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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포탄 25종과 사통장비 38종 등 모두 63종을 1백34만달러(10억7천여만원)에 구입키로 계약,92년에 다섯차례에 걸쳐 대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샘코사가 국방부에 무기납품자격의 보증서로 보냈던 검사증명서는 완전히 허위였으며 92년7월까지 아무 쓸모가 없는 품목들만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군수본부는 특히 92년7월 해군군수사령부로 부터 계약내용과 다른 쓸모없 는 물품만 왔다는 통보를 받고도 지급보류를 신청하기는 커녕 사기당했다 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

한국경제 | 1993.12.20 00:00

... 검토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21일 감사위원회의에 감사결과를 회부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제8차 남북고위급 회담 당시 이동복전안기부장특보가 는 내용으로 된 예비전문을 마치 서울에서 수신한 것처럼 허위로 대표단에 보고한 것으로 감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 청와대 훈령 조작의혹사건의 발생 배경과 문제의 보고서유출경위 등에 대해서는 조사미진등 이유로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3.12.20 00:00

... 벌칙환수를 하지않는 대신 7~10월중 반납분은 10~40%,11월이후 반납및 미소진분에 대해서는 50%를 환수해 개방 쿼터로 돌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7월까지 반납하는 경우 벌칙환수가 없었다. 이밖에 불법환적,항로변경,원산지허위신고,공문서허위신고등 일부업체의 불공정 수출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불공정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수출물량 의 3백%를 기본쿼터에서 벌칙으로 환수하고 3년간 개방쿼터 배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쿼터운용요령개정으로 ...

한국경제 | 1993.12.16 00:00

... 도착하지 않은 사실이 2년동안 이나 묵과된 채 동일인물에 세번이나 속았고 국내대리인이 문제가 제기된후 6개월동안 아무런 조사를 받은 흔적이 없는등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와 은행측에 따르면 문제의 프랑스 무기오퍼상이 처음 허위 선하증 권으로 사기를 한 것은 91년 5월이다. 무기오퍼상 FEC사는 국방부와 포탄공급계약을 한후 88년12월13일 상업은행 에 신용장개설을 하고 허위증권으로 91년5월18일 1백78만8천9백달러를 인출 했다. FEC사가 선적할 ...

한국경제 | 1993.12.16 00:00

... 5%는 개방쿼터 로옮겨 경쟁력을 갖춘 중소 수출업체에 배당하는 것으로 돼있다. 상공부는 내년 1년간 면재킷, 합섬재킷, 스포츠 셔츠 등 일부 인기품목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 후 성과를 보아가며 계속 실시여부를 결정할 방 침이다. 개방쿼터는 인기품목의 연간 증가분과 업체별로 전년도 수출실적을 근거로 산정하는 기본쿼터에서 떼어낸 5%를 비롯, 불법환적 항로변경, 원산지 허위 신고 등 불공정 수출행위로 환수되는 쿼터를 모아 운영된다.

한국경제 | 1993.12.15 00:00

... 에피코사와 1백55미리,90미리등 3종의 탄약을 6백70만달러 에 수입키로 계약을 체결,2년후인 92년 12월 외환은행 파리지점에서 에피코 사가 발행한 선하증권을 받고 대금 전액을 지급했다. 그러나 당시 발행된 선하증권이 허위였다는 사실을 군수본부측이 알게 된 것은 지난 6월이었으며 뒤늦게 파리주재 무관을 통해 에피코사 대표를 찾아 나섰으나 이미 잠적한 뒤였다. 군수본부측은 에피코사와 카운트 파트너인 광진교역 대표가 현재 소재파악 이 불가능하며 그가 ...

한국경제 | 1993.12.15 00:00

... 따르면 중국의 대외협력부는 지난 7일 열린 섬유관련 세미나에서 5개 불법 섬유류 수출업체의 수출권리를 박 탈했으며 지금까지 원산지 및 상표 위조로 적발된 기업수는 10여개사를 넘 는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출권을 박탈 당한 업체 가운데 ''산동 아트 앤드 크래 프트 임포트 앤드 익스포트 코포레이션''이란 의류 수출업체는 14만벌의 겨울의류를 미국 으로 수출하면서 상품에 ''메이드 인 코리아''로 허위기재해 수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3.12.14 00:00

검찰과 경찰이 무고한 현직 경찰관을 가혹행위를 통해 살인범으로 몰아 구 속기소한 뒤 진범이 잡혔는데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법원도 해당 경찰관의 허위자백 외에 별다른 물적 증거가 없는데 도 2심에서까지 징역 12년을 선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관 구속=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2월4일 서울 관악경찰서 신림9동 파 출소 소속 김기웅(27) 순경을 애인 이아무개(당시 18살)양의 살해범으로 구 속한 뒤 검찰에 폭행치사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그러나 변칙 실명전환 관련자들에 대한 중간업무방해죄 적용여부에 대해서는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으며 김회장에 대한 횡령혐의는 혐의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추가기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화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가 허위영수증을 사용하는 방 법을통해 비용처리돼 탈세혐의가 인정되지만 정밀조사를 하기전에는 정확한 법인세 포탈액을 확정할 수 없어 국세청에 과세자료로만 통보키로 했다. 검찰은 "한화의 비자금 49억원은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를 외부로 ...

한국경제 | 1993.12.08 00:00

... 결과 부동산신고누락자 3명, 1천만원이상 5천만원이하의 금융자산신고누락자 4명등 모두 7명정도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또 일부 장차관이 포함된 10여명에 대해서는 보완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윤리위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들이 재산등록 과정에서 재산을 고의로 허위 신고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과실, 착오에 의한 것이며 누락 규모도 전체신고액에 비해 경미해 징계없이 가벼운 경고나 시정조치만을 내리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3.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