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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 논란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1일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鞠重皓) 전 청와대행정관을 상대로 '외압과 로비의혹'의 실체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조사는 이 전 단장과 국 전 행정관에 대한 반복되는 대질신문과 추궁으로 20여시간째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국 전 행정관을 상대로 이 전 단장과 강동석(姜東錫)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국 전 행정관이 ...

연합뉴스 | 2001.08.11 09:35

... 하루전인 지난 6월 21일 평가계획안을 전결 처리하면서 '토지사용료' 항목 대신 '토지사용기간'을 포함시킨 이유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 전 행정관과의 전화통화에서 특정업체를 거론했는지와 정치권 청탁 등 외압여부를 중심으로 20시간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국 전 행정관에 대해서는 이 단장과 강동석(姜東錫)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에어포트72보다 상대적으로 토지사용료 제시안이 ...

연합뉴스 | 2001.08.11 08:00

인천공항 유휴지 사업자 선정 외압 논란을 조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10일 이번 사건의 피 고소인인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3급)을 소환해 외압 주장의 사실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강동석 사장이 에어포트72를 우선 협상 사업자로 선정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국 전 행정관이 전화를 걸어 에어포트측을 잘봐 달라고 청탁했다는 이 전 단장 주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국 전 행정관과 대질심문을 벌이기로 했다. 이 전 단장은 ...

한국경제 | 2001.08.10 17:20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 논란과 관련, 이번 사건의 중심선상에 있는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鞠重皓) 전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수사의 관건이 '외압 및 로비의혹'에 있는 만큼 10일 출두한 핵심 당사자인 국 전 행정관과 이 전 단장의 조사가 철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단장을 상대로 사용계획서 제출마감 하루전인 지난 6월 21일 평가계획안을 전결처리하면서 '토지사용료' ...

연합뉴스 | 2001.08.10 16:28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논란 사건과 관련,외압의혹을 받고 있는 국중호(鞠重皓) 전 청와대 행정관은 10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지검에 출두했다. 국 전 행정관은 연한 감색 정장차림으로 혼자 걸어서 검찰청사에 들어왔으며 서류봉투나 가방 등은 소지하지 않았다. 국 전 행정관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정확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하나하나 대답했다. 국 전 행정관은 외압의혹 관련 질문에는 단호하게 "압력을 행사한 적은 전혀 없다"고 ...

연합뉴스 | 2001.08.10 14:03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 논란 사건과 관련,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국중호(鞠重皓) 전 청와대 행정관은 10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지검에 출두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 전 행정관과의 일문일답 --이번 사업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한 적이 있나 ▲압력을 행사한 적도 압력을 행사하려고 의도한 적도 없다. 압력이나 청탁을 하려고 했다면 직접 갔지 어떻게 전화로 할 수 있었겠느냐. 청와대 자체 조사때 이미 ...

연합뉴스 | 2001.08.10 13:54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논란 사건과 관련,외압의혹을 제기한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이 피고소인 자격으로 10일 오전검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천지검에 혼자 걸어 들어온 이 전 단장은 감색 정장차림으로 황색 서류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 전 단장은 이번 사건이 자신의 발언으로 발단 됐다는 점과 피고소인이라는신분을 의식해서인지 이전에 소환됐던 스포츠서울 21 윤흥렬(尹興烈), 인천공항공사강동석(姜東錫) 사장과는 달리 상기된 ...

연합뉴스 | 2001.08.10 10:39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논란 사건과 관련,외압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이 피고소인 자격으로 10일 오전 검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천지검에 도착한 이 전 단장은 "이번 사건의 외압 의혹과 ㈜원익의 특혜의혹 등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단장은 최근 의혹이 불거진 토지사용료 누락 부분에 대해 "직원의 실수이며 이같은 사실은 강동석(姜東錫) 사장에게 모두 보고 됐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1.08.10 10:26

... 특혜논란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윤석만.尹錫萬)는 10일 인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사장을 상대로 외부청탁 및 압력행사 여부에 대한 밤샘조사를 벌였다. 강 사장은 고소인이면서도 이번 사건의 중심선상에 위치해 있어 외압의 실체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가 강도높게 이뤄졌다. 검찰은 강 사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이 ㈜원익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된 이유, 이른바 '역(逆)특혜설'에 대해 상당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1.08.10 09:02

... 결코없다"며 "모든 것은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공항공사의 수익증대와 적자보전 차원에서 이상호(李相虎) 전 개발사업단장에게 두 차례 전화했을 뿐 압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며 "정치권이나 다른곳으로부터의 외압 역시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강 사장은 또 외압의혹을 폭로한 이 전 단장에 대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불행한 일"이라며 "현재로서는 할 말이 있어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현재 심경에 대해 "20시간 가량 조사를 ...

연합뉴스 | 2001.08.10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