부 기권, 대학팀 창단 어려움 등 새롭게 도약할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것. 우선 올 여름 안종관(INI스틸) 감독 임명 때 노출됐다가 사그라졌던 국가대표팀에 대한 외압시비는 이달 대표팀 재소집을 계기로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올 12월 아시아선수권에 대비, 추석연휴를 반납한 대표팀은 24일 재소집돼 내달6일까지 울산에서 훈련할 예정이지만 숭민원더스(단장 박종환)가 중국 전지훈련(9.27-10.2)을 ...

연합뉴스 | 2001.09.18 11:27

... 게이트와 관련,이 회장과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조종연 금감원 조사1국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들 3명을 오는 28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마지막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이씨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과정에서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법사위도 이 회장과 여운환 광주J건설사 대표 등 2명을 오는 25일 대검찰청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또 임휘윤 부산고검장,김각영 대검차장,이덕선 군산지청장,김인원 서울지검 검사 ...

한국경제 | 2001.09.17 20:43

국회 정무위는 17일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G&G그룹 이용호 회장,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조종연 금감원 조사2국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들 3명을 오는 28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마지막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이씨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과정에서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9.17 17:48

민주당은 17일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이용호 G&G 회장과 관련, 각종 `외압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검찰은 이 회장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몇가지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국민적 의혹을 말끔히 정리해야 한다"면서 "투명하고 당당하며 철저하게 수사해주길바란다"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지난해 5월 이 회장에 ...

연합뉴스 | 2001.09.17 11:08

... 촉구했다. 법사위의 서울고검.지검, 인천지검 감사에서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검찰은 지난해 5월 이용호 회장에 대한 비리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가 하루만에 수사를 중단한 사실이 있다"면서 "세간의 의혹대로 정치권 외압때문인가, 검찰특수부의 무능때문인가"라고 따졌다. 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 의원은 "지난 2월 검찰의 금감원에 대한 계좌추적 조사의뢰 협조공문은 금감원을 이용한 탈법적 계좌추적"이라고 따졌고 이주영(李柱榮)의원은 "언론사 세무조사는 ...

연합뉴스 | 2001.09.1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