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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일본 꺾고 결승행

...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2-2로 비긴 뒤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이로써 결승에 진출,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1회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또 일본과의 청소년축구 역대 ... 일본의 선축으로 시작돼 손에 땀을 쥐게 하던 승부차기에서 양팀은 마스시마와 박주영이 실축해 평행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은 일본의 두번째 키커 나카무라의 슛이 빗나간 반면 김진규가 침착하게 차넣어 균형을 깼고 일본의 효도 신고에 이어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아시아청소년축구] 박성화 감독, "외롭고 힘들다"

"외롭고 힘들었다." 2004 아시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청소년팀의 박성화감독이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느낀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성화 감독은 6일 취재진과 만나 "조별리그 동안 부진했던 ... 행운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2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을 통해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한국이 과연 11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아시아권에서 조차 위상이 깎이고있는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살려낼 수 있기를 축구팬들은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청소년축구> 박성화 감독의 말

▲박성화 감독= 예선전의 성적 부진과 8강전에서의 연장 혈투로 힘들게 4강전에 오를 때까지 지켜봐주고 성원해준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또 바닥난 체력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도 고마울 따름이다. 일본을 맞아 선수들이 평소에 원하던 플레이를 펼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장전까지 가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쫒아오는 일본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동점까지 내주며 승부차기까지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월드컵축구 예선 98경기 5대륙서 대회전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축구 전쟁이 다시 한번 지구촌을 달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월드컵 예선 주간을 맞아 7일부터 1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아시아, 유럽,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5대륙에서 98경기가 펼쳐진다. 스타트는 북중미 맹주 멕시코와 서인도제도에 속하는 소국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제도의 7일 대결. 물론 오는 13일 자정 한국축구의 사활을 걸고 맞붙는 한국과 레바논의 벼랑끝승부도 포함돼 있다. 이번 주말에는 스페인-벨기에, 체코-루마니아, 프랑스-아일랜드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청소년축구> 백지훈, 확실한 '일본킬러'

'새로운 일본킬러 탄생.' 백지훈(19.전남)이 '일본킬러'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며 한국을 결승무대에 올려놨다. 백지훈은 6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체라스 스타디움에서열린 아시아청소년(U-20)축구선수권 ... 연속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일본킬러'로 자리매김했다. 감각적인 볼 투입과 슈팅력으로 올해 안동고 졸업과 함께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백지훈은 지난해 12월 일본 18세 이하 청소년팀과의 친선전부터 '박성화호'에 합류한 '붙박이'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FIFA, 경기 수 단축에 합의

국제축구연맹(FIFA) 전략연구위원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의 숫자를 줄이기로 6일(한국시간) 합의했다. 위원회는 선수들이 무리한 경기 일정으로 2006독일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못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문제는 FIFA뿐 아니라 각국의 축구협회, 구단 등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합의해야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지네딘 지단(프랑스), 파벨 네드베드(체코) 등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아시아청소년축구] 박성화호, "일본잡고 결승간다"

"결승 길목에 일본은 없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6일(이하 한국시간)오후 7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체라스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04아시아청소년(U-20)선수권대회 준결승을 펼친다.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1승1무1패(5득4실)를 기록,가까스로 태국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오른 뒤 우즈베키스탄과의연장 혈전끝에 2-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아시아청소년축구] 일본팀에 부상 경계령

... 4강전이 펼쳐질 콸라룸푸르 체라스 스타디움에서 첫훈련을 가진 일본은 1시간30분동안 강도높은 부분 전술훈련으로 한국전 필승전략을가다듬었다. 이날 훈련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괴물' 스트라이커 히라야마 소타의 '나홀로' 회복훈련. ... 앞서지만 한일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쉽게 승부를 예측할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일본 기자는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이 이길 것이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한국의 열세를 지적한 한국 축구팬들과는 사뭇 다른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축구팬 52%, 청소년축구 한-일전 고전 예상

국내 축구팬 절반이상은 한국이 일본과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U20) 준결승에서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스포츠토토㈜가 발표한 축구토토스페셜 51회차 중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승리(38.8%)나 무승부(13.2%)를 ... 승리가 16.19%로 가장 많았고 1-0 승리(13.68%),1-2 패배(12.0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축구토토 스페셜 5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50분에발매가 마감된다. (서울=연합뉴스) b...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아시아청소년축구] 안태은, '리틀' 김태영 각광

"제2의 김태영을 꿈꾼다." 해남 땅끝마을 출신의 무명 수비수 안태은(19.조선대)이 19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의 '믿을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성공시대를 예감하고 있다. 지난 3일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청소년... 강조했다. 생김새와 말투까지 김태영과 비슷해 '제2의 김태영'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안태은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수비수의 계보를 잇는 스타로 커나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콸라룸푸르=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

연합뉴스 | 2004.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