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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3백억원 규모의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체의 균 감염은 지난 10년동안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 원인은 에이즈 암요법 골수이식의 증가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미 많은 종류의 항생제들이 세균 감염치료를 위해 쓰이고 있지만 효과적인 항균 치료제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유니베라가 개발한 지마틴은 제약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

한국경제 | 1998.07.06 00:00

기존의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치료제가 통하지 않는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새로 발견돼 의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세계에이즈회의에 참석중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프레드릭 헥트 박사는 1일 프로테아제 억제제등 기존의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 된 환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이즈 환자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의 남자로 지난해 ...

한국경제 | 1998.07.01 00:00

... 심비오스 로직사를 7억6천만달러(1조6천억원) 에 LSI 로직사에 매각. 조일알미늄 =7월2일을 납입일로 1백50억원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의. 표면이율은 연4%, 전환가격은 5천원으로 삼성증권이 전량 인수. 보해양조 =매취순의 유럽 수출은 확정된 바 없으며 현재 수출상담을 진행중임. 동화약품 =간암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제인 미리칸 주사제의 미국특허를 취득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

한국경제 | 1998.07.01 00:00

... 이용해 아세틸살리실산을 합성하는데 성공, 아스피린을 탄생시켰다. 아스피린 이후 지난 1세기동안 수많은 약품이 쏟아졌지만 아스피린의 인기를 뒤엎지는 못했다. 비결은 무엇일까. 감기약에서 심장병및 암예방제, 알츠하이머 치료제까지, 끊임없이 변신하는 아스피린의 "신비성"때문이다. 8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피린이 심근경색및 심장병 예방효과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아스피린은 단순한 감기약에서 벗어나"수퍼 드러그(약)"으로의 ...

한국경제 | 1998.06.29 00:00

... 점증하거나 불규칙한 경증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다만 천식 기관지수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알파교감신경차단제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부작용이 별로 없는 편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알파.베타교감신경 동시차단제는 부작용이 적어 사용이 점차 늘고 있는데 가벼운 고혈압에 좋다. 칼슘길항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천식이 있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러 부종 변비 소화장애 ...

한국경제 | 1998.06.29 00:00

... 제출했다. 살충제사업부문은 동화약품 매출액의 16.6%를 차지하면서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살충제사업부문 양도를 확정할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8월17일 열리며 영업권 양도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주당 9천30원으로 결정됐다. 동화약품측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임상실험중인 간염치료제및 항균제를 상품화할 자금이 필요해 이 사업부문을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

한국경제 | 1998.06.19 00:00

... 10년간 위십이지장궤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위십이장궤양이 스트레스와 음식으로 위산이 과잉분비돼 일어난다고 믿었다. 위산이 소화기점막을 헐게해 궤양이 생긴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므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이 주된 치료제였다. 학생시절에 무산이면 무궤양이라며 위산이 나오지 않게 위를 절제하는 수술의 필요성을 강의하신 교수님의 말씀이 새삼 틀린 사실이 돼버린 것이다. 지난 82년 외국의 한 의대생이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위에서 "헬리코박터 ...

한국경제 | 1998.06.18 00:00

... 비듬과 두피의 각질을 청결히 제거하는 살리실산 등이 복합 처방돼 있다. 이런 입체적인 약리작용을 통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설명이다. 케토톱(케토프로펜) =지난 94년 세계최초로 개발된 붙이는 퇴행성및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이 약은 붙이는 약이기 때문에 기존의 먹는 약에 비해 위장장애 간독성 신장부전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기존의 파스보다 약물침투력이 월등이 높으며 관절염외에 운동과 지나친 육체노동에 의한 근육과 힘줄(건)이 손상당했을 ...

한국경제 | 1998.06.18 00:00

... 또 독성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글루타치온의 생성및 활성을 증가시켜 간세포를 보호한다. 간의 에너지대사를 높여 간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케한다. 디푸루칸(플루코나졸) =세계최초의 주1회 복용하는 피부진균증 전문 치료제다. 무좀 고부백선 체부백선 손발톱무좀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위의 산도에 관계없이 90%이상 흡수되므로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어느때나 복용해도 좋고 지속시간이 매우 길다. 그럼에도 간에서 거의 대사되지 않고 소변으로 ...

한국경제 | 1998.06.18 00:00

... 까다로운 수액제 주사제등 필수기초의약품 개발에 주력했다. 또 시장성을 계산하기에 앞서 의약품의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신념을 지켰다. 국민보건향상과 생명존중이라는 사업목표로 "한우물 경영"을 펼쳐 중외제약이 전문치료제 생산업체이자 세계적 수액제메이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그는 생전에 "하찮은 미물도 소중하다"며 "약은 오로지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지난 60년대 쥐약생산을 자진 중단했을 ...

한국경제 | 1998.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