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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친일파 청산

... 당시 일제와 관계가 있다고 모두 친일파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선별적 입장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 김 주석은 지난 45년 12월 민주청년단체가 주최한 강좌에서 "우리 나라가 일본 식민지로 있던 36년 동안에 일부 조선사람들이 일제기관에 복무하였는데 그 대부분은 먹고 살아가기 위해서, 또는 일제 놈들의 강압에 못이겨 그 놈들 밑에서 일해 왔으며 피동적으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제기관에 복무하면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인민을 탄압 학살하는 것을 도와주고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김호영 기자의 베를린 리포트 ] 웰빙 리모델링 <2>..'쾌적 온도'

... 있다. 높은 온도에서는 일 능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 특히 뇌는 열에 민감해 높은 실내 온도가 두뇌 활동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발은 따뜻하게,머리는 차갑게 하라'는 말을 뒷받침하는 이치다. 독일 연구기관들은 실내온도 25∼27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라고 권하고 있다. 한국인과 독일인들이 느끼는 쾌적 온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내 온도가 높으면 이득보다 손실이 많은 것은 자명해 보인다. 적절한 실내 온도여건을 조성할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APEC 중소기업 정보화 정책포럼 15일 개막

... APEC 회원국간 중소기업정보화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2개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APEC 역내 중소기업 정보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11개 APEC 회원국의 중소기업 정보화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지원 정책 및 우수사례를 논의하고 APEC 차원의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

연합뉴스 | 2004.07.14 00:00

포스코, 후판수요 조선사와 협력강화

... 대해 올해 열연공장에서 생산되는 HR플레이트 13만t을 후판용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등 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강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후판 공급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해외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려 물량을 확보하거나 선박검사기관인 `선급'에 대해 열연코일도 선박용 재료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슬래브를 직수입해 후판을 생산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초 `철강대란'으로 후판 부족현상이 심화되자 HR플레이트의 후판용 전환과 생산량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재판관들 '침묵은 금'.. 다시 부산해진 憲裁

...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보도를 자제해 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헌재는 재판관들의 조심스런 언행 속에서도 탄핵심판에 이어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큰 사건을 떠맡으면서 다시 부산해진 분위기다. 심리절차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헌재는 접수 하루만에 전원재판부로사건을 넘긴데 이어 이날 노무현 대통령 등 6개 기관에 의견조회서를 발송하는 등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7.14 00:00

국정원 9월말 혁신방안 마련

국가정보원은 14일 참여정부 국정 2기를 맞아 `선진 전문정보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아래 오는 9월말께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최근 청와대 관련부서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를상대로 국정원의 비전과 인사, 교육, 훈련, 대국민 홍보분야 쇄신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정원을 신뢰받고 투명한 21세기선진정보기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중 종합적이고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내년부터 HTS 대체수단 설치 의무화

... 금감원은 신생 상품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운용방식과 관련, 소수의 운용자가 다수의 계좌를 관리하는 바람에 상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이에 관한 운용규범도 마련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증권사 영업관련 감독규정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최근 자율규제기관,연구기관, 업계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실무협의팀을 구성했으며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시중銀, 한미銀 사무직군제 폐지에 '비상'

... 폐지요구를 수용함으로써 다른 은행들은 노조의 요구에 대한대응이 더 어렵게 됐다"고 지적하고 "경비절감과 정년연장 방안을 조화시키려면 직무의 난이도에 따라 임금을 책정하는 직무급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 투자 금융기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도도 고용보장과 경비절감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실적이 최우선돼야 하는시중은행이 도입하기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관계자도 "동일한 직무에 임금을 차등지급한다면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푸르덴셜, 전환증권사 정리는 긍정적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것에 대해 이미 한국시장에 진출한 푸르덴셜 투자증권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포터 쿠퍼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외 기관 상관없이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전환증권사가 정리된다는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쿠퍼 사장은 매각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록 자산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PCA나 푸르덴셜은 장기투자자이기 때문에 ...

한국경제TV | 2004.07.14 00:00

駐韓외교관, 행정수도 이전 '회의적' .. 83개국 '설명회' 참석

... 밝혔다. 외교단지 조성과 관련,프란시스코 라우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외교단지를 조성할 경우 부지 가격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이춘희 신행정수도추진단 부단장은 "신행정수도는 교통인프라가 편리하고 인근에 많은 정부 유관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외교단지는 조성원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재만 외교부 기획심의관은 "신행정수도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것은 전적으로 각국의 입장에 달렸으나 수도에 있는 것이 ...

한국경제 | 2004.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