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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시장 불공정행위 조사"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한나라당의 수협에 대한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포기 압력의혹과 관련, "불공정행위가 있다면 당연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공정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 "노량진시장 입찰과 관련한 불공정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할 용의가 있느냐"는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언론보도를 통해 그런 내용을 알았다"면서 "만약 수협과 금진유통간의 담합을 통해 (수협의 입찰참여가) ...

      연합뉴스 | 2001.09.25 14:09

    • 신총장 "이용호 비망록 없다"

      ... 투명한 조사를 위해 21일 특별감찰본부를 설치, 계속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장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부산자택에 협박 편지가 배달됐다며 같은 당 김기춘 의원이 검찰에 수사를 촉구한데 대해 "보고를 받지 못했으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특감본부의 감찰조사 현황에 대해 이날 오후 한부환 특감본부장을 직접 출석시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ksy@yna.co.kr

      연합뉴스 | 2001.09.25 11:53

    • 이란, "테러응징, 유엔 주도하면 동참"

      이란은 23일 국제사회의 테러근절 노력이 미국이 아닌 유엔의 주도하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이란은 유엔이 주도하는 국제 대(對)테러 연대에 찬성하며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해 미국의 주도하는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협조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도 이집트,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국제사회의 테러응징 노력이 미국이 아닌 ...

      연합뉴스 | 2001.09.25 11:48

    • 국회 '이용호 수사' 추궁

      ... 광주상고를 나온 이용호, 광주 동성중 출신의 여운환, 광주고 출신의 김태정 전법무장관, 이리 남성고 출신의 임휘윤 검사장 등의 배경에서 보듯이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빚어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언론 조사반장 4명이 증인으로 출석한 정무위의 공정거래위 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공정위의 조사계획서안을 보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추궁했고 같은 당 서상섭(徐相燮) 의원도 "대통령 업무보고후 9일만에 조사를 한 것은 누구의 ...

      연합뉴스 | 2001.09.25 10:45

    • 美법무, 의회에 反테러법안 승인 촉구

      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24일 미 정부에 포괄적 권한을 부여하는 반(反)테러법안을 조속히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이날 하원 법사위윈회에 출석, 반테러 법안을 설명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려면 법집행 당국이 테러조직을 확인, 해체, 교란, 처벌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보유해야 한다"면서 "최악의 테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의회가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가 마련한 이 법안은 법집행 당국에 ...

      연합뉴스 | 2001.09.25 09:49

    • "현대모비스의 한국철도차량 인수 특혜의혹"

      ... 않고 경영권을 넘겨받게 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현대에 특혜를 주기 위해 한국철도차량을 설립하도록 강제로 구조조정을 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박정인 현대모비스 사장과 오강현 한국철도차량 사장은 "지분 매각 이면사항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이들과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구(鄭夢九) 현대모비스 회장은 일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그러나 ...

      연합뉴스 | 2001.09.24 22:05

    • 강원랜드 심사통과하면 주가 15만원대 넘볼듯

      ... 업체라고 굳이 코스닥 등록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주식이 이미 분산돼 있어 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달 말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장외 주가는 지난 18일 김광식 사장의 국감증인 출석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다시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말 15만원선에서 국감 직전인 지난 17일 10만원선으로 급락했으나 24일 현재 14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등록 이후의 주가다. 전문가들은 ...

      한국경제 | 2001.09.24 21:19

    • 신총장 동생 승환씨, 연금 보험 납부 안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4일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는 이용호씨 관련 회사의 연금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고 원천징수되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연금공단 인경석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출석,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심 의원은 "연금관리공단의 답변으로 미뤄볼 때 신씨가 이씨로부터 받은 6천6백여만원 중 1천6백여만원은 사장 월급이 아닌 대가성 '뇌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2001.09.24 21:06

    • 강원랜드, 주가 15만원대 넘볼듯 .. 직등록...10월말 첫거래

      ...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강원랜드가 심사를 통과할 경우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관련주를 포함한 이른바 '사행산업' 테마가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랜드 장외가격 재급등=지난 18일 김광식 사장의 국감증인 출석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다시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말 15만원선에서 국감 직전인 지난 17일 10만원선으로 급락했으나 24일 현재 장외거래가가 14만5천원까지 뛰었다. 강원랜드는 주식이 이미 분산돼있어 ...

      한국경제 | 2001.09.24 17:28

    • 김태정 전법무 친정과 '모진 악연'

      ... 진형구 전대검 공안부장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으로 인해 역시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검은색 에쿠우스 승용차로 남부지청에 도착, 1층 로비에서 취재진에게 잠시 포즈를 취한 뒤 출석소감을 밝히고 8층에 있는 특감본부로 올라갔다. 김 변호사는 "비록 본인이 운영하는 법률구조재단 운영비로 충당하긴 했지만 서민들이 만져볼 수 없는 1억원이라는 큰 돈을 수임료로 받았다는 점에서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그 점에 대해서는 ...

      연합뉴스 | 2001.09.24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