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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사망 구단주와 팀닥터에 '살인혐의'

브라질 경찰이 지난달 그라운드에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진 세르지뉴(30)의 소속팀인 브라질 프로축구 상카에타누 구단주와 팀 닥터에 살인혐의를 적용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은 20일(한국시간) "상카에타누의 나이로 페레이라 데 소우자 구단주와 팀닥터인 파울루 포르테스는 세르지뉴가 심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뛰게 했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상파울루와의 브라질챔피언십 경기에서 후반 14분 의식을 잃고 ...

연합뉴스 | 2004.11.20 00:00

스페인축구, '인종차별 구호' 사과

스페인축구협회가 자국 팬들이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서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사건과 관련,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공식 사과했다. FA는 20일(한국시간) "호르헤 아리아스 스페인축구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사과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FA는 편지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우리는 스페인의 응답을 환영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구체적 조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

연합뉴스 | 2004.11.20 00:00

伊축구 아탈란타, 컵대회서 유벤투스 격침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 A 꼴찌팀인 아탈란타가 이탈리아컵대회에서 강팀 유벤투스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아탈란타는 20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19살 신예 안드레아 라자리가 2골을 몰아친데 힘입어 유벤투스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2004-2005 시즌 세리에A에서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승점 7로 최하위(20위)에 처져있는 아탈란타는 승점 31로 부동의 1위를 질주중인 '거함' 유벤투스를 ...

연합뉴스 | 2004.11.20 00:00

각국 축구사령탑, '시련의 계절'

'대표팀 사령탑은 파리 목숨(?).' 2006독일월드컵축구 각 대륙별 예선이 아시아 2차 예선 종료를 비롯해 반환점을돌고 있는 가운데 각국 축구 사령탑들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잇따라 경질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대표팀이 쿠웨이트에 다득점에서 밀려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아리에 한 감독을 해임했다. 한 감독은 당초 계약 조건에 독일월드컵이라는 목표가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女청소년축구] 한국, 국제경기 경험 절실

... 적지않은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길에 올랐다. 비록 기대했던 8강진출의 꿈은 접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팀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세계대회 첫 승의 쾌거를 이룩하는 등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맛보는 좋은경험을 쌓았다. 한국은 지난 ... 쟁쟁한 선수들이 역시 차세대 대표팀의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세계무대의 벽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고 강했다. 한국은 예선 첫 상대인 미국을 상대로 제대로된 경기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0-3으로 주저앉고 말았고 스페인전에서도 박은선의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홍콩 스타 저우싱츠(周星馳) 다음달 5일 방한

홍콩 스타 저우싱츠(周星馳.42)가 다음달 5일한국을 방문한다. 직배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는 "저우싱츠가 12월5일 내한하며 방한기간 내년 1월14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허슬'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방한기간 국내 TV ... '도학위룡', '당백호 점추향', `도성', `식신', `희극지왕'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저우싱츠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2년 `소림축구'로 한국을찾은 것을 포함해 이번이 네번째다. 저우싱츠가 감독, 주연, 각본,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21일 '클래식 매치'

삼바군단 간판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와 호나우디뉴(FC 바르셀로나)가 적으로 맞붙는다.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양대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21일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9만8천명을 수용하는 바르셀로나 누캄프 ... 출격시키는 데 맞서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디뉴와 데코, 헨리크 라르손, 사뮈엘 에토오로 맞불을 놓는다. 유럽 프로축구 최고의 '클래식 매치'로 불리는 양팀 대결은 정치.사회.문화적으로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가진 스페인내 두 지역 간의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FIFA, IOC 올림픽박물관서 100주년 전시회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박물관에서 FIFA 100주년 전시회를 가졌다. IOC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온 FIFA가 올림픽 운동의 정신이 깃든 올림픽박물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다. IOC 공식 홈페이지는 19일(한국시간)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제프 블래터 FIFA회장,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전시회 개장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했다고 전했다. 로게 위원장은 "IOC는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한국축구 '이젠 최종예선이다'‥김두현ㆍ이동국 골로 몰디브에 2대0승

한국축구가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조 최종전에서 후반 김두현의 천금같은 선제골과 이동국의 추가골에 힘입어 몰디브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로써 4승2무로 승점 14를 확보해 조 선두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또 2002년 11월 크로아티아전 이후 꼭 2년만에 상암벌에서 승수를 보태 서울월드컵경기장 ...

한국경제 | 2004.11.18 00:00

스페인 축구, 잉글랜드 격파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수비수 아시에르 델 오르노의 헤딩골을 잘 지켜 잉글랜드를 1-0으로 물리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4위(스페인)와 7위(잉글랜드)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대량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호아킨, 라울 등을 앞세워 경기 내내 압도적인 ...

연합뉴스 | 2004.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