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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현안, 내년부터 주민투표제 도입

      내년 하반기부터 시군 통합, 원자력 폐기물처리시설이나 쓰레기매립장 설치 등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투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8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정기국회에 주민투표법안을 제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 기자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단독주택 재산세 불만 '민원 봇물'] "무차별 重課" 반발

      ... 현실에 맞추려는 노력을 게을리한 결과 단독주택 소유자들과 같은 관료주의 행정의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는 것이다. ◆ 아파트에 비해 현저하게 불리한 단독주택 재산세 건물분 재산세는 건축물 기준가액을 근간으로 산출된 과표에 세율을 곱해 결정한다. 기준가액(올해 ㎡당 17만원)은 아파트 건축단가(㎡당 54만4천원)를 토대로 마련됐다.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건축비가 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산세 부담은 단독이 커지는 셈이다. 오는 10월에 나오는 종토세까지 감안하면 단독주택의 ...

      한국경제 | 2003.07.28 00:00

    • 'PC통신 시대' 막 내린다

      ... 국내에 '사이버 세계'를 처음 가져온 PC통신의 종말이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텔 관계자는 "PC통신에 애착을 가진 '올드 유저(old user)'들을 제외한 사용자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떠나 하이텔의 가장 큰 자산인 동호회와 모임들이 존폐위기에 처함에 따라 동호회 대표 등과의 논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다만마지막 PC통신 팬들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학점 스와핑' 요구 연대생 무기정학

      ... 강사에게 학점 스와핑을 요구, 물의를 일으켰던 이 학교 학생 K씨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23일 백태승 학생복지처장 외 교수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벌분과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로 무기정학을 결정했다. 앞서 K씨가 속한 단과대학은 이번 사건으로 학교의 대외적 이미지가 실추되고사태 수습 과정에서 K씨가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무기정학을 건의했었다. K씨는 정학 기간 해당 대학 교학부장의 지도관리를 받게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재계, "주5일제 정부안이 마지노선 수정협상 불가"

      ...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고들의 지분이 0.05%(회계장부열람권) 수준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는 또 증권집단소송이 제기되면 해당법원은 손해배상 청구의 원인이 되는행위를 감독.검사하는 금융감독위원회 등의 기관으로부터 관련자료와 이에 관한 의견을 제출받아 소송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야하며 피고기업이 신청할 경우 법원이 원고에게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SK글로벌 협상 당일치기 전망

      SK글로벌의 운명을 결정할 국내외 채권단간의 협상이 29일 하루로 끝날 전망이다. 국내 채권단 관계자는 28일 "그동안 충분한 냉각기간을 가졌으므로 협상을 오래 끌 이유가 없다"며 "29일 오후 5시를 데드라인(협상시한)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련없이 철수할 계획"이라며 "이미 30일 0시40분 홍콩발 서울행 비행기표를 끊어뒀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협상이 마지막 기회이고 더 이상은 ...

      한국경제 | 2003.07.28 00:00

    • [베스트 주식 (1)] 은행 : '신한금융지주'‥조흥銀 인수 '은행2위'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초 조흥은행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총자산 1백60조원을 거느린 거대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자산순위로는 국민은행에 이어 2위 금융회사다. 신한지주 주가는 조흥은행의 인수결정이 임박했던 지난 6월 초부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으나 매각결정 직후 조흥은행 노조파업 후유증으로 한동안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달들어 주가는 반등세로 접어들면서 10개월여만에 1만6천원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흥은행 ...

      한국경제 | 2003.07.28 00:00

    • 철도노조, 철도청장 고소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은 28일 김세호 철도청장이 조합비를 법원의 가압류나 손해배상 결정 없이 임의로 보관하고 있다며 김 청장을 대전지검에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작년 3∼12월분 조합비 8억5천만원의 미지급에 이어 올해 `6.28 파업'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한 손배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철도청측은 6월 파업에 대한손해를 문제 삼아 7월분 조합비 중 67%에 해당하는 2억5천만원을 노조측에 지급하지않았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북핵 민간법정 중재안' 美대사관 전달

      ...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북핵 민간법정'을 열고 임종인 민변 부회장, 박순경 통일연대 명예대표,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등 3인으로 이뤄진 중재 재판부의 심리아래 중재결정문을 마련했었다. 위원회는 중재안에서 미국에 북한에 대한 일체의 핵위협과 고립봉쇄정책을 철회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 핵위협 소멸과 동시에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 원칙에 따라 핵활동을 동결하고 평화적인 핵이용 검증절차를 실시할 것을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유승준 입국금지' 기본권 침해 아니다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혐의로 국내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씨의 국내 복귀 진정사건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28일 기각결정을 내렸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4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음반 매니지먼트회사인 튜브레코드의 이천희 대표 등이 지난 5월 중순 `유승준씨의 입국 거부는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유승준씨에게는 입국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

      연합뉴스 | 2003.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