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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재래식 무기감축 한미 양국이 주도를"..허바드 주한美대사 지명자

... 남북한 비무장지대 주변에 배치된 북한 군사력의 철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한미군 병력 철수를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허바드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이같이 말했다. 허바드 지명자는 또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감축 협상은 한·미 양국이 함께 주도해야 한다"며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

한국경제 | 2001.07.26 17:23

인도네시아 부통령에 하즈 통일개발당 총재

... 따라 이슬람정치권의 원로 정치인 출신의 하즈 당선자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과 공동 보조를 맞춰 인도네시아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됐다. 아미엔 라이스 MPR의장은 이날 3차 투표가 끝난 뒤 "하즈 총재가 출석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 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포하고 하즈 당선자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4시30분) 메가와티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즈 부통령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메가와티 ...

연합뉴스 | 2001.07.26 15:41

野 '정인봉 재판' 2심기대

한나라당은 26일 정인봉(鄭寅鳳) 의원이 1심 판결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데 대해 아쉬워하면서 그동안 재판 출석 거부에 따른 '괘씸죄'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고 관측했다. 정 의원과 함께 재판장에 갔던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4가지 선거법 위반 혐의중 카메라기자에 대한 향응 제공을 제외하곤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날 것"이라며 "향응 제공의 경우도 액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의원직 박탈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무는 또 "재판 ...

연합뉴스 | 2001.07.26 14:57

정인봉의원 벌금 700만원 선고

... 5월30일 기소후 1년2개월여 만으로, 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역의원중 가장 긴 1심 재판 기간이며 대법원이 정한 선거법 재판 1심 시한인 6개월을 2배 이상 넘긴 것이다. 정 의원은 그동안 20차례 공판 중 7차례만 출석, 고의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킨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이 때문에 재판부가 작년과 올해 두차례에 걸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작년 4월13일 치러진 16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직후서울 서초구 반포동 ...

연합뉴스 | 2001.07.26 11:00

최순영 前 신동아회장 '사전구속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는 25일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을 지난 23일 1차 소환조사한 뒤 이날 재소환했지만 최 전 회장이 계속 출석에 불응하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대한생명이 지난 97년 8월 조세회피지역인 케이만 군도에 역외펀드인 "그랜드 밀레니엄 펀드(GMF)"를 설립,미화 1만달러를 송금한 뒤 이중 ...

한국경제 | 2001.07.25 16:43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4일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하기 앞서 민주당의 폴 사베인스 상원 은행위원장(왼쪽)과 전임 위원장인 필 그램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AP연합

한국경제 | 2001.07.25 15:39

그린스펀, 추가 금리인하 시사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4일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올들어 여섯번에 걸쳐 이뤄진 금리인하와 세금감면의 효과로 올 연말께 미국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기회복이 늦어질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그린스펀 ...

한국경제 | 2001.07.25 14:41

野, 정인봉씨 판결 촉각

... 얘기를 하겠느냐"면서 "재판부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고, 정 의원 보좌진들도 "내일 재판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정 의원이 20여차례 열린 재판에 7차례만 출석해 고의로 재판을 지연시킨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재판부가 정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던 터라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정 의원의 혐의 내용은 사실 그리 큰 것은 아니다"면서 ...

연합뉴스 | 2001.07.25 10:10

'위증논란' 한성기씨 부부 소환

... 25일 한나라당 정인봉 의원의 '총풍' 사건 피고인 한성기씨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 24일 한씨와 부인이 모씨를 소환, 정 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위증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씨 부부는 검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검찰조사에서 "정 의원에게 '돈이 필요하니 사채를 알선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실제로 돈을 빌리지는 못했다"며 "위증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

연합뉴스 | 2001.07.25 09:02

정인봉의원 선거법 위반 내일 선고

... 향응을 제공하는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정 의원을 심리해온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선고공판을 연다. 지난해 5월 기소된 정 의원은 그동안 20차례의 공판 가운데 7차례만 출석, 고의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킨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대법원은 선거법 재판 1심 시한을 6개월로 정했지만 정 의원 사건은 이를 2배이상 넘겼고 16대 국회의원중 가장 오랜 기간 1심 재판이 이뤄져 왔다. 또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에 ...

연합뉴스 | 2001.07.25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