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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팔고] 외국인 투자자의 행보

      외국인 한도확대를 재료로 꺼져가던 주가가 반등했지만 이내 시들고 있다. 외국인간 장외시장에서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 최대관심주로 꼽혔던 한전은 주가 반등과 더불어 오히려 외국인의 매물을 받고있는 형편이다. 수차례의 학습효과를 통해 한국 증시의 습성을 마스터한 흔적이 역력한셈. 덤비지 않아도 물량을 구할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는게 그들의 계산인듯 싶다. 그렇다면 외국인 한도확대는 길어야 이틀장을 넘기기 어려울게다. 외국인 선호종목보다 ...

      한국경제 | 1996.09.16 00:00

    • [증시사랑방] 주가의 선행성

      ... 금융기관까지 업종및 규모를 망라해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현재의 경기불황이 최소한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기업마다 생존차원의 체중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이를 미리 반영하여 94년11월이후 종합주가지수가 360P나 하락하였다. 그러나 지난번 경기하강기인 92년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주가는 그해 8월 456P를 저점으로 장기상승국면으로 전환되어 주가의 선행성을 입증하였다. 현재 주식시장여건이 그때와 다르지만 ...

      한국경제 | 1996.09.15 00:00

    • 동해펄프 공개매수 2.76대 1 경쟁률

      신무림제지의 동해펄프 공개매수 신청이 2.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14일 동해펄프 공개매수 신청 마감결과 예정수량(92만610주)의 2.76배인 총 254만792주가 공개매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주당 공개매수 가격은 동해펄프의 지난14일 종가(1만2,400원)보다 높은 1만4,500원이며 예정수량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수량에 비례해 배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6.09.15 00:00

    • 신무림제지, 동해펄프 공개매수 성공 .. 제1대주주 부상

      ... 넘어서 14일중 신청결과에 관계없이 공개매수가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매수로 인해 신무림제지는 동해펄프 주식을 20.85%(기존 지분 11.2%포함)이상 보유하게 돼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획득하게 됐다. 동해펄프 주가는 13일 1만3,000원을 기록, 공개매수 가격인 1만4,500원에 미달돼 신청자들은 모두 공개매수가격으로 보유주식을 팔 수 있게 된다. 한편 공개매수 예정물량을 초과한 물량은 신청주식수에 따라 비례해 배분된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09.14 00:00

    •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13일) 투신 은행 등 소폭 매도우위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13일 기관투자가(증권사제외)들은 147만주의 매수주문을 내고 152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팔려는 물량이 5만주 더 많았다. 투신 은행 보험등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단위:만주) 매수 = 주택은행신(10.5) 현대정공(9.2) 제일은행(6.0) 한화종합화학(4.5) 금호전기(4.2) 대동은행(4.1) 제일합섬(3.5) 동남은행(3.3) 아남산업 외환은행(이상3.0) 매도 ...

      한국경제 | 1996.09.14 00:00

    • 주가지수 선물시장 9월물 84.05로 마감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96년 9월물이 코스피200 종가보다 0.15포인트 낮은 84.05로 마감됐다. 13일 증권거래소는 전일 마감된 96년 9월물 시세가 거래개시일의 108.45보다 22% 내린 84.05로 끝났다고 밝혔다. 최종결제수량은 96년9월물의 하루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의 66%수준인 2,142계약에 달했다. 한편 이날 96년 12월물및 97년 3, 6월물과 함께 97년 9월물이 거래개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한국경제 | 1996.09.13 00:00

    • 고급 인재 채용때 스톡옵션제 적용 .. 웹인터내셔널

      ... 경력사원 채용시 스톡옵션제도를 적용한다고 발표하고 하이텔 천리안 등의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스톡옵션제도는 사원들에게 자사 주식을 사전에 약정된 수량과 가격에 살수있도록 보장해 주는 제도. 기업이 성장, 주가가 오르면 주가차익을 얻을수 있는 일종의 성공 보수후불제인 셈이다. 웹인터내셔널은 팀장급 경력사원에 대해 1,500~2,000주를 액면가로 교부할 계획. 내년 상반기 장외시장 등록을 준비중인 이회사는 올해 매출을 40억원, ...

      한국경제 | 1996.09.13 00:00

    • [한국-영국 국제학술회의] '기업의 지배구조'..주제발표 <2>

      ...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외부주주들은 회사경영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외부주주의 소극성과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95년 말 현재 상장기업 전체주주의 99.5%를 차지하는 개인주주들은 주가의 변동에 의한 단기차액만을 위해 주식을 구매하는 투기자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금융계의 관례에 따라 재벌의 소유경영자에 대한 감시나 감독에 적극적이지 않다. 기관투자자로 분류되는 증권회사나 보험회사들도 재벌의 ...

      한국경제 | 1996.09.13 00:00

    • [오늘의 증시시황] 대형우량주 낙폭 확대 .. 12P 밀려

      ... 있다는 소식으로 한전 삼성전자 포철 등 대형주들은 하락폭이 커졌다. 반면 대성자원 동원 영풍산업 등 폐광관련 블랙칩(Black Chip)과 동화 동남 대동은행 등 후발은행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낙폭이 커지면서 지수하락폭이 확대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38 포인트 내린 785.19를 기록, 3일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선이 25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지 ...

      한국경제 | 1996.09.13 00:00

    • [사고팔고] 13일의 금요일

      회사채 금리는 11%대로 떨어졌지만 주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가가 오르는게 정상인데 그렇지 못하다. 정상이 아닌 것은 그 뿐이 아니다. 한전 삼성전자 등 기관종목들이 맥을 추지 못해 기관들은 죽을 맛이지만 몸집이 가벼운 개별 재료종목들은 마구 상한가를 터뜨려댔다. 기관종목과 신용매물을 피하려는 갖가지 전략들이 쏟아져 나온다.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 장세다. 내로라는 프로들도 살만한 종목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팔짱만 ...

      한국경제 | 1996.09.13 00:00