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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앤(芳菲苑) 2층 탄판팅(談判廳)에서 열린 2차 6자회담 남북한 대표단의 첫 양자접촉은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35분간 진행됐다. 남북한 대표단은 특히 핵심쟁점인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과 핵동결 및상응조치 등 핵심쟁점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수석대표인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남북한 접촉이 끝난 뒤"그다지 북한과 서로 다른 이야기 많이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팡페이위앤(芳菲苑)에서 2차 6자회담 개막식에 이어 첫날 회의를 열어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입장을 제시한 뒤 양자접촉 등을 갖고 핵심 쟁점에 관한 막후 절충을 벌였다. 특히 북.미 양측은 이날 기조연설후 첫 양자접촉을 갖고 고농축우라늄(HEU) 문제와 핵동결 및 상응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미 양측은 기조연설에서 핵심쟁점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다소 유연한 자세를 취해 절충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1차회담 기조연설에서 양측이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분명히 확약한 뒤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철저한 검증이 수반되며 핵폐기를 위한 잠정과정이라는 조건으로 핵동결이 이뤄지면 상응조치를 강구한다는 핵동결 3원칙도 제안했다. 이 차관보는 "한국정부는 기조연설에 북한의 핵폐기와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HEU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갖고 있는 만큼 HEU 프로그램 우려를 빨리 해소해주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차관보는 "오늘은 북핵해결을 위한 목표를 중심으로 논의했고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실험이유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사베르 자이미안 IAEA 대변인은 논평을 피한 채 폴로늄-210은 이란 주장대로 전력생산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IAEA가 이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AEA는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우라늄 농축에 사용될 수 있는 P-2 원심분리기의 설계와 연구, 생산, 시험에 대한 정보를 보고에서 누락시킨 것은 이 활동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고려할 때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이란의 거짓말이 들통났다"며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이를 토대로 북.미 양측이 마주앉아 절충을 시도하는 것이 회담의 효율적인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북.미 양측은 베이징 도착 전부터 양자접촉 일정을 조율해왔다는 후문이다. 북.미접촉에서는 우선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 존재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이 HEU 프로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에 시인을 요구할 때 북한이 어떻게반응하느냐가 양자접촉의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북한이 HEU 존재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중국은 25일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을 포함한 모든 핵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어대 중국측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핵 문제라도 해결돼야 한다"고 말해 이번 회담에서 HEU 문제가 본격 거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HEU 문제가 이 회담의 관건이며 향후 어떤 식으로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관련국들이 회담에서 논의할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앤(芳菲苑)에서 이뤄진다. 한국 수석대표인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베이징 메리어트호텔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북.미 양측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HEU(고농축우라늄) 핵프로그램 등 핵심쟁점들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으나 1차 회담 때처럼 강경대립으로 치닫지 않고 다소 유연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미 양자접촉에서 한국의 3단계 방안을 중심으로 절충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한나라당 은진수(殷辰洙) 수석부대변인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 제2차 6자회담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번 회담의 지상과제는 핵무기급 플루토늄 추출과 고농축 우라늄 개발 프로그램 등 북한의 `핵동결'"이라며 "2차 6자회담이 북한의 핵동결로 한반도 핵위기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 부대변인은 "대표단은 전략 부재속에 소극적 대처로 임했던 지난 1차 회담의잘못을 거울 삼아 북한의 핵동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을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대변인은 25일 "한반도에 어떤 형식의 핵무기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는 명확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날 댜오위타이(釣魚臺) 대반점에 마련된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언급했는 데 그럼 고농축우라늄(HEU)문제도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류 대변인은 명시적으로 HEU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대한 질문에 답한 것인 만큼 사실상 HEU를 포괄해 지적했다는 분석이다. 류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국들이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외교부장 주재 각국 대표단 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각국 대표단의 기조연설이 끝난 뒤 북.미 양자접촉이 열릴 것으로 알려져한국의 3단계 해법을 중심으로 북.미간 절충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 등 모든 핵 프로그램이 폐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북한이 핵폐기를 전제로 핵동결을 실시하고 검증을 받아들일 경우 중유 지원 재개 등 대북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핵폐기 용의 표명 등 핵 문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