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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는 이재문씨를 통해 자수를 모의토록 했으며 서초경찰서 이영문 경사 (35)로 부터 보고받은 논의과정 전반을 박씨에게 보고했고 박씨는 또다시 이 사실들을 유씨에게 알린뒤 허락을 받아냈다. 박씨는 이어 지난 3월 고씨로 부터 김도현씨등 오대양 직원들을 자수시키겠다는 사실을 보고받은뒤 이를 승인했으며 이후 고씨를 통해 자수자들의 생활보장및 변호사 선임비용등을 지원해 줄 것을 지시하는등 지난 6월까지 논의 과정에 깊숙히 개입 했으나 고씨와 마찬가지로 자수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민자당의 김종호, 신민당의 김영배총무는 13일상오 국회의장 실로 박준규의장을 방문, 오는 16일부터 일본등을 방문키 위해 출국하는 박의장에게 인사한뒤 자리를 국회귀빈식당으로 옮겨 9월 정기국회운영 문제를 집중 논의. 이날 접촉에서는 국정감사기간단축및 대상기관축소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는데 국감대상기관의 축소및 국감기간의 단축을 제의한 민자당측의 입장과 이에 단연코 반대한다는 신민당의 주장이 맞서 논란을 거듭. 결국 민자당측은 기간단축주장을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을 경우,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단일팀 구성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남북체육회담을 취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에서 수신한 북한 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올림픽 위원회위원장 김유순은 이날 김종렬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이창수씨가 "남한측의 공작에 말려들어 서울로 가게된 것"이라면서 "남한측은 이같은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우리 선수를 무조건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의 유엔총회에 노태우대통령과 동행 참석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당직개편과 당풍쇄신에 의한 당체제정비및 야권통합방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재는 5박6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13일 귀경, 에 대한 당내 의견수렴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향후 정국운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총재는 유엔총회 참석문제와 관련, 당내에서 반대하는 의견이 많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대통령과 함께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대권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야권의 대동단결이 필수적이라는 명분아래 벌이지고 있으나, 이들 추진세력의 일각에서는 기존 제도권 야당과는 별도의 새로운 정당의 결성도 배제하지 않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김옥선 유갑종 임종기전의원등 구야권 정치인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고흥문전국회부의장, 김동길전연대교수등과 접촉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씨등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신당을 창당할 경우 야권이 더욱 분열된다는 점을 들어,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김대중 신민당 총재는 13일 "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전북의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무주리조트에서 4박5일 동안의 휴가를 보내고 이날 상경하기에 앞서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용담댐 건설사업과 새만금 간척사업은 당차원에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와함께 지역감정해소 방안에 대해 "역대 정권중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시중 금값이 하한기로 매기가 부진한데다 국제시세 약세등으로 저가판매가 성행하고있다. 13일 관련상가에따르면 김에대한 일반인들의 선호가 떨어지고있는데 반해 산금업체의 생산활동이 활발한데다 시중자금사정마저 나빠 환금을 위한 고금의 출회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상인들의 고객유치를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매단계에서 99.9% 순금이 3.75g당 4만2천원(가공료별도)을 형성,정상산매가격인 4만3천원보다 1천원이 낮게 거래되고있다. 금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합동총회 일본측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중이다. 노대통령은 이어 이번 합동회의에 참석중인 양측 대표단 46명 (일측 38명, 한국측 8명) 을 접견, 다과를 함께 했다. 이해성한양대총장은 한양대와 모스크바 공대와의 자매결연을 위해 김종량 부총장, 이주성 공과대학장, 여홍구교수등과 함께 15일 출국한다.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명예총재인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이 제 17회 세계잼버리대회 참석차 13일 낮 12시10분께 JAL 951편으로 내한했다. 구스타프국왕은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및 진위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은 집단 변사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법의학자 문국진 박사를 초청, 변사자 들의 사인에 대한 소견을 듣기로 했으며 집단변사는 타살이라는등 오대양 사건에 대해 입장을 계속 밝혀온 민주당 김현 의원이 이날 하오 4시께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김 의원으로 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 받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밖에 그동안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지적, 세모 및 오대양의 관련 사실을 폭로해온 침례신학대학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민주당은 김대중신민당총재가 오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신민당주류측의 통합안에서 일부 후퇴하는 새로운 안을 내놓을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택총재는 13일 상오 "김총재가 우리당의 통합안인 공동대표제의 골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절충안을 내놓을 경우 우리당도 국민적 여망인 통합실현을 위해 이를 적극 검토키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해 신민당주류측과 민주당 간에 절충안 마련을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히 ...

한국경제 | 1991.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