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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씨, 서울 여성 경찰서장 2호

... 경남도와 경기도에서 각각 첫 여성 경찰서장을 기록했으며, 이번엔 방배서장에 임명돼 서울지역 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두번째 여성총경이 됐다. 지리산 공비토벌대장을 지내는 등 경찰에 투신했던 아버지 김호연(金浩然)씨(89년 작고)의 5남매중 장녀인 그는 경찰입문 당시 순경 공채 여성 1호를 기록하며 선친의 대를 이었다. 김 총경은 지난 90년 14세미만 `형사 미성년 범죄자'가 곧바로 전과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법원에 14세 미만 범죄자에 대한 지문 채취 금지를 요청,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이라크戰] 미, '체니부통령 딸 인간방패 지원설' 부인

... 역할을 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부통령실 관계자는 UPI통신 기자에게 "(부통령의) 딸 가운데 아무도 이라크로들어가기 위해 그 지역으로 여행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의 장녀 엘리자베스(36)는 3명의 자녀를 가진 기혼으로 미 국무부근동(近東) 문제 담당 부차관보로 일하고 있고, 차녀 메어리(34)는 덴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막 마친 상태다. 언론들은 이에 앞서 체니 부통령이 이라크의 `인간방패' 지원자에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島山장녀에 캘리포니아주 '올해의 여성'상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의 큰 딸 수산(繡山ㆍ87,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주의회 의사당에서 안씨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마크 리들리 토머스 제48지구 주 하원의원이 안씨를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다른 지역구 의원이 추천한 70여명도 함께 상을 받았다. 도산 선생이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인 192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안씨는 제2...

연합뉴스 | 2003.03.25 00:00

島山 장녀, '올해의 여성'賞 .. 美 캘리포니아주의회 24일 시상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의 큰 딸 수산(繡山·87·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주의회 의사당에서 안씨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도산 선생이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인 지난 2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안씨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 정보장교로 특수부대에 소속,일본 해군의 암호를 분석해 미드웨이 해전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국가안보청(...

한국경제 | 2003.03.25 00:00

시인 조병화 타계.. "인생의 허무.고독 아름다운 詩語로 그려"

... 시인은 팔순을 맞아 펴낸 쉰번째 시집 '고요한 귀향'에 실린 '꿈의 귀향'에서 '나는 어머님의 심부름으로 이 세상 나왔다가/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라고 묘비명을 써놓았다. 유족은 장남 진형(세종대 대학원장),장녀 원(의사),차녀 양(바이올리니스트),삼녀 영씨(서양화가) 등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9시. 고인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02)958-9545 장욱진 기자 sorin...

한국경제 | 2003.03.09 00:00

시인 조병화씨 타계

... 금관문화훈장(1996), 5.16민족상(1997) 등을 수상했다. 후배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1991년 편운문학상을 제정, 지난해까지 36명의 시인, 평론가에게 시상했다. 유족은 장남 진형(眞衡.세종대 대학원장), 장녀 원(媛.의사), 차녀 양(洋.바이올리니스트), 삼녀 영(泳.서양화가)씨 등 1남3녀. 빈소는 경희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9시. 고인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고향인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선영. ...

연합뉴스 | 2003.03.09 00:00

위장입국 조선족 부부 `탈북자' 주장

... 탈북자 신분이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있는만큼 탈북자에게 부여되는 혜택을 받아 한국 국민으로 떳떳이 살라는 권고를 듣고 거주지와 가까운 일산경찰서를 찾았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98년 5월 북한의 식량난이 극심해지자 차남과 장녀, 손자 2명을 데리고 중국으로 건너간 뒤 조선족 조카인 임흥일(52)씨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북한에는 결혼한 장남과 차녀가 살고 있다. 탈북자동지회 김성민 사무국장은 5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 이들 부부를 면회해 몇마디 대화해보니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영종대교 교통사고, 어린이 3명 사망

... 구산동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상행선 11.9km 지점 영종대교 상에서 인천30바 61XX호 다이너스티 택시(운전사 김모.45)가 서울32너 31XX호(운전자 이모.35) 테라칸 승합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테라칸에 타고 있던 이씨 장녀(17), 차녀(13), 아들(8)이 숨지고 택시 기사 김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항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통해 달리다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2차선 테라칸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연립주택 불, 일가족 7명 사상

...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25평 넓이의 집 안을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사망자는 서씨의 차녀 하문자(57.여)씨와 손녀 최희은(23.여).한은석(17.여)씨등 3명이며, 서씨와 장녀 하경자(61), 4녀 하윤진(50), 손녀 하무정(25)씨 등 4명은인근 한강성심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인근에 사는 손모(35.여)씨는 "자다가 '사람살려'라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서씨의 집이 불길에 휩싸여 ...

연합뉴스 | 2003.02.04 00:00

김두한 자서전 40년만에 재출간

... 열풍'을 계기로 국회도서관에서 마이크로필름을 찾아내 다시 책을 만들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협객이 된 배경에 대해 "어머니와 할머니를 투옥시켜 7살 난 교동보통학교 2학년생 김두한을 거리로 내몬 일본제국주의였다"고 적었다. 그의 장녀인 김을동씨는 "중앙대 1학년때 아버지께서 구술하시면 받아쓰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며 "소설 만화 드라마 등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버지가 그려지다 보니 왜곡된 부분이 많은데 책의 출간으로 진실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

한국경제 | 200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