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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여록] 尹부총리의 '가벼운 입'

      ... 한 얘기는 아니다"라는 얼버무림 정도랄까. 윤 부총리의 잇단 실언은 "공인으로서 처신법을 잘 모르고 자유분방했던 교수적 버릇이 몸에 배 벌어진 일"이라는 순진한(?) 변명만으로 넘겨버리기엔 도가 지나치다. 교육당국에 대한 국민의 가장 큰 불만은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윤 부총리의 '가벼운 입'은 교육계의 불신만 증폭시킬 소지가 크다. 벌써 교육계 일각에선 "참여정부의 '개혁' 완장을 두른 부총리가 뭔가 획기적인 것을 단시일내에 보여주고싶어 ...

      한국경제 | 2003.03.17 00:00

    • 주공 전남지사, 올 사업계획 확정

      ... 확정,발표했다. 주공이 올해 착공하는 곳은 광주의 경우 동림, 양산, 신용, 임동 등 4개 지구 3천788가구며 전남지역은 여수 무선과 목포 용해 등 2개 지구 1천972가구이다. 유형별로는 시중 전세가격의 65-80% 수준인 국민임대 아파트가 4천402가구이며5년 뒤 분양이 가능한 공공임대 269가구, 일반 분양아파트 1천89가구 등이다. 이밖에 2-3년 전에 착공, 올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는 광주 용봉지구 국민임대와 전남 용해, 장흥 건산,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이라크 채권에 눈독 들이는 국제 투자자들>

      ...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업체들 사이에서만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채권을 거래하는 영국 런던의 채권 중개업체 엑소틱스의 리처드 시걸 조사부장은 "종래의 어떤 채권 변제 방식을 가정해도 채권 가격은 쉽게 두 배로 오를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중앙정보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는 국민 1인당 2천600달러의 외채를 지고 있어 4천189달러인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채무국이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정치인.언론 시대정신에 가장 늦어"..文실장 기자간담회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다."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조각 이후) 지난 20일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레일을 까는 작업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에 가장 밝은 게 국민이고 가장 늦은 게 정치인과 언론"이라며 언론과 정치권의 자기개혁을 촉구했다. 문 실장은 그러나 "법률에 정한 것은 할 수밖에 없지만 언론을 통제하기 위한 세무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K글로벌 수사와 관련,문 ...

      한국경제 | 2003.03.17 00:00

    • 정몽준 대표 '재기' 모색하나

      미국 체류중 일시귀국한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가 17일 지하철 참사 현장 방문차 대구로 내려가기에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향후 정치적 재기를 모색할 뜻을 밝혔다. 지난해 대선 전날 '지지철회' 파동 이후 외부와 접촉을 피해온 정 대표는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향후의 정치적 진로에 관한 질문을 받고 "유권자 뜻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통합 21이 내년 총선에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거가 끝난지 얼마 안됐기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부시, "17일이 외교적 해결 시한"

      ... 통과됐고 그 논리는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웃 국가들에게 위험이자,테러리즘의 후원자이며 중동 평화의 장애물"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또 "만일 군사력이 요구된다면 이라크 국민들이 자유 이라크를 건설하는과정에 광범위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신속히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표결시 프랑스의 거부권 행사 방침에 대해 프랑스는거부권 행사를 언급했을 때 이미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카드사 신용등급 떨어질 듯 .. 신용평가사 조정 착수

      ... 카드회사별로 외부감사 후 재무제표와 기업공시정보, 자본시장에서의 가격정보 등을 감안해 카드회사의 신용평가등급을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체율이 매우 높아 자산부실화가 심각한 일부 카드회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회사의 신용등급은 삼성 LG 국민 우리 외환 등 대부분 AA등급이지만 시장에선 A-등급 또는 BBB+등급 가격으로 거래되다가 최근에는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17 00:00

    • 자민련 "경찰청장 철저 검증"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앞둔 17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경찰이 온갖 비리와 권력남용의 온상으로 낙인찍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게 사실"이라며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가의 치안과 선거주무부서의 책임자로서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거래소] 520선으로 추락(오전10시5분)

      ... 8개)에 달한 반면 오른 종목은 124개(하한가 7개)에 불과하고 46개 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01% 하락한 29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KT,국민은행,현대차 모두 2-3%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카드사들은 카드채 등 유동성 위기 우려로 지난주 폭락했지만 이날 발표된 정부대책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LG(3.18%).외환(4.54%)카드 모두 상승세이고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野, "기자실 폐지는 언론통제"..문광위 소집 등 강력대처키로

      ... 보도하라는 것으로 '사회비판'이란 언론의 순기능을 통제하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규택 총무는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언론과의 전쟁선포와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당 언론개혁특위는 성명을 통해 "언론의 고유기능인 정부에 대한 감시·비판 기능을 통제해 모든 언론을 정부의 홍보도구로 전락시키려는 음모"라며 "우리 당은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모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